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이 악마의 제안을 받는다면 "어떤 제한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1일 매거진 엘르 측은 오는 24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주역 김유정과 송강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재벌 상속녀와 악마의 관계를 그린 판타지 멜로인 드라마의 매력을 살려 화보도 두 사람의 드라마틱한 비주얼을 담는 데에 주력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각자 맡은 캐릭터의 특징을 묻는 말에 김유정은 "도도희는 성격도 환경 자체도 이전에 연기한 캐릭터들과 다른 면이 많다. 그렇다고 억지로 뭔가를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려고 했다. 감정에 워낙 충실한 캐릭터라 표현의 스펙트럼이 넓다"라고 말했다. 구원 역할의 송강은 "대본으로 볼 때는 코미디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를 막상 하려고 보니 자신감 넘치는 말투를 비롯해 어려운 점이 많았다. 구원은 자기애가 정말 강한 캐릭터"라며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악마의 제안을 받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송강은 "소소한 것에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라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 가고, 다녀와서 반신욕 하며 책 읽는 것. 그런 것들에 행복을 느낀다"라고 했다. 김유정 또한 "최근 뇌 과학에 빠져서 관련 영상을 많이 보고 있다. 뇌와 유전자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는 책도 찾아 읽는다"라며 관심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선우가 '뷰티쁠'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뷰티-라이프 매거진 뷰티쁠 측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우와 함께한 첫 단독 커버 화보와 인터뷰를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화보 속 선우는 따뜻한 감성의 니트 룩으로 내추럴 무드를 표현하는가 하면 시크하면서도 절제미 가득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선우는 '화보 장인'답게 무드에 맞는 포즈와 능숙한 표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끼가 많은 아티스트'라는 현장 스태프들의 칭찬에 "칭찬을 자주 받는 사람이 아니라 칭찬을 받는다니는 게 신기하다"며 "촬영장에서 받는 칭찬은 발전을 위한 피드백이 되는 것 같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20일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2 '식스 센스(Sixth Sense)' 발매하며 컴백과 '더보이즈 두 번째 월드 투어 제너레이션 앙코르 콘서트(THE BOYZ 2ND WORLD TOUR : ZENERATION – ENCORE)'를 동시에 준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터. 선우는 "앙코르 콘서트와 연말 무대 연습으로 새벽 3시에 잠들 정도로 바쁘지만 더보이즈 멤버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활동하는 게 서로 큰 의지가 된다"며 멤버들을 향한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또 저를 바라봐 주는 팬들이 있기에 오히려 즐겁기도 하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선우가 속한 더보이즈는 지난 20일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2 '식스 센스(Sixth Sense)'를 발매, 음원, 음반차트와 글로벌 차트까지 모두 최상위권에 오르며 이들의 놀라운 진가를 확인 시켰다. 더보이즈 선우와
배우 로운이 앳스타일 12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20이 매거진 앳스타일은 12월 호 커버를 장식한 로운의 화보를 공개했다. 카메라 앞에 선 로운은 멋진 매력을 가득 뿜어내며 셔터를 터트리는 족족 A컷을 뽑아냈다. 2023년 일복 제대로 터진 로운. 그는 올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남자 주인공만 두 번을 맡으며 신흥 로코 킹으로 우뚝 섰다. 지난 10월 종영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이어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KBS2 '혼례대첩'으로 초고속 안방 복귀를 한 그는 멜로와 코믹을 오가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 여심을 쉴 틈 없이 저격하는 중이다. '혼례대첩'에서 청상부마이자 '한양 최고 울분남' 심정우 역으로 출연 중인 로운. 하지만 인간 김석우는 울분남 스타일과는 정반대라고 밝혔다. 로운은 "울분남과는 거리가 멀다. 울분이라고 느끼기 전에 스스로 조절한다"라고 말했다. 로운이 '혼례대첩'에서 연기하는 심정우는 조선시대 신개념 커플 매니저로서 원녀, 광부의 혼례를 도와주는 인물. 그런 그에게 평소 소개팅을 주선해준 적이 있는지 묻자 "다른 사람 연애엔 아예 관심이 없다. 남의 연애 끼면 피곤하다"라고 답했다.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내일',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까지 주로 '누나' 여배우들과 연기했던 로운은 '연하' 배우 조이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그는 "극 중 이현이가 저보다 연상으로 나와서 좀 귀여워 보이려고 3kg쯤 살도 찌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현대물과 사극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랜선 남친' 로운의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떨까. 로운은 "사랑하는 사람과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구속하고 자
