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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복순' 전도연, 매직펜만 들었을 뿐인데 '킬러美 폭발'

    '길복순' 전도연, 매직펜만 들었을 뿐인데 '킬러美 폭발'

    배우 전도연이 매직펜으로 후배를 제압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8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서사가 담겨있어 기대감을 높인다.길복순(전도연)의 스틸들은 성공률 100%, 최고의 킬러이자 사춘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인 그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정식 무기도 아닌 매직펜 하나로 상대를 제압하고, 도끼를 든 채 칼을 든 적과 맞서는 킬러의 순간들과, 마트에서 장을 보고 딸과 함께 있는 엄마로서의 모습은 같은 사람임을 믿을 수 없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킬러와 싱글맘의 이중의 정체성 사이에서 전도연이 보여줄 복합적인 매력과 활약상을 기대하게 한다. 길복순의 딸 길재영(김시아)은 교복을 입은 아이들 사이, 홀로 사복 차림으로 걸어가는 모습으로, 학교생활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준다. 특히, 김시아는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엄마와 점점 벽을 쌓는 10대 사춘기 소녀로 분해, 킬러로는 두려울 것이 없지만 딸과의 소통은 서툰 길복순의 모습을 전도연과 함께 완성해 이들의 입체적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또한 길복순을 최고의 킬러로 길러낸 스승이자, 살인청부업계를 평정한 MK ENT.의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스틸들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총끝이 누구를 향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모습들로 그와 길복순 사이의 관계에 대해 극적인 긴장감을 암시한다. 또한 길복순에게만 관대한 오빠가 불만스러운, 차민규’의 동생이자 MK ENT.의 이사 차민희(이솜)의 스틸은 장난스러운 표정과 당당한 커리어 우먼

  • '전도연 동생' 오의식, '일타스캔들' 속 비밀 폭로 "사실 가짜"

    '전도연 동생' 오의식, '일타스캔들' 속 비밀 폭로 "사실 가짜"

    오의식이 '일타 스캔들' 반찬가게 속 비밀을 밝혔다.6일 하이지음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일타 스캔들' 반찬가게 투어 | 재우야 어디 가게 | 오의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오의식은 "모양만 예쁜 게 아니라 실제로 맛있다. 식사하는 장면 이런 거 찍을 때 (먹는다)"며 반찬가게 안에 진열된 반찬들을 소개했다.극 중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이 최치열(정경호 분)이 일하는 수학 학원에 도시락을 배달하지만 최치열이 거절하자 다시 도시락을 가져오는 장면이 있다. 오의식은 "억지로 (대신 도시락) 밥을 먹는 장면이 방영 초반에 있었는데 그때 갈비찜 정말 맛있었다. 끝나고 푸드팀에게 맛있다고 얘기했다. 정성껏 준비해주신다"고 말했다.장아찌류가 있는 쇼케이스를 설명하던 오의식은 "다양하게 있는데 사실 가짜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낭비하면 안 되지 않나. 맛있어서 거의 다 먹는데 너무 양이 많으면 잔반 해결이 안 된다"며 "가까이서 보면 정말 리얼하게 만든 모형"이라면서 김치 모형을 보여줬다. 이어 호박전 포장 역시도 "이것도 보시면 맛있는 호박전인데 가짜다"라고 말했다.오의식은 '일타 스캔들'에 남행선의 동생 남재우 역으로 출연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전도연 절친' 이봉련 "최고의 배우들과 알찬 시간, 아쉬운 마음 커"[종영 인터뷰]

    '전도연 절친' 이봉련 "최고의 배우들과 알찬 시간, 아쉬운 마음 커"[종영 인터뷰]

