‘기적의 형제’ 배현성과 오만석이 친형제란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7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10회에서는 27년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청새치의 뼈’가 등장했다. 바로 강산(배현성)이 소평호수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초능력을 통해 본 ‘십자가 문신남’(백승철)이었다. 동주(정우)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사인회장에서 “죽지 않았어. 신은 살아있어. 소설을 쓴 사람에게 내가 27년을 기다렸다고 전해줘”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건넸던 ‘십자가 문신남’이었다. 동주와 강산은 지금까지 드러난 모든 사실을 종합해 ‘천영하늘성전’을 찾아냈고, 이 교회의 독특한 십자가 모양을 확인했다. 강산은 이곳의 목사 안현묵(하성광)을 ‘악마’라고 불렀다. 강산과 형 하늘이 어렸을 때, 보육원에서 도망치려다 붙잡혀 ‘회개의 방’에 갇혔고, 물 한 모금 먹지 못한 채 가혹하게 폭행을 당했다. 그 때 맞은 상처는 아직까지도 강산의 등에 크고 깊은 흉터로 남았다. 당시 ‘회개의 방’에 불려가 돌아오지 못한 아이도 있었는데, 보육원에선 이들이 죽었거나 팔려갔다는 무서운 소문이 돌았다. 동주는 “그 자식이 사탄”이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또한, 이런 처참한 상황에서도 착하게 잘 자란 강산이 대견하게 여겨졌다. 그래서 자신이 ‘원고도둑’이라 밝혀져 그 대가를 감당하더라도 증거를 찾아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 시각, 동주 집필실 부근에서 27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있는 강산을 몰래 지켜보던 카이(오만석)는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동주를 더 이상 위험한 일에 빠트리지 않기 위해 “내가 이하늘이라고 확신하냐”고 물었던 그
'기적의 형제' 정우가 오만석을 만나 배현성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기적의 형제' 9화에서 육동주(정우 분)는 강산(배현성 분)에게 소설을 건네주며 사건의 진실이 안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강력팀 형사 박현수(박유림 분)은 노명남(우현 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다. 박현수는 여러 장의 몽타주를 건네며 27년 전 소평호수 사건에서 본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노명남은 "모르겠다. 어두웠기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박현수는 봉투 안에서 또 다른 몽타주를 꺼냈다. 사진 안에는 성인 남자의 몽타주가 들어있었다. 박현수는 "27년 전에 실종된 이하늘이라는 학생이다"라며 카이의 몽타주를 나란히 두고 다시 질문했다. 그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이 학생일 것이다. 이 사진을 바탕으로 지금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 똑같지는 않다"라며 사진을 다시 봐주기를 권유했다. 몽타주를 유심히 살펴보던 노명남은 불현듯 카이(오만석 분)의 얼굴을 겹쳐서 보게 됐지만, 형사에게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강산에게 진실을 숨겼던 육동주는 끝내 모든 비밀을 털어놨다. 강산은 "숨기지 말고 사실대로 말해달라"며 울분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이에 육동주는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이다. 솔직히 나는 네가 아무것도 모르고 살면"이라며 주저했다. 하지만 강산은 헛소리하지 말라며 빨리 진실을 터놓기를 원했다. 결국 육동주는 "네 침대 탁자 위에 소설책 갖다 놨는데 읽었냐. 27년 전, 너의 형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기 소설 안에 다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아해하는 강산에게 육동주는 "내가 훔쳤어. 네가 가지고 있던 가방 안에 소설 원고가 있었다. 처음에는 호
'기적의 형제'에서 배우 강말금은 배현성이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임을 깨달았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8회에서 강산(배현성 분)은 계속해서 진실을 숨기는 육동주(정우 분)에게 화를 참지 못했다. 카이(오만석 분)의 몽타주를 보던 박현수(박유림 분)에게 강산의 전화가 왔다.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하던 박현수에게 강산은 "제 이름이 기억났다"라고 말했다. 통화를 마친 박현수는 범인으로 노명남이 지목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박현수는 강재수에게 찾아가 소문을 통해 노명남의 범인으로 만든 이유를 물었지만, 강재수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 이때, 노명남은 혼자 갇혀있던 상황. 이병만(안내상 분)은 노명만에게 십자가를 보여줬고, 이를 통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강재수는 노명남을 취조했지만, 갑자기 노명남은 발작을 일으켰다. 그는 "알리바이를 대질 않는데 어떻게 하냐"며 쉬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비디오테이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태만(이성욱 분)과 최종남(윤세웅 분). 육동주가 테이프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두려워하는 최종남에게 이태만은 "육동주 테이프 없다"고 답했다. 어머니 차영숙(소희정 분)과 식사하던 육동주(정우 분)은 사라진 비디오테이프에 관해 다시 물었다. 이에 차영숙은 "없다. 왜 자꾸 묻냐. 너 말고도 목사가 비디오테이프를 물어봤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육동주는 목사가 비디오테이프를 찾은 것에 의문을 가지며 되물었다. 차영숙은 "그 목사님이 보육원도 같이 운영했다"며 보육원 아이들 비디오를 찍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맞다. 네 소설에서