배우 안효섭이 일본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은다. 17일 안효섭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에 따르면 안효섭이 일본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안효섭을 향한 해외의 관심이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일본 매거진 누메로 도쿄 12월 특별호의 커버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 16페이지의 특별판까지 가득 채운 것. 이번 화보는 소년미를 덜어낸 안효섭의 섹시함과 나른한 카리스마를 포착해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누메로 측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안효섭의 매력과 그 존재감의 비밀을 밝혀낸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안효섭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효섭은 짙어진 남성미와 빠져드는 깊은 눈빛을 자랑했다. 안효섭 특유의 황금 비율과 비주얼은 여심을 저격하며 시선을 강탈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연출한 이번 화보는 나른한 카리스마와 섹시한 무드로 공기의 흐름마저 압도한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사내맞선'을 시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3',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까지 연이어 출연한 안효섭은 20대 대표 배우의 자리를 확고히 하며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ㄱ뿐만 아니라 작품 속 열연과 함께 국경을 넘나드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의류, 화장품,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며 광고계에서도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앙코르 공연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 원스 모어( Once more)'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의
가수 이효리가 흔들릴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16일 매거진 엘르는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이효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엘르는 늘 가보지 않은 길을 자신 있게 걸어온 이효리와 버버리의 강인하고 관능적인 모습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활동 차 꽤 오래 서울에 머무는 이효리는 "새로 생긴 식당과 카페에도 가보는 중이다. 무엇보다 서울 친구들이 엄청나게 멋있어졌다. 사람 구경만으로 재밌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6년 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한 이효리. 그는 "전에는 어렵거나 힘들게 느껴졌던 부분까지도 즐기고 있다. 조금씩 무대에 대한 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데, 막상 어떤 모습을 좋아해 줄지 고민해보니 답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 사랑받던 모습을 지키며 변화해 나가는 건 꽤 어려운 일이지만, 뭐든 해 봐야 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중요한 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늘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이효리는 "나라는 사람 자체가 지금껏 만들어 온 내 인생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건 흔들릴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 앞으로도 즐겁게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바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신예 이정하가 첫 일본 매거진에 등장해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주역 이정하가 일본 한류 매거진 '더 알고 싶다! 한국 TV 드라마'(미디어보이 발행) 117호에 등장해 한국을 넘어 일본 현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 알고 싶다! 한국 TV 드라마'는 2003년 창간 후 20년 동안 한국 드라마와 배우를 소개해 온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이정하는 매거진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무빙' 오디션 과정을 전하며 신인 배우의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디션 기회가 왔을 때 꽤 많은 분량의 대본을 받았어요. 완벽히 숙지하고 싶어서 연습 공간을 따로 만들고, 일주일 동안 그 안에서 대본만 봤어요", "누군가 이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면 정말 좋아하는 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어요. 이런 마음을 어필하고 싶어서 오디션 때도 살을 조금 찌워서 갔었어요. 이런 과정과 노력이 저를 봉석이로 만들어 준 것 같아 감사해요"라며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작품을 연기할 기회를 잡고 싶었던 간절함을 말했다. 작품을 촬영하면서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하며 "원작을 기반으로 해서 제 안에서 조금씩 디테일을 줬어요. 대표적으로 봉석이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음식을 먹을 때라고 생각해서 젓가락질도 일부러 엉성하게 했어요"라고 매 순간 쏟은 노력을 이야기했다. 이렇듯 열정을 불태워 배우로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이정하. 인터뷰 말미 "지금까지 무해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반전 매력, 시크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전한 것처럼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