    배우 이봉련이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어제(5일) 종영한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역으로 분한 이봉련이 작품을 떠나보내며 아쉽고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이봉련은 먼저 “일타 스캔들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영주’도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하게 겨울을 보낸 것 같아요.”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첫 촬영부터 종영까지 최고의 스텝, 배우 분들과 함께 알차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쉬운 마음도 큰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타 스캔들’에서 이봉련은 그리 튀지 않고 주변에서 봄 직한 ‘김영주’라는 인물을 그 동안 차곡차곡 쌓은 연기 내공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특히 행선의 절친이자, 해이(노윤서 분)와 재우(오의식 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족 같은 존재에서 정말 가족이 되어 버린 ‘영주’를 연기한 이봉련은, 이들뿐만 아니라 치열(정경호 분), 동희(신재하 분) 등 다양한 인물들과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영주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차진 말맛을 선보이는 유쾌함부터 속이 깊은 따뜻한 면모까지 드러내 극에 활력을 더한 것은 물론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이봉련은 ‘일타 스캔들’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

  • 정경호 "♥전도연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 보고 또 보고"[인터뷰③]

    정경호 "♥전도연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 보고 또 보고"[인터뷰③]

    정경호가 파트너 전도연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일타스캔들' 배우 정경호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경호는 "전도연 선배와의 호흡은 안 좋을 수가 없다. 어렸을 때부터 전도연 선배의 연기를 좋아했다.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라며 "난 20년동안 늘 변화를 추구하려고 고민했다. 그런데 선배는 오히려 변하지 않는 매력이 있더라. 말투, 호흡, 웃음 소리 모두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선배는 모르시겠지만 늘 투샷 촬영이 끝나면 모니터로 다시 봤다. 너무 좋아서 계속 봤다. 7개월 동안 영광된 순간이었다"라며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안 받은 작품이었다. 행복했던 순간이 너무 많았다"고 덧붙였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정경호는 능력과 재력을 모두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지만 섭식 장애로 인해 배부름의 행복은 느끼지 못하는 치열을 연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작가가 반성한 '일타 스캔들' 엔딩은, 전도연♥정경호 길거리 키스 [TEN초점]

    [종합] 작가가 반성한 '일타 스캔들' 엔딩은, 전도연♥정경호 길거리 키스 [TEN초점]

    전도연과 정경호가 결혼으로 해피 엔딩을 맞았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마지막회에서는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이 결혼을 약속했다. 이날 행선은 행자(배해선 분)와 함께 떠나겠다는 해이(노윤서 분)의 폭탄선언에 혼란스러워했다. 치열은 그런 행선의 곁에서 따뜻하게 위로해줬고, 행선은 해이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행자는 해이가 오직 행선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홀로 떠났다. 처음으로 동생 행선과 딸 해이를 위한 선택을 한 것.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치열이 소개팅 상대였던 혜연(배윤경 분)과 우연히 만난 현장이 목격되면서 새 여친이라고 소문이 나자, 치열은 행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더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했다. 행선 역시 마찬가지였다. 행선은 치열보다 한발 앞서 "결혼합시다. 우리"라고 먼저 프러포즈를 했고, 이에 치열은 "그래요. 우리 결혼합시다"라며 서로가 준비한 커플링을 끼워줬다. 시간이 흘러 2년 후, 해이와 선재(이채민 분)은 대학생이 됐다.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해이의 깜짝 볼 뽀뽀와 함께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했다. 치열은 변함없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인 반면, 행선은 입시맘이 아닌 열혈 입시생이 되어 있었다. 오랜 꿈이었던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열심히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 중이었던 것. 두 사람은 행선이 꿈을 이룬 후 결혼하기로 약속했던바. 드디어 다가온 행선의 시험 발표 날, 행선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은 치열은 학원 수강생들 앞에서 당당히 "

  • 위기의 전도연♥정경호, 더 단단하고 애틋한 로맨스('일타스캔들')

