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유명 아이돌들의 개인 정보가 SNS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상당 부분은 가짜 정보지만, 일부는 택배사를 사칭해 집주소를 알아내는 등 실제 유출사례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익명 거래 속에 숨어 개인 정보를 불법 거래하고 있는 만큼 현행법상 엄격한 처벌 대상이다. 업계에서는 스토킹 등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동의 없는 유출과 거래를 막을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틱톡, X(옛 트위터) 등 다수의 SNS에는 유명 아이돌의 개인정보를 판다는 불법 광고가 다수 게재되어 있다.해당 게시글에는 현직 유명 아이돌 이름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다. 전화번호부터 가족들의 SNS 계정 정보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불법으로 얻은 번호로 아이돌에게 전화를 걸거나, 택배사를 사칭해 집 주소를 알아내는 등의 일이 반복되고 있다.아이브 장원영의 메신저 계정 정보는 약 8000원 수준이다. 이외에도, JYJ 김재중, CIX 배진영,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개인 정보가 5000원~1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상당 부분은 가짜정보다. 돈을 주고 이들 정보를 사서 가짜로 판명되더라도 이를 환불받거나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판매자들은 대부분 '익명 송금' 기능을 사용했다. 판매자, 구매자 간 신원을 철저히 숨기기 위함이다. 실제로, 한 판매자는 최근 하루에만 24건을 거래했고, 수십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이 같은 행
그룹 라이즈의 멤버 앤톤, 스트레이키즈의 멤버 현진과 관련해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루머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정황이 있다면 사실 확인 후 해명을, 터무니없는 루머는 법적 대응 등 소속사의 대응이 필요한데 덮어놓고 모른 척 하기로 일관한다는 게 팬들의 불만이다.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라이즈 인기 멤버 앤톤은 열애설과 한국 비하 관련 루머에 휩싸였다. 미국 뉴저지에서 찍힌 사진 속 앤톤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퍼지며 열애설 논란이 따랐다. 열애설에 상대 여성이 직접 "앤톤과는 오랜 친구 사일 뿐 한 번도 연애 감정을 가져본 적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친구 관계에 손을 잡고 걷느냐는 팬들의 비판 여론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과거 여성의 SNS 사진에 댓글로 앤톤의 과거 인스타그램 계정이 태그됐던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두 사람이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니냐는 의심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앤톤을 둘러싼 루머에는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까지 나왔다. 논란의 중심이 되는 비공개 계정의 이름은 'ilovesamgsungsomuch'다. 이 문구는 미국에서 비꼬아 비판하고자 하는 대상에 'i love so much'를 붙이는 유행을 따서 만들어진 한국 비하 문구로 알려졌다. 해당 비공개 계정주의 신원은 불분명하다.모든 논란에 대한 사실 확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미 X(구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 내 앤톤에 관한 여론은 좋지 않다. 일부 대중은 "인터넷상의 모든 것은 기록돼 남는다는 걸 깨달았으면", "외국인이라는 거냐. 한국인 비하라니
그룹 블랙핑크 지수, 로제부터 그룹 르세라핌까지 유명 아이돌이 긱시크(Geek Chic)룩을 연이어 연출하며 긱시크룩이 패션의 주류로 떠올랐다.긱시크란, 긱(Geek)과 시크(Chic)의 합성어다.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지식이 풍부한 괴짜 같은 사람을 의미하는 긱과 세련된 멋을 의미하는 시크가 더해진 말이다. 올해 글로벌 패션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프레피룩(학생다운 분위기의 단정한 복장)과 너드룩(어리숙한 모범생 느낌의 패션)에 뿔테·무테안경을 더해 괴짜다움을 표현한 패션이 바로 긱시크룩이다.작년 Y2K 패션의 반대급부로 올드머니룩이 떠올랐듯, 특이한 안경 착용을 특징으로 하는 긱시크는 올드머니룩의 우아함에 맞서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이런 흐름을 반영해 긱시크를 내세운 신상품을 선보였다.국내에서는 '패션 아이콘' 지드래곤(GD)의 안경 패션이 화제가 되면서 뿔테안경을 활용한 긱시크룩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 당시 검정색 뿔테 안경을 쓰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이후 같은 모델의 안경이 품절되는 등 큰 화제였다. 또, 지난 1월에는 본인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긱시크 무드를 더한 일상 사진을 여러 차례 업로드하며 이목을 끌었다.블랙핑크의 지수와 로제도 긱시크룩을 선보였다. 지수는 지난달 29일 큰 사각 무테안경을 착용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지수는 양 갈래로 머리를 땋아 괴짜다운 무드를 더했다. 로제는 2월 업로드한 모든 일상 사진에서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 주로 오버핏의 상의와 함께 캐주얼한 연출을 선보였다.tvN의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