배우 박은빈이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박은빈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박은빈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방영을 앞두고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우아한 디바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은빈은 극 중 서목하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찍으며 혼자 감내하고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 사실 고독한 시간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 대본을 보고 목하라면 인간 박은빈으로서는 어려운 점을 씩씩하게 잘 헤쳐나갈 것 같았다. 좋은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그 당시 목하의 힘을 얻고 싶었던 이유가 컸다"라고 답했다. 15년 동안 무인도에 표류한 가수 지망생 서목하가 무대에 서는 순간처럼, 박은빈의 인생에 있어 극적인 순간에 대한 물음에는 "아마 올해 백상예술대상 대상이었던 것 같다. 예상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소감을 말하러 가는 시간도 무척 길게 느껴졌다. 그때 막 스치는 생각이 '나 이런 날을 꿈꿨었구나'였다. 상을 위해 연기한 적은 없지만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대상을 받을 만한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그날 나조차 잊고 있던 마음이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은빈이 출연하는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역)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수지가 밝고 예쁜 사람으로만 봐주지 않는 것 같아 만족한다고 밝혔다. 17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공개를 앞둔 수지의 11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스위스 워치 브랜드 론진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수지는 가을 햇살 아래, 론진의 돌체비타 컬렉션 워치를 착용하고 청아하고 투명한 본연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내며 티 없이 맑은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두나!'는 은퇴한 아이돌 두나가 셰어하우스에서 평범한 대학생 원준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수지는 두나에게 느낀 특별한 애착을 밝혔다. 그는 "제가 했던 경험과 두나가 했던 경험은 다르지만, 그래도 두나를 누구보다 이해할 수 있었죠. 아이돌 시절 추억도 많이 생각났고요"라고 말했다. 수지는 "저는 이십대 초반의 나이에 두나처럼 아픔을 느끼고 표현할 여유가 없었어요 감정을 꾹꾹 숨겼거든요. 그런데 두나는 자기 감정을 온전히 다 느끼면서 마음껏 힘들어해요. 일부러 못되게 말하는 위악적인 면도 있죠. 그렇기에 안아주고 싶으면서도 속 시원한 구석이 있는 거예요. 그런 연기를 해보는 게 짜릿했다고 할까요?(웃음) 감독님과 그런 얘길 했어요. 사람들이 처음엔 두나를 오해하고, 나중엔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두나처럼 아이돌 생활을 뒤로 하고 캠퍼스 라이프를 즐겼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수지는 "저는 굉장히 잘 살았을 것 같아요. 누구보다 즐기면서"라며 웃었다. 수지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원톱 주연물 '안나' 이후로 "저 자신에게 확신을 갖게 됐어요"라고 심경의 변화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젠 나를 좀 더
걸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간혹 생기는 엇갈린 시선을 딱히 정의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17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11월 호 커버의 주인공 장원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원영은 2021년부터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공개된 화보는 2024 S/S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촬영된 컷으로, 2024 홀리데이 컬렉션과 함께한 그의 청초한 자태를 담고 있다. 화보 속 장원영은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에 킥보드에 턱을 괸 귀여운 포즈로 화면을 바라보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수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로 무대 위 강렬한 퍼포먼스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었다. 또 다른 컷에서 장원영은 리본 장식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분수대에 기대어 선 포즈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아냈다. 파리의 공원과 거리를 배경으로 장원영의 맑고 청순한 매력이 흑백의 감각적인 연출과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보를 완성했다. 장원영은 2021년 18세의 나이에 하퍼스 바자의 최연소 커버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장원영은 그 시절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변화한 부분을 묻는 말에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바쁘게 하다 보니 사람들이 말하는 어른의 나이가 됐다. 하지만 놀랍도록 지금의 나도 그 때의 소녀와 다를 게 없는 듯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스스로가 생각하는 전성기는 어떤 모습인지, 어느 지점에 도달했을 때 크게 만족을 느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사실 그 지점에 다다르면 또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 같은데, 아직 더
