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출신 성소, 촬영 태도 논란…"아이돌이나 해라"→中 배우계 퇴출 수순? [TEN이슈]
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의 중국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중국의 유명 감독 궈징밍(40)이 성소를 혼내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궈징밍 감독은 성소에게 "아이돌 활동을 해라"라며 "배우가 되는 건 힘든 일이다"라고 꾸짖었다.

중국 누리꾼들에 따르면, 성소는 촬영 도중 옷을 갈아입기 위해 본인의 차량으로 향했다. 이후 촬영지 복귀 과저에서 궈징밍 감독은 "아이돌 활동을 해라"라며 "배우가 되는 건 힘든 일이다"라고 화를 냈다.

궈징밍은 또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천두링을 언급했다. 그는 천두링이 물에 젖는 장면을 찍을 당시 하루 종일 옷을 갈아입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성소의 태도 논란이 일었다. 촬영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한 한 팬은 "성소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차로 간 것이 아닌 스태프가 그의 모자를 정리해 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소는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했다. 이후 중국 활동에 집중하며, 2018년 하반기부터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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