아이돌 그룹만의 고유한 세계관을 만들어 음악 뿐 아니라 아이돌의 가치관까지 상품화했던 K팝 소속사들이 세계관 마케팅 전략을 점차 내려놓고 있다.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여자 아이돌 그룹 아일릿(ILLIT)이 지난 4일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브랜드 필름 공개에 앞서 아일릿의 세계관에 대한 여러 추측이 존재했다. 빌리프랩 소속 선배 아이돌 그룹인 엔하이픈(ENHYPEN)의 팬들이 후배 그룹 아일릿에 대해 엔하이픈의 세계관과 연결된 세계관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던 바. 그러나 이날 공개된 브랜드 필름에서는 기존 엔하이픈의 세계관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이는 평범한 학생의 수업 중 공상이 주제로 등장했다.이와 관련 하이브 관계자는 아일릿의 세계관에 대해 "엔하이픈과 연결되는 세계관은 별도로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그는 "독자적인 아일릿만의 명확한 콘셉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일릿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다. 추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일릿만의 콘셉트'가 있음을 시사했다.SM엔터테인먼트의 '광야'로 대표되는 아이돌 세계관은 '4세대 아이돌' 사이 대세로 통했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 세계관을 앞세운 전략이 더 이상 팬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데다가, 세계관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데에 오히려 불리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때문에 요즘 아이돌은 특정한 세계관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갖고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다. 청량함을 콘셉트로 내세우며 인기몰이중인 SM엔터의 보이그룹
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의 중국 근황이 전해졌다.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중국의 유명 감독 궈징밍(40)이 성소를 혼내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궈징밍 감독은 성소에게 "아이돌 활동을 해라"라며 "배우가 되는 건 힘든 일이다"라고 꾸짖었다.중국 누리꾼들에 따르면, 성소는 촬영 도중 옷을 갈아입기 위해 본인의 차량으로 향했다. 이후 촬영지 복귀 과저에서 궈징밍 감독은 "아이돌 활동을 해라"라며 "배우가 되는 건 힘든 일이다"라고 화를 냈다.궈징밍은 또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천두링을 언급했다. 그는 천두링이 물에 젖는 장면을 찍을 당시 하루 종일 옷을 갈아입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성소의 태도 논란이 일었다. 촬영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한 한 팬은 "성소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차로 간 것이 아닌 스태프가 그의 모자를 정리해 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이라고 설명했다.성소는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했다. 이후 중국 활동에 집중하며, 2018년 하반기부터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열애설을 대하는 걸그룹 멤버의 태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사생활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식으로 묵묵부답 전략을 취하는 반면, "맞다"고 쿨하게 인정한 사례도 있다. 전자가 블랙핑크 제니고, 후자는 에스파의 카리나다. 이들의 연애설 대처 전략은 왜 달라질까. 지난 27일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는 배우 이재욱과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의 열애설 보도를 인정한 것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프라다 컬렉션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글과 더불어 데이트를 중 찍힌 사진이 각각 포착되기도 했다.카리나가 소속된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해 5년 차를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이다. 신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열애설에 관대해질 만한 연차도 아니다. 미니는 4집까지 발매했고 정규는 4월 발매를 예정해 현재로서는 한 번도 발매하지 않은 상황. 카리나는 에스파의 리더를 담당하는 그룹의 핵심 멤버로, 포지션뿐만 아니라 대중 인지도와 팬덤 인기까지 비중이 상당하다. 그렇기에 열애설의 재빠른 인정은 충격이 컸다. 당장 남성팬들의 싸늘한 반응이 돌아왔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따랐다. 소속사로서는 "친한 사이일 뿐 연인 단계는 아니다" 등의 대처가 얼마든 가능했다. 통상 걸그룹의 열애설이 호재가 아니라는 건 분명한 사실인 만큼, 인정을 제외한 다른 옵션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업계에서는 다른 사진이나 '빼박증거'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졌다. 앞서 열애설이 났지만 카리나와는 다른 대응을 선택한 걸그룹 멤버가 있다. 바로 블랙핑크의
방송인 이영자가 그룹 르세라핌 멤버들에게 허리 사이즈에 대한 질문을 던진 후폭풍이 거세다. 허리 사이즈를 묻는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과, 자연스런 관심에 따른 질문이었을 뿐이라는 반론이 뒤섞이며 논란이 커진 모양새다. 아이돌에게 체중감량·성형 강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던 만큼 여론이 예민해져 있던 영향이 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르세라핌 김채원, 사쿠라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김채원과 사쿠라에게 "혹시 허리 사이즈가 몇이냐?"라고 질문했다. 질문을 들은 사쿠라는 "최근에 쟀는데 17인치"라고 밝혔고, 김채원은 역시 "17인치"라고 답했다. 이어 "밥을 안 먹고 재서 얇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발언을 놓고 일각선 '시대착오적'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인기 그룹인 르세라핌은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세대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다. 이들의 허리사이즈를 질문하고 이에 놀라워하는 자체가 '선망의 대상'으로 그들을 인식하게끔 한다는 지적이다. '가는 허리' 자체가 신기한 대상이 되고, '잘 관리된' 아이돌의 표상인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는 데서 일부 일리가 있는 지적으로 보인다.실제 방송이 끝난 이후 나온 의견들도 맥락을 같이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말랐다" "아이 몸이다" "부럽다"라고 반응했다. 일각에서는 "시대착오적 질문이다" "왜 여자아이들에게 허리 사이즈를 묻냐"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정보다"라고 지적했다.하지만 이 같은 지적이 과도하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이영자는 평소 몸매와 상관없이 자