'기적의 형제'에서 정우는 사건의 전말을 밝히지 못했지만 배현성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JTBC '기적의 형제' 7화에서 강산(배현성 분)은 동주(정우 분)가 숨기고 있던 진실에 한발 다가섰다. 동주는 명남이 언급했던 비디오테이프가 아버지 찬상(윤나무 분)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어릴 적, 변종일(최광일 분)이 자신의 집을 뒤졌던 과거를 동주가 봤던 것. 27년 전, 신경철이 소평호수 사건 현장을 촬영했던 비디오테이프로 카이(오만석 분)가 동주의 집필실을 몰래 들어간 이유 역시 이 비디오테이프를 얻기 위해서였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와 비디오테이프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과거와 현재는 뒤섞이며 동주는 혼돈에 휩싸였다. 그 때문에 미스터리가 시작된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한 동주. 출판사 게시판을 통해 의문의 존재 강산의 형 이하늘에게 메시지를 남겨 존재를 알린 것. 이하늘은 과거 육찬성에게 비디오테이프를 언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믿을 사람은 아저씨밖에 없다. 비디오테이프 안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나와 있다"고 설명했고, 육찬성이 비디오를 보던 와중에 강산이 찾아왔다. 이를 확인한 육찬성은 강산을 다급히 서점 안으로 데려왔다. 의문이 드는 육찬성의 행동에 강산은 형에게 위험이 닥친 것인지 물었다. 육찬성은 "지금부터 누구도 믿어서는 안 돼. 보육원 짐 대충 정리해서 형 올 때까지 아저씨 집에서 지내자"며 밑도 끝도 없는 제안을 했다. 이에 당황한 강산. 갑자기 바깥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경찰이라는 말이 들려왔다. 육찬성은 이상함을 느끼고 강산을 도망치도록 도왔다. 비디오테이프의 행방을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최근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를 두고 나오는 말이다. 시청률은 첫 방송 3%로 시작해 최근회 2.9%를 기록하며 다소 아쉽지만, 드라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며 봐야 할 드라마로 언급되고 있다. OTT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TV를 통해 드라마 본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의 수가 줄었다. 이에 드라마, 예능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인기 배우의 출연 영향에 따라 시청률이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재미가 보장돼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상승하기도. 이제 대중은 시청률이 높은 작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재미, 취향 등을 고려해 시청 작품을 선택한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아도 시청자가 재밌게 본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작품 퀄리티와 시청률을 동시에 잡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터. 하지만 퀄리티와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11.3%), SBS 금토드라마 '악귀'(10.4%)'를 제외하고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대부분의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물론 시청률이 작품의 모든 것은 아니다. 시청률이라는 숫자에 작품성이 가려졌을 뿐이다. 드라마 '기적의 형제'가 그 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 된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역)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
정우가 드디어 훔친 소설의 비밀을 알아냈다.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는 신원 미상의 기적의 소년(배현성 역)이 1995년에서 타임슬립한 이강산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투척된 떡밥이 회수됐다. 육동주(정우 역)가 강산과 교통사고로 엮이면서 손에 넣은 원고 '신이 죽었다'는 강산의 형 이하늘이 27년 전 실제로 목격한 살인 사건과 복수 계획에 관해 쓴 소설이었다. 그리고 이하늘은 바로 의문의 남자, 카이(오만석 역)였다. 모교 교장실에 진열된 1995년 사진 속에서 기적의 소년(배현성 역)과 똑같이 생긴 학생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인 동주. 교장선생님(이한위 역)의 기억에 따르면 그 학생의 이름은 이강산, 형과 함께 천영보육원에서 지냈는데, 이들 형제가 그해 한꺼번에 실종됐다. 강산의 형은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태강고등학교에서도 1등만 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그림과 글도 뛰어난 비범한 인재였다. 하지만 가족이 없는 고아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당시 두 학생의 실종은 단순 가출로 종결됐다. 동주는 모교 선생님이 된 강산의 친구로부터 놀라운 사실도 알아냈다. 그는 경찰서에서 강산을 본 게 마지막이라고 했다. 당시 강산은 "형이 가출할 이유가 없다. 분명히 무슨 일이 생긴 거다"라고 호소했지만, 제 발로 나간 고아에게 관심을 주는 경찰은 없었다. 또한 강산의 등엔 맞아서 생긴 것 같은 흉터가 있었고, 그의 형 이름은 "스카이를 의미하는 이하늘"이었다. 어디서 들은 듯한 이름 스카이, 바로 소설의 엔딩을 바꾸라고 동주를 협박했던 의문의 남자, 카이였다. 동주의 소설과 표절 시비가 붙은 영화감독 신경철의 유작 시나리오는 마지막 퍼즐을 맞
