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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피' 정우 "'응답하라' 유연석·손호준과 동시기 개봉작…서로 다른 매력 느끼길"

    '뜨거운 피' 정우 "'응답하라' 유연석·손호준과 동시기 개봉작…서로 다른 매력 느끼길"

    배우 정우가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동료들과 비슷한 시기에 서로 다른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뜨거운 피'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 김갑수,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을 맡았다. 김갑수는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으로 분했다. 지승현은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부산의 큰 조직 영도파의 에이스 건달 철진을 연기했다. 이홍내는 무모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혈기왕성한 말단 건달 아미 역을 맡았다.정우는 다른 누아르와 차별점에 대해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분명있다. 그것이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제 마음을 두드렸다. 진심으로 촬영에 임했다. 최선을 다해 스크린에 옮겼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희수 캐릭터를 연기하며 “건달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모습을, 숨기고 있던 본능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장면이든 치열하게 고민했다. 매 작품 제 능력치보다 한계 느낀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하루하루 허들을 뛰어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정성을 들였다”고 털어놓았다.정우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함께 출연했던 유연석, 손호준도 최근 출연한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유연석은 ‘배니싱 미제사건’으로, 손호준은 ‘스텔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정우는 “비슷한 시기에 ‘응답하라’ 같이 했던 동생들과 영화를 개봉

  • 지승현 "'뜨거운 피'까지 정우와 네 작품…'왜 이렇게 늙었냐' 애드리브"

    지승현 "'뜨거운 피'까지 정우와 네 작품…'왜 이렇게 늙었냐' 애드리브"

    배우 지승현이 영화 '뜨거운 피'로 정우와 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뜨거운 피'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 김갑수,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을 맡았다. 김갑수는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으로 분했다. 지승현은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부산의 큰 조직 영도파의 에이스 건달 철진을 연기했다. 이홍내는 무모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혈기왕성한 말단 건달 아미 역을 맡았다.지승현은 “철진은 내적 갈등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대본에 보이지 않는 것들, 예를 들어 두 딸을 더 잘 키우기 위해 다른 조직에 들어가려고 하는, 그 속에서도 친구 희수를 배신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들을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지승현은 “600페이지 되는 소설의 감정과 감동과 호흡이 그대로 영상 콘텐츠인 영화로 옮겨졌다고 생각한다. 문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소설을 보고 영화를 본다면 원작과 다른 점을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지승현과 정우는 영화 ‘바람’ 등을 포함해 이번 작품까지 4개 영화를 함께 했다. 지승현은 “공교롭게도 부산 사투리 쓰는 영화를 같이 하게 됐다. 포장마차에서 처음 만나는 신 같은 걸 찍을 때 서로의 호흡을 이미 알아서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 애드리브도 많이 하며 테이크마다 다른 느낌으로 찍었다. 그 중에 ‘왜 이렇게 늙었냐’는 장면을 감독님이 썼더라. 재밌었다”며 웃었다.'

  • '뜨거운 피' 정우 "'고향' 부산 사투리 쓰는 역할, 언제나 매력적"

    '뜨거운 피' 정우 "'고향' 부산 사투리 쓰는 역할, 언제나 매력적"

    배우 정우가 영화 '뜨거운 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뜨거운 피'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 김갑수,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을 맡았다. 김갑수는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으로 분했다. 지승현은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부산의 큰 조직 영도파의 에이스 건달 철진을 연기했다. 이홍내는 무모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혈기왕성한 말단 건달 아미 역을 맡았다.정우는 “부산은 제 고향이고 오랫동안 자라온 곳이다. 사투리 쓰는 역할을 할 때마다 반갑고 긍정의 에너지를 받는다. 이번 작품 역시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촬영하는 동안에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잘할 수 있을까 매번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했다. 그 모습이 잘 좀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 하면 바다이지 않나. 촬영장도 늘 바다 옆이었다. 엄마 같은 따뜻한 긍정의 에너지를 받으며 촬영했다. 부산에 내려가면 친한 친구, 고향 분들, 가족들도 있다. 부산에서 두 달 반 정도 있었는데, 여유롭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뜨거운 피’와 구암이라는 극 중 공간에서 살아가려고 애썼다”며 작품에 몰입했던 때를 떠올렸다.'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작품. 오는 23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