가수 정동원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정동원 소속사 측은 19일 텐아시아에 "정동원의 아이돌 그룹 론칭은 사실 무근"이라고 알렸다.앞서 한 매체는 정동원이 오디션을 통해 뽑힌 멤버들과 함께 아이돌 그룹을 결성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정동원은 현재 '부캐' JD1으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JD1은 'AI(인공지능) 신인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정동원의 부캐(부캐릭터)로, 제작자(개발자)인 정동원이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2년간 공들여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남자배우 A와의 사적 대화를 공개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서희와 A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게재됐다. 서희는 지난해 11월30일 A에게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되는데 오라"고 했다.또한 특정 매체를 언급, "어차피 내가 꽉 잡고 있음"이라고 덧붙였다.한서희는 자신의 팬들이 모인 카톡 고독방에 해당 캡처본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화 내용이 알려진 직후 논란이 불거졌다. 한서희는 이에 "카톡 주작(자작)"고 해명했다.더불어 SNS를 폐쇄했으며, 새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와 관련, 한서희는 "곧 공개로 전환할 거다. 기다려라"면서 "나도 준비가 좀 필요해. 마음의 준비"고 설명했다.한서희는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집행유행 기간인 202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서울시가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과 중도 포기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지속 성장 중인 가운데, 아이돌 발굴·육성·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역시 계속해서 연습생 정신 케어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의 조례 통과가 업계의 문화 성장, 발전으로 나아갈지 주목된다.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발의한 조례안이 '서울특별시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K팝은 세계적인 콘텐츠로 성장했다.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매출 규모는 7조8594억원(2020년 기준)으로 경제효과 역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연습생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는 이에 성희롱·성폭력 및 체중감량·성형 강요 등에 따른 청소년 연습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훼손을 방지하고, 유사 위험사례 발견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 심리검사·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K-POP 열풍으로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지만, 주역인 아이돌이 성장하기까지 도사리는 위험과 불안 요소는 모두 어린 연습생 개인의 몫으로 전가됐다"라며,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종국에 데뷔 유무를 떠나 안정
"자 이제 출격 준비. 나 오늘 폼 미쳤다"가수 영탁의 노래 '폼 미쳤다'의 가사다. 이 가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 2023 대세는 권은비, 덱스다. 올 한 해 물오른 폼을 뽐낸 두 사람은 이제 정극 배우까지 도전한다.워터밤서 관능적인 몸매를 보였던 권은비는 올해 인기 역주행 신화를 썼다. 과거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을 당시엔 장원영, 안유진 등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고 솔로 데뷔 후에도 특출나게 대박나는 곡이 없었다. 그랬던 그가 워터밤서 핫바디를 뽐내며 대세로 떠올랐고 예능계를 평정하더니 이젠 배우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다.내년 가을 개봉 예정인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마지막 장~파이널 해킹 게임'('파이널 해킹 게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는 일본 작가 시가 아키라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2018년 첫 개봉 당시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수입 19억엔(약 172억) 이상의 대히트를 기록한 작품.'파이널 해킹 게임'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의 최종편이다. 권은비는 이 작품으로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흑발의 미녀 수민 역을 맡았다.UDT 출신 방송인 덱스는 OTT 드라마 '아이쇼핑'으로 배우 데뷔에 나선다. ‘아이쇼핑’은 버려진 입양아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카카오웹툰에 연재됐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덱스는 주인공 세희의 최측근 수하이자 비밀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 정현 역으로 분한다. 