마치 올림픽을 연상시키는 듯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참가자들의 생애 첫 화보가 공개됐다. 17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공식 SNS를 통해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화보를 공개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촬영에는 두 번째 미션을 치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18인의 참가자, 브루클린(미국), 셀레스테(아르헨티나), 다니엘라(미국), 에밀리(미국), 에즈렐라(오스트레일리아), 일리야(벨라루스), 칼리(미국), 라라(미국), 렉시(스웨덴), 마농(스위스), 마키(태국), 메간(미국), 메이(일본), 나영(한국), 사마라(브라질), 소피아(필리핀), 우아(일본), 윤채(한국)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화보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총괄 크리에이터 손성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움베르토 레온 등이 함께 참여해 프로젝트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선의의 경쟁, 팀워크를 상징하는 스포츠 콘셉트로 꾸며져 시선을 끈다. 참가자들은 농구 경기장을 연상케 만드는 세트장에 뜀틀, 평균대 등 각종 운동 기구와 관중석, 선수 대기석 등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으로 저마다의 매력을 뿜어냈다. 앞서 방시혁 의장은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꿈을 지닌 젊은이들이 회사의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스타가 될 수 있는 공간이며, (시청자들이) 올림픽을 보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될 것 같다"라고 기대를 전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또한 ‘드림아카데미’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K-뷰티, 한국 젊은 디자이너들의 옷 등 다양한 K-스타일을 소화해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첫 솔로 활동 경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0일 패션 매거진 엘르 측은 11월호 커버를 장식한 지민의 화보를 공개했다. 엘르와 지민의 첫 만남은 엘르의 3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호인 만큼 한층 의미 깊다. 카메라 앞에 선 지민은 티파니의 오랜 기술이 집약된 하이 주얼리부터 티파니 락 컬렉션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특유의 소년미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지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올해 솔로 앨범 발표 및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 등을 통해 그 여느 때보다 혼자 많은 일을 해내고 있는 소감을 질문에 지민은 "내가 얼마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 알게 됐다. 앞으로 더 성장하려면 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자신감 있게 임하려면 우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근황을 묻는 말에는 "언제나처럼 곡 작업은 꾸준히 하는 중이다. 그리고 음악적으로 정말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비췄다. 평소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만큼 최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솔로 활동 경험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던 지민은 "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정말 잘하는 가수가 될 테니 기대해 달라"며 여전히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오는 10월 13일 다가오는 생일 계획을 묻자 "사실 생일이니까 뭔가를 특별히 해야겠다 생각은 없다. 늘 이날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건 팬 분들이다. 항상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지민은 올해 3월 발표한 솔로 앨범 'FACE'가 여전히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미스 트롯2' 은가은이 고혹적인 미모를 자랑했다. 4일 우먼센스는 은가은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은가은은 고혹적인 눈빛과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여배우 못지않은 아우라를 풍겼다. 8년의 무명 생활을 보낸 은가은은 "최근 동남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행다운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열심히 일한 돈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처음 느꼈다"며 근황을 전했다. 스스로 "실패의 연속이었던 삶"이라고 말한 은가은. 그는 '미스 트롯2'에서 연락이 왔을 때도 큰 기대가 없었다. 모든 걸 포기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던 찰나였기 때문이라고. 은가은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은행에서 독촉 전화가 왔고, 밀린 월세 때문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까 늘 눈치를 보며 집에 들어갔다. 그래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적어도 빚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아침이 반갑고 좋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최우식이 데뷔 12년 차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4일 매거진 데이즈드는 최우식과 아미가 함께한 디지털 커버와 화보 컷,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미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최우식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컬렉션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화보에서 최우식은 다양한 색의 오버사이즈 코트와 레더 재킷, 셔츠 등 아미 컬렉션을 여유롭고 남다르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우식은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영화제 때와는 기분이 달랐다. 