  • [종합] "정신적으로 힘들어"…정우X김갑수 '뜨거운 피', 밑바닥 건달들의 생존기

    [종합] "정신적으로 힘들어"…정우X김갑수 '뜨거운 피', 밑바닥 건달들의 생존기

    배우 정우와 김갑수가 '날 것'의 남자들 이야기, 누아르 영화 '뜨거운 피'로 뭉쳤다.21일 영화 '뜨거운 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다. 한국형 스릴러의 대가로 불리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고래, '고령화가족' 등 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이다.천명관 감독은 "원래 김언수 작가와는 이 소설이 나오기 전부터 이 이야기에 대해 술자리에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김 작가가 원래 부산 출신이고, 부산 중에서도 예전 낙후된 송도 쪽 출신이다. 자기 어릴 때 동네 얘기를 하는데 재밌더라. 건달도 있고, 시대에 살짝 밀려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런 걸 소설로 한 번 써보지 그러냐고 했다. 나는 그게 진짜 같고 살아있는 이야기라고 적극 권했다. 그렇게 해서 소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엉뚱하게 저한테 '형이 연출을 맡아주면 어떠냐'고 했다. 저는 감독을 해본 적이 없는데. 처음에는 놀라고 당황하고 거절했다. 소설이 나오고 책이 나오기 전에 원고를 먼저 보내줬다. 그 때 제가 그리스에 있었다. 그걸 받아보고 하루 저녁 사이에 다 읽었다. 책을 덮는 순간 남을 주면 아깝고 후회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오자마자 만나서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해서 시작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소설을 영화로 만들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양복 입고 회칼 들고 그런 건달 영화를 보면 공허함을 느꼈

  • '뜨거운 피' 지승현 "정우와 네 번째"…정우 "꽂아줬냐 오해 받기도"

    '뜨거운 피' 지승현 "정우와 네 번째"…정우 "꽂아줬냐 오해 받기도"

    배우 지승현이 영화 '뜨거운 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21일 영화 '뜨거운 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지승현은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부산의 큰 조직 영도파의 에이스 건달 철진을 연기했다. 지승현은 “소설 원작이 600페이지 정도 되는데, 철진은 20페이지가 채 안 나오는 인물이다. 영화에서는 극적 효과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전체 리딩 3일 전에 감독님을 만났다. 감독님이 그만큼 캐스팅 고민을 많이 했다더라. 당시 제가 두 작품을 하고 있었는데 감독님께 꼭 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지승현은 정우와 ‘바람’, ‘응답하라’ 시리즈, ‘이웃사촌’ 등에 이어 네 번째 작품이다. 지승현은 “공교롭게도 부산 사투리를 쓰는 영화다. 부산 사투리가 쓰는 영화가 나오면 우리에게 연락 안 왔나 생각할 정도”라며 “너무 편하게, 애드리브도 편하게 주고받으며 했다”고 말했다. 정우는 “제가 꽂았나 오해를 하실 수 있는데 전혀 아니다. 감독님과 제작진 분들이 정식으로 제안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작품. 오는 3월 23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뜨거운 피' 이홍내 "정우 선배, 사랑하게 됐다"

    '뜨거운 피' 이홍내 "정우 선배, 사랑하게 됐다"

    배우 이홍내가 영화 '뜨거운 피'로 정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21일 영화 '뜨거운 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을 맡았다. 김갑수는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으로 분했다. 최무성은 구암에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실세 용강 역으로 출연한다. 지승현은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부산의 큰 조직 영도파의 에이스 건달 철진을 연기했다. 이홍내는 무모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혈기왕성한 말단 건달 아미 역을 맡았다.이홍내는 “청춘의 모습, 럭비공 같은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정우 선배님을 사랑하게 될 정도로 선배님한테 많이 의지하고, 선배님 쫓아다니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우 선배와 대부분의 촬영을 함께했는데 황홀했던 시간이었다. 작품 하면서 연기가 이렇게 재밌구나, 흥분되는 구나 느끼게 해준 작품이고 선배님이다. 저는 아직도 ‘뜨거운 피’를 촬영할 때 질감들이 많이 생각난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작품. 오는 3월 23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뜨거운 피' 김갑수, "나는 '유료' 아미" 방탄소년단 찐팬 인증