정현은 완벽한 피지컬과 지능을 가진 인간병기.덱스는 많은 양의 대사보다도 불꽃 같은 액션 연기를 소화할 예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내년 5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19일 방송 관계자는 여러 매체 보도를 통해 천둥과 미미가 내년 5월 26일 서울 모처 결혼식장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맡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앞서 천둥과 미미는 KBS2 ‘세컨하우스 시즌2’에 출연해 4년간 열애를 이어왔다는 사실과 함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있는 볼링 모임에서 만나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천둥은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미미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해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JD1이 MZ 감성을 저격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JD1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D : JD1ㅣPolaroid Decoration’ 영상이 공개됐다. 밝은 금발머리와 캐주얼한 하늘색 후드티 차림으로 등장한 JD1은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JD1은 "MZ팬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시는 폴라로이드 꾸미기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셀카를 찍어 꾸미기에 돌입했다. 각종 스티커와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꾸미던 JD1은 "조건이 있다. 얼굴을 가리지 않고 여러 개를 붙여야 한다"라고 말하며 MZ 감성을 저격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중간 중간 "JD1은 AI인데 몸이 따뜻한가요"등과 같은 질문에 "몸 안에 열선 시트가 있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JD1은 "이렇게 스티커로 폴라로이드 꾸미기를 해봤는데 정말 어려운 거 같다. 예술 감각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어렵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AI 신인 아이돌 JD1은 오는 1월 11일 데뷔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레전드 댄싱킹' 박진영(J.Y. Park)이 '원조 댄싱퀸' 김완선과 함께 오늘(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에 출격한다. 박진영은 11월 20일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체인지드 맨)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열정의 스테이지를 선사하는 '리빙 레전드' 가수 박진영은 24일 KBS 2TV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김완선과 동반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펼치고 1980년대 감성을 소환한다. 박진영은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김완선과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발매 당일(20일) 공개된 'Changed Man' 뮤직비디오 속 자타공인 가요계 댄싱킹과 댄싱퀸 박진영, 김완선의 환상적 페어 안무로 만족감을 높인 바 두 사람이 음방 무대에서 빛낼 화려한 댄스 시너지에 한층 관심이 집중된다. 해당 뮤비는 '두 슈퍼스타가 과거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지고 현재 다시 마주하는 상황'을 스토리로 담았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의 신곡 'Changed Man'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링을 장착한 그는 일명 '뮤뱅 포토존'에서 아이돌스러운 브이 포즈를 취해 신곡 음방 활동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또 뮤비 촬영장에서 포착된 김완선과 다정한 투 샷으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가 하면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Changed Man'은 박진영이 2022년 11월 전 세계에 쫄깃한 K-그루브의 맛을 일깨운 'Groove Back (Feat. 개코)'(그루브 백 (피처링 개코))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그가 가장 사랑하는 80년대 감성을 가득 실은 신스팝 장르로 음악, 춤, 패션, 뮤비까지 다방면의 요
JD1이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2일 JD1의 공식 유트브 채널을 통해 ‘ID : JD1ㅣBaking Cookies’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JD1은 직접 쿠기를 만들며 팬들과 소통했다.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전한 JD1은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에 행복해한다고 들었다. 저도 오늘 열심히 만들어보겠다“며 다짐했다. 이어서 JD1은 베이킹 모드에 돌입, 반죽부터 굽기까지 모두 직접 체험해 보며 쿠키 만들기에 열중했다. 특히, 중간중간 재치 있는 유머와 말솜씨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JD1은 직접 만든 쿠키를 맛본 후 ”팬들이 먹으면 맛있어서 울 거 같다“라며 능청스럽게 자화자찬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인 쿠키 만들기 체험이 끝난 후 JD1은 ”팬분들에게 이제 역조공을 잘할 수 있을 거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선물로 여러분께 역조공을 할 예정이다“라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AI 신인 아이돌 JD1은 오는 1월 11일 데뷔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