정우가 충격에 빠졌다. 현재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배현성과 똑같이 생긴 소년을 1995년 사진 속에서 발견했기 때문.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4회에서는 육동주(정우 역)가 출간한 소설 '신이 죽었다'가 27년 전, 즉 1995년 발생한 노숙자 살인 사건으로 귀결되는 과정이 스펙터클하게 전개됐다. 그 가운데, 기적의 소년(배현성 역)이 1995년에서 타임슬립했다는 추정이 가능한 결정적 떡밥이 투척되면서 충격 엔딩을 장식했다. 형사 박현수(박유림 역)가 찾아와 "소설 속 살인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라며 자초지종을 캐묻자 불안해진 동주는 기사를 검색해 27년 전 소평 호수에서 노숙자가 살해된 사건을 찾아냈다. 소설 원고와 함께 발견됐던 의문의 사진이 바로 그 소평 호수라는 것도 확인했다. 소설 속 묘사에 따르면, 10대 고교생 4명이 광기 어린 눈으로 낄낄대며 노숙자에게 발길질을 퍼부었다. 그리고 피범벅이 돼 숨이 끊어질 듯한 노숙자를 끌고 가 호수로 던져버렸다. "따분했던 자신들의 10대를 마무리하기 위한 밤의 유희, 지옥은 텅 비어있고 악마들은 다 여기 있다"는 서술은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가리키는 듯했다. 동주는 순경 친구인 정용대(조복래 역)에게 이 사건의 기록을 부탁하다 의외의 정보를 얻었다. 최근 소평 호수에서 유명 영화감독 신경철(송재룡 역)이 사체로 발견됐다는 뉴스를 본 용대 아버지가 "호수에 귀신이 붙었다"면서 예전 살인사건에 관해 이야기했다는 것. 동주와 용대가 어릴 적 살았던 지역 부근 소평 호수에서 벌어진 27년 전 그 사건에 대해서는 모교 교장 선생님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전언도 함께였다. 그 사이, 현수의 파트너 이병만(안내상 역)
배우 정우가 ‘전참시’에서 솔직담백한 매력을 발산한다. 1일(오늘)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54회에서는 정우와 그의 매니저,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한 훈훈한 고기 파티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회사 루프탑에서 매니저, 소속사 직원들과 고기 파티를 연다. 정우는 특히 이들을 위해 자주 간다는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공수해 왔다고. 평소 요리를 즐겨 한다는 정우는 매니저와 소속사 직원들을 위해 직접 된장찌개 끓이기에 나선다. 거침없이 요리를 이어가던 중 국물 맛을 본 정우는 “큰일 났다”면서 긴급 소생에 들어가 매니저와 직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정우는 된장찌개 맛을 되살리기 위해 쉴 새 없이 물을 부으며 진땀을 흘린다고. 정우의 된장찌개를 맛 본 이들은 뜻 모를 웃음과 리액션을 드러내 그 맛이 궁금해진다. 정우와 매니저, 소속사 직원들은 한우 먹방과 함께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게다가 방송 최로로 BH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공개하는가 하면, 배우 이병헌, 고수, 한지민, 이진욱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한 BH엔터테인먼트의 워크숍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고. 이때 소속사 직원이 정우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꺼내 그를 감동하게 만든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이후 겪었던 슬럼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정우는 결국 이야기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정우는 매니저와 직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진심 어린 말을 전하고, 이에 매니저도 영상편지로 답하며 훈훈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정우와 배현성이 일촉즉발의 대립 상황에 놓였다. 29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는 육동주(정우 역)와 강산(배현성 역)의 불편하고도 어색한 동행이 시작된다. 앞서 첫 방송된 '기적의 형제' 1회는 폭풍처럼 흘러갔다. 비정규직을 전전하던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가 천둥번개와 함께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소년(배현성)을 차로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소년은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의식불명에 빠졌다. 그 사이 소년의 가방에 들어있던 소설을 손에 넣은 동주가 유혹의 선을 넘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그 과정에서 미스터리도 촘촘하게 빌드업 됐다. 소년이 야심한 밤 폭우 속에 누군가에게 쫓기다 동주의 차에 부딪히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의문의 남자가 미투를 촉발시킨 영화감독 신경철(송재룡 역)의 입 안에 의도적으로 USB와 나무조각을 담은 유리병을 넣고 그를 살해한 사건까지 의문이 꼬리를 물었다. 소년을 뒤쫓던 남자들은 누구이며, 소년은 왜 쫓기고 있었는지, 동주가 손에 넣은 소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지 그리고 신경철의 입안에 남겨진 물건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 대한 다양한 떡밥들이 투척 되면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두 달 만에 의식을 되찾은 강산이 동주에게 제일 먼저 가방의 행방부터 물었던 엔딩은 동주의 심장을 철렁하게 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긴장감까지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가방을 둘러싸고 정반대의 입장에 놓인 동주와 강산.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조각난 기억의 파편들이 떠오른 강산은 "가방을 보면 뭔가 떠오를지도 모른다"라며 동주에게 가방의