    '뜨거운 피' 김갑수, "나는 '유료' 아미" 방탄소년단 찐팬 인증

    배우 김갑수가 영화 '뜨거운 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21일 영화 '뜨거운 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을 맡았다. 김갑수는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으로 분했다. 최무성은 구암에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실세 용강 역으로 출연한다. 지승현은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부산의 큰 조직 영도파의 에이스 건달 철진을 연기했다. 이홍내는 무모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혈기왕성한 말단 건달 아미 역을 맡았다.김갑수는 “손영감은 어려운 역할이다. 보스이다. 시간이 흐르고 보니 보스도 아니고 보스가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더라. 우리가 대충 아는 누아르의 보스 느낌이 없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다. 폼도 잡고 눈도 좀 부릅떠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저한테 ‘이 보스는 읍소용 보스’라며 새로운 캐릭터라더라. 정말 그랬다. 정우를 비롯해 모든 사람에게 뭘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제가 원래 이런 폭력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영화를 잘 출연하지 않는다. 저는 따뜻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건 시나리오 읽어보면서 좀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익히 알던 폭력 영화가 아니더라. 치열한 삶이 들어있다. 작은 항구 안에서 먹고 살아야하는 치열함이 있다. 세대 교체가 되는 시기, 누구와도 싸워야 하는 시기, 다들 고만고만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걸 허락하지 않는 시대에 처해있는 거다. 읍소용 보스를 잘해줘야 작품이 살

  • '뜨거운 피' 정우 "반복되는 캐릭터, 고민됐지만 욕심 났다"

    '뜨거운 피' 정우 "반복되는 캐릭터, 고민됐지만 욕심 났다"

    배우 정우가 영화 '뜨거운 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21일 영화 '뜨거운 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을 맡았다. 김갑수는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으로 분했다. 최무성은 구암에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실세 용강 역으로 출연한다. 지승현은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부산의 큰 조직 영도파의 에이스 건달 철진을 연기했다. 이홍내는 무모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혈기왕성한 말단 건달 아미 역을 맡았다.정우는 “다른 작품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는데 이전에 정보를 좀 들었다. 제가 이전에도 부산 사투리를 한다거나 그런 캐릭터를 보여준 적이 있어서 반복되진 않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대본을 읽어보고 많은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는 밝고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 이건 장르도 정통 누아르이고 거친 남자의 모습, 날 것 같은 모습을 라이브하게 보여줄 수 있는 느낌을 받았다. 저뿐만 아니라 제 또래 배우들은 욕심을 낼만한 캐릭터였다”며 희수 캐릭터를 향한 애착을 보였다.정우는 “이 작품을 끌어 나가야하는 원톱의 느낌도 있었지만 연기를 잘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이 작품은 특히나 그랬다. 더 뜨거웠다. 무수히 많은 준비를 하지만 과연 내가 현장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이 오고가면 사람이 좀 불안해지지 않나. 촬영할 때 매 순간 불안했던 것 같다. 촬영이 끝나고 되돌아보니 희수 캐릭터 자체가 불안한 삶을 살아서, 그

  • [공식] 정우 주연 '뜨거운 피', 3월 23일 개봉 확정

    [공식] 정우 주연 '뜨거운 피', 3월 23일 개봉 확정

    영화 '뜨거운 피'가 오는 3월 23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공개된 포스터에서 핏자국이 가득한 적색 배경 속 무심하게 앉아있는 희수(정우 분)의 모습은 그의 불안하고 어두운 삶을 암시하듯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그 앞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앞서 벌어진 상황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한편, 망설이는 놈이 진다는 카피는 항구도시 구암에서 펼쳐질 생존 전쟁에 대한 호기심 또한 자극한다.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희수의 모습과 어우러진 '세상은 멋진 놈이 아니라 XX놈이 이기는 거다'는 카피는 거친 그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정우의 눈빛 연기와 분위기는 그간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게 한다. 포스터만으로 영화의 강렬한 색채를 담아낸 '뜨거운 피'는 보다 생생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그간 관객들이 경험해온 느와르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뜨거운 피'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 '뜨거운 피'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등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천명관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그만의 섬세한 표현력과 특유의 통찰이 스크린에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번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

  • '호랑이띠 ★' NCT127 정우 "긍정적인 에너지 전달…시즈니도 항상 행복하길"

    '호랑이띠 ★' NCT127 정우 "긍정적인 에너지 전달…시즈니도 항상 행복하길"