영화제 때는 영화 뒤에 조금 숨어서 가는 느낌이라면, 패션쇼 때는 정말 최우식을 먼저 앞세우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쇼에서 느껴지는 현장감에 심장이 뛰었다. 런웨이에 뱅상 카셀이 나온 뒤로는 너무 멋지고 놀라 생각이 안 나는 게 많다"라며 웃어 보였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살인자o난감'을 선택,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다는 최우식은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다. 그런데 오늘 화보 찍으면서 보니 얼굴에 시간이 좀 배어 가고 있구나 느꼈다. 오늘 촬영이 무척 좋았다"라고 말하며 "생각보다 오래 쉬었기 때문에 다시 빨리 달려야 할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생각하기에 일할 때가 가장 내 모습 같다. 개인적으로 스스로 불편하면 연기를 못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늘 동네 강아지처럼 여기저기 누비며 분위기를 푸는 편"이라고 덧붙이며 "일터에 있는 최우식이 내겐 가장 자연스럽다"라고 밝혔다. 영화 '거인', '기생충',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 굵직굵직한 필모그래피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서진이네'로 대중
배우 이유비의 'GQ GOLF(지큐 골프)'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이유비는 장난기 묻어나는 무빙과 유니크한 스타일이 더해져 무한한 팔레트를 지닌 배우임을 드러냈다. 틀에 박히지 않은 표정과 포즈로 화보의 한 컷 한 컷에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였다. 더불어 어떤 착장이든 찰떡같이 소화한 것은 물론, 현장에서도 남다른 에너지로 존재감을 뿜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유비는 드라마 '7인의 탈출' 출연 계기에 "'펜트하우스' 시즌 3에 특별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장에 갔는데 그렇게 에너제틱한 촬영 현장은 처음 본 것 같다. 촬영이 끝나고 감독님이 '잘해주어서 고마워요. 다음에 연락드릴 일이 있을 것 같아요'라고 하셨다. 그렇게 '펜트하우스' 끝나자마자 연락을 주셨다"라며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순간을 추억했다.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이유비는 "20대 때는 나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활동을 하면서 제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차에 한모네라는 캐릭터를 만났고, 나를 완전히 버리고 해보지 않았던 것을 시도해 보자. 그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라고 답하며, 완벽한 연기 변신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타인의 말로부터 어떻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멘탈이 강한 편이지만, 저도 약해질 때는 어쩔 도리 없이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게 된다. 그럼에도 무엇을 하든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게 1번이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나는 나 하나니까"라며 단단한 내공을 드러냈다. 한편, 이유비가 주연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
워킹맘으로 활동 중인 배우 소유진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26일 매거진 '우먼센스' 측은 MBC 드라마 '연인'을 통해 배우로 돌아온 소유진의 커버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감독과의 인연으로 극 중 소용 조씨 역할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한 소유진이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면서도 세 아이의 엄마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소유진 역시 오랜만의 '본캐'가 반갑다. SNS를 통해 항상 긍정적이고 웃는 얼굴로 팔로워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소유진이지만, '우먼센스' 화보를 통해 드레스, 셋업 슈트, 쇼츠 등 다양한 스타일로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결혼 후 단정하고 포멀한 스타일을 고집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소유진의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미술이다.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아동 미술을 시작했는데, 어린이 미술사 에듀케이터 자격증을 따고 현대미술까지 공부하게 됐다. 유명한 작가의 대형 전시부터 크고 작은 갤러리에서 열리는 신진 작가들의 전시까지 모든 전시를 찾아보고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큰 취미이자 힐링이다. "신진 작가님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남다른 에너지를 통해 위로와 힘을 받아요. 가족 모두 집에 걸린 그림을 보며 한마디씩 하다 보면 그렇게 대화가 시작되고, 우리 가족만의 스토리도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아이 셋을 케어하며 자기 일까지 열심히 해내는 워킹맘으로서는 어떠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너무 힘들거나 우울할 때, 또는 너무 에너지가 넘칠 때도 평행을 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