배우 정우가 생애 첫 관찰 예능에 도전한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54회에서는 정우가 서래마을 홍보대사로 변신, 그만의 동네 루틴을 소개한다. 서래마을 ‘찐 주민’ 정우가 꼭 찾는 단골 가게들은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핫플이라고 전해져 어디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영원한 쓰레기’로 거듭난 정우는 이날 방송에서 24시간 호탕한 웃음을 대방출하는 유쾌한 동네 형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정우는 1일 3운동을 실천하는 등 남다른 운동 열정도 분출시킨다. 그는 자세 교정을 위한 특별한 운동부터 웨이트까지 챙기는가 하면, 건강을 위해 의문의 음료를 수시로 마셔 그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정우와 함께 운동에 나선 매니저는 탁월한 운동 실력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운동 열정을 끌어올린 매니저는 급기야 트레이너와의 팔씨름 대결에 도전, 그 어느 때보다 텐션 업된 정우가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에 웃음을 빵 터트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정우는 이날 크리에이터 박위의 ‘위라클’에 출연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2년간의 공백기로 힘들었던 날들부터 아내 김유미와의 러브 스토리까지 대방출한다고해 이목이 쏠린다. 정우의 현실판 ‘쓰성(쓰레기 성님)’ 일상은 내달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4회까지만 봐주세요.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단언할 수 있습니다." 배우 정우가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첫 방송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2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박찬홍 감독은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 등 라인업을 완성한 것에 대해 "기밀이 있는 건 아니다. 저희는 서로 각자 전문가이기 때문에 연기자는 연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스태프는 자기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연기자는 커가는 연기자가 있다. 그런 친구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기 것이라고 만들 수 있는 때를 잡는 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다. 감독으로서 저의 힘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주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이후에 연기를 하신 분들은 연기를 무조건 잘해야 한다. 거기에 사람이 좋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찬홍 감독은 "현장에서 자기만을 위하거나 남을 배려하지 않거나 그럼 저는 같이 못 한다. 우리 배우들은 하시는 분들, 연기 또한 객관적으로 봤을 대도 연기 갑이라고 하는 분만 섭외했다. 저한테는 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우는 "감독님께서 '정우야 네가 가는 곳이라면 지옥이라도 함께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 말에 동주를 연기하면서 아주 큰 원동력이 됐다"라고
배우 정우가 JTBC '기적의 형제'에서 브로맨스 호흡을 맞춘 배현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정우는 육동주 역을 연기한다. 육동주는 작가 지망생이자 오랜 시간 등단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유혹의 선을 넘어버린 인물. 극 중 배현성은 강산을 맡는다. 강산은 사고로 기억은 잃었지만 언제 생겼는지 모르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소년. 타인의 고통과 절망을 온몸으로 감지하고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그는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거침없이 뛰어든다. 이날 배현성은 정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좋았다. 작품을 하기 전부터 선배님의 많은 작품을 재밌게 봤었다. 그래서 기대가 됐다. 대본 리딩 때부터 촬영 현장까지 선배님이 저한테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셨다. 조언이 필요할 때는 조언도 해주셨다. 저는 행복한 촬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우는 "어제 생방송 라디오도 같이 했다. 현성이 본인도 말주변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말을 안 해도 되는 인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현성이한테 고맙다. 이 친구도 유림이와 같이 훌륭한 성품을 가졌다. 특히나 잘생긴 얼굴이 마음에 든다. 훌륭하게 생겼다"라고 강조했다. 정우는 "(배현성의 나이가) 스물다섯인데도 연기하는 걸 보면 '내가