    그룹 NCT127 정우가 새해 인사와 함께 새해 소망을 밝혔다.정우는 2월 1일 텐아시아에 "임인년 새해 인사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하고 소망하시는 것들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호랑이띠인 만큼 올 한 해 더 힘차고 긍정적인 에너지 많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정우는 "올해는 무엇보다 전 세계 곳곳에 계신 팬분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고, 시즈니(NCT 팬클럽 이름)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한편 정우가 속한 NCT127은 텐아시아가 주관하는 '제7회 톱텐 어워즈(TOP TEN AWARDS, 이하 TTA)'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 7회 TTA'는 2021년 하반기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를 뽑는 행사로 지난달 26일 투표가 시작됐다. 후보 선정 기준은 2021년 하반기 활동한 아이돌 대상으로 아이돌챔프 앱 아챔차트 2021년 하반기 기준 상위 28위권과 트위터 사전투표 선정 개인 및 그룹이다.투표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영국, 일본, 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국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가별 예선을 통해 각국에서 우승한 TOP10 아이돌이 결선에 올라 '2021년 하반기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된다.예선 투표는 오는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국가별 IP(Internet Protocol)를 식별해 각국 1위 팀을 선정하며 결선 투표는 각국 1위 팀을 대상으로 2월 10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2월 24일 발표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

  • NCT 정우→제노, 정규 3집 '유니버스' 티저 공개...모던+강렬 눈빛

    NCT 정우→제노, 정규 3집 '유니버스' 티저 공개...모던+강렬 눈빛

    그룹 NCT 쿤, 정우, 샤오쥔, 제노, 천러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NCT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쿤, 정우, 샤오쥔, 제노, 천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 속 쿤, 정우, 샤오쥔, 제노, 천러는 모던하고 미래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공간에서 강렬한 눈빛과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NCT는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 발매에 앞서 퓨처리스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로고와 무빙 포스터, 티저 이미지 등을 순차 공개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NCT 정규 3집 '유니버스'는 오는 12월 14일 음반 발매된다. 11월 22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강민경 기자 kkk39@tenasia.co.kr

  • '결혼 6년차' 김유미 "♥정우, 내 키스신 불편해 해…난 괜찮은데"('백반기행') [종합]

    '결혼 6년차' 김유미 "♥정우, 내 키스신 불편해 해…난 괜찮은데"('백반기행') [종합]

    '백반기행' 김유미가 남편 정우와 영화를 찍으면 만났다고 밝혔다.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유미와 함께 충남 보령으로 떠났다.허영만과 김유미는 먼저 제철 해산물 상차림 가게를 찾았다. 김유미는 "(싫어하는 게) 없다"며 먹성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제철인 전어로 회와 구이, 무침으로 먹으며 감탄했다. 싱싱한 대하로 만든 소금구이도 "너무 맛있다", "고소하다"며 맛있게 먹었다. 살이 꽉 찬 제철 꽃게에도 감탄했다.1999년 데뷔한 김유미는 배우 생활 20년이 넘었다. 김유미는 기억에 남는 상대 배우로 "지금 하고 있는 작품. 한석규 선배님"을 꼽았다. 김유미는 현재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에서 한석규의 극 중 아내 역할로 촬영하고 있다. 이어 김유미는 "저는 남편(정우)을 영화 찍으면서 만났다. 같은 영화에 출연해서 그때가 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결혼 6년 차인 김유미는 요리 실력에 대해 "재주는 없는데 결혼하니까 해야겠더라. 사실 저보다 남편이 더 잘한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아이가 남편이 한 요리만 좋아하는구나"라고 하자 김유미는 "왜 이렇게 잘 아시냐. 당황스럽다"며 멋쩍게 웃었다.허영만은 김유미의 패션에 "남편 정우의 옷을 입은 듯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유미는 "패션 공부 좀 하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보령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면 요리, 라조면 집을 찾았다. 김유미는 "저는 면을 너무 좋아해서 기대된다"며 "식객에도 밀면 나오지 않나. 남편 고향이 부산이라 한 번씩 간다"고 말했다. 김유미는 "고향이

  • 김유미, 남편 옷 입고 출연? "♥정우와 애정신에 대한 반응 달라" ('백반기행')

    김유미, 남편 옷 입고 출연? "♥정우와 애정신에 대한 반응 달라" ('백반기행')

    배우 김유미가 남편인 배우 정우를 언급한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는 김유미와 '서해의 맛'을 찾아 '충남 보령'으로 떠난다. 김유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식객 허영만은 그녀의 옷차림을 보고 "'남편 정우'의 옷을 입은 듯하다"며 눈을 떼지 못한다. 식객의 옷 지적에 김유미는 "패션 공부 좀 하세요 선생님!"이라며 귀여운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김유미는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보령 백반기행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먼저 두 식객은 오직 보령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면 요리를 먹으러 간다. 바로 보령에 정착한 한 화교가 개발했다는 '라조면'이다. 태양초와 베트남고추를 태운 기름에 다양한 해산물을 볶아 만드는 라조면은 맵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이다. '보령의 매운맛'에 식객 허영만은 땀을 한가득 흘리면서도 젓가락을 내려놓지 못했다고. 두 사람은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보령 오천항의 한 식당에서 사람 얼굴만 한 크기의 키조개로 만든 샤부샤부와 두루치기도 맛본다.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도 이어진다. 23년 차 배우 김유미는 그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배우로 단연 '남편 정우'를 꼽아 눈길을 끈다. 영화에 같이 출연하며 인연이 깊어져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이어진다. 올해 6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배우 부부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애정신'과 관련해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내 '김유미'의 애정신을 보는

  • [TEN 리뷰] 박준영 변호사 "정우·권상우와 공통점은 '몸짱'…이미지 거품 심해" ('옥문아들')

    [TEN 리뷰] 박준영 변호사 "정우·권상우와 공통점은 '몸짱'…이미지 거품 심해" ('옥문아들')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변호사가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3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했다.이날 박준영 변호사는 "애드리브 좀 해도 되느냐?"라며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맥주에는 적당한 거품이 필요하지 않나. 저는 드라마나 영화 때문에 이미지 거품이 너무 심해서 피곤한 인생 살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박 변호사는 화성연쇄살인 8차사건, 낙동강변 살인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등을 맡았고, 특히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변호사로 유명하다.이에 대해 박 변호사는 "제가 영화나 드라마 본 사람을 기피하는 이유가 있다. 극 중에서 굉장히 정의롭지 않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좋지 않은 일도 많이 했다. 그런게 가려져 있다"라고 털어놨다. '박준영 변호사 하면 '재심'의 정우가 떠오른다. 이 영화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영화화 했고, 박준영 변호사를 모티브로 했다. 그는 "저와 가까운 지인들은 저와 정우의 갭이 굉장히 크다고 한다. 하지만 저는 적당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 변호사는 "권상우, 정우 씨의 공통점은 '몸짱'인데"라며 자신의 근육을 자랑했다. "턱걸이 운동으로 근육을 키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 변호사는 셀럽이다. 그는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 사인 뿐만 아니라 사진촬영도 많이 한다. 사인할 때는 이름만 쓰지 않고 메시지도 남겨 드린다"라며 "제 인생 드라마가 '눈이 부시게'인데

  • [공식] 정우·박희순 주연 '모범가족', 넷플릭스 제작 확정

    [공식] 정우·박희순 주연 '모범가족', 넷플릭스 제작 확정

    넷플릭스가 시리즈 ’모범가족‘의 제작을 확정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이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의 2인자와 얽히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붕괴 직전의 평범한 가족이 마약조직의 거금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긴장 넘치는 이야기에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 그리고 김진우 감독이 합류를 결정했다.영화 '이웃사촌', '재심', '히말라야', '쎄시봉',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 '이 구역의 미친 X' 등 다채로운 연기폭과 정감 가는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정우가 마약 조직과 얽히게 된 평범한 가장 동하로 분해 궁지에 몰린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를 압박해오는 마약 조직의 2인자 광철 역은 영화 '마녀', '1987', 드라마 JTBC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까지 비교 불가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활약하고 있는 박희순이 맡아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가진 건 가족밖에 없는 동하와 피도 눈물도 없는 광철, 각각 가족과 돈을 지켜야만 하는 두 남자가 만들어낼 뜨거운 에너지와 '모범가족'으로 처음으로 만나게 될 정우와 박희순의 연기 시너지에 벌써부터 기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 KBS '도망자 Plan.B', '비스티 보이즈',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올드보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온 배우 윤진서가 동하의 아내이자 알 수 없는 비밀을 숨긴 은주 역을 맡아 이야기에 다채로운 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