배우 정우가 JTBC '기적의 형제'를 연출한 박찬홍 감독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정우는 육동주 역을 연기한다. 육동주는 작가 지망생이자 오랜 시간 등단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유혹의 선을 넘어버린 인물. 이날 박찬홍 감독은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 등 라인업을 완성한 것에 대해 "기밀이 있는 건 아니다. 저희는 서로 각자 전문가이기 때문에 연기자는 연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스태프는 자기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연기자는 커가는 연기자가 있다. 그런 친구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기 것이라고 만들 수 있는 때를 잡는 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다. 감독으로서 저의 힘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주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이후에 연기를 하신 분들은 연기를 무조건 잘해야 한다. 거기에 사람이 좋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찬홍 감독은 "현장에서 자기만을 위하거나 남을 배려하지 않거나 그럼 저는 같이 못한다. 우리 배우들은 하시는 분들, 연기 또한 객관적으로 봤을 대도 연기 갑이라고 하는 분만 섭외했다. 저한테는 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우는 "감독님께서 '정우갸 네가 가는 곳이라면 지옥이라도 함께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 말에
배우 정우가 JTBC '기적의 형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정우는 육동주 역을 연기한다. 육동주는 작가 지망생이자 오랜 시간 등단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유혹의 선을 넘어버린 인물. 이날 정우는 "'기적의 형제' 대본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다. 저는 대본을 두 번, 세 번 정독했었다. 거두절미하고 '기적의 형제'는 밀도 있고 끝내주는 글, 끝장 나는 글이었다. 글에서 빈틈을 찾아볼 수 없었고 잔 기교를 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주라는 인물의 감정선에 따라 대본을 읽을 수밖에 없다. 객관적으로 보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동주뿐 아니라 각 캐릭터들이 모두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납득이 됐다. 글 자체의 완성도에 대해 감탄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는 "제가 박찬홍 감독님의 모든 작품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훌륭한 작품을 많이 하셧다는 걸 느꼈다. 이 기회에 박찬홍 감독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축복, 영광이 주어져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는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기적의 형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쓰레기 신드롬'을 일으킨 지도 10년.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는 배우 정우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호평 속에 끝난 전작 '나쁜 엄마'의 바통을 이어받은 '기적의 형제'를 통해서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는 없지만, 계속되는 흥행 실패는 주연 배우에게는 큰 타격일 수밖에 없는 상황. 휴먼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기적의 형제'를 통해 정우가 새로운 흥행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는 시인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기억', '아름다운 세상' 등 24년간 함께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11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정우가 연기할 육동주는 국문과 졸업 후 7년째 등단하지 못한 작가 지망생이다. 시인 윤동주를 사랑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대로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지만 현재 가진 거라곤 빚과 낙관적 허세와 사고 치는 엄마뿐이다. 또 육동주는 얼떨결에 무언가를 만지면 타인의 고통과 절망을 느끼고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 강산의 보호자가 되고, 그로 인해 누가 쓴지 모르는 원고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홧김에 원고를 소설로 출간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사건에 휘말리며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얼핏 내용만 봐서는 미스터리물에 가깝지만, '기적의 형제' 제작진은 이 작품에 대해 "핏빛 잔혹극이 아닌, 사건 이면에 타인의 삶을 무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