    위기의 전도연♥정경호, 더 단단하고 애틋한 로맨스('일타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최악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둘만의 애틋함을 이어간다.4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측은 남행선(전도연 역)과 최치열(정경호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남행선과 최치열은 남해이(노윤서 역)의 사고와 믿었던 지동희(신재하 역)의 배신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위기를 맞았다. 두 사람은 해이의 손목에서 발견한 잉크 흔적이 지동희가 자주 쓰는 만년필의 잉크 색깔과 똑같다는 것을 알아내면서 그의 실체에 대한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최치열은 쇠구슬 사건 범인에게 있다는 손의 굳은살 자국이 지동희의 손에도 똑같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를 미행한 끝에 집을 알아내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이후 전개를 향한 관심과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15회 방송을 앞두고 남행선과 최치열의 애틋한 만남을 포착한 스틸이 공개됐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최치열의 집을 찾은 남행선과 그의 품에 와락 안긴 최치열. 그렇게 서로 안은 두 사람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불안과 걱정, 혼란스러운 마음을 녹이고 있는 듯 보인다.그렇게 어느덧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깊은 관계가 된 행선과 치열. 서로를 꼭 껴안아 주고 있는 모습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들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그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어 더욱 로맨틱하게 다가온다.특히 마지막 스틸은 남행선이 최치열을 위해 사랑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준비했다는 것을 짐작게 한다. 최치열이 밥을 먹을 동안 그 곁에서 함께 있어 주는 남행선. 추웠던 최치열의 인생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던 남행선처럼 두 사람을 비추는 따

  • 전도연·설경구·이솜·구교환, 핏빛 위 잔혹한 킬러의 숨겨진 얼굴('길복순')

    전도연·설경구·이솜·구교환, 핏빛 위 잔혹한 킬러의 숨겨진 얼굴('길복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캐릭터 포스터 4종이 공개됐다.3일 넷플릭스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길복순' 주역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역)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개성에 맞춘 색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길복순(전도연 역)의 별명인 '킬복순'을 연상시키는 캘리그라피와 포스터를 장식한 핏빛 무늬는 '길복순'이 선보일 청부살인업계 킬러들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하는 청부살인업계 최고의 회사 MK ENT의 에이스 킬러 길복순(전도연 역)의 포스터는 강렬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전도연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특A급 킬러 길복순으로 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딸 길재영(김시아 역)과는 서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가깝고도 먼 모녀 사이를 그려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청부살인업계를 평정하고 룰을 만든 MK ENT의 대표 차민규(설경구 역)의 캐릭터 포스터는 속내를 알 수 없는 그의 복잡한 표정을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잔혹한 킬러 차민규에게 길복순은 제자이자 직원, 그 이상의 관계로 다른 킬러들과는 다른 예외적인 존재. 하지만 길복순이 재계약을 망설이자 차민규는 MK의 칼로서라도 자기 곁에 두고 싶어 하고, 이에 따라 점차 균열이 발생하는 둘

  • 변성현 감독 "킬러 전도연 '길복순', 아이러니하지만 가족 이야기"

    변성현 감독 "킬러 전도연 '길복순', 아이러니하지만 가족 이야기"

    변성현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컴백한다.변성현 감독은 2017년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2022년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에서 감독상을 받은 '킹메이커' 등 장르 불문, 스타일리시한 연출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서사,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았다.그랬던 변성현 감독이 '길복순'으로 돌아온다. 그의 신작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역)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앞서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의뢰받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특A급 킬러이자 질풍노도의 시기인 10대 딸 길재영(김시아 역)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는 독특한 인물 설정으로 눈길을 끄는 '길복순'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 그는 "킬러라는 직업이 사람을 죽이는 직업인 반면,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사람을 길러내는 것으로 아이러니하고 모순적인 부분들을 강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길복순을 둘러싼 청부살인업계 최고의 회사 MK ENT의 대표 차민규(설경구 역), 이사 차민희(이솜 역), 소속 킬러 희성(구교환 역) 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영화의 재미를 한껏 배가시킨다. 또한 "킬러가 소재지만 가족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었다"는 변성현 감독의 말처럼 그는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으로 카타르시스 터지는 액션 장르부터 각 인물의 서사와 관계 간의 감정을 그린 드라마 장르까지 다채로운 복합장르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한편 '길복순'은 오는 31일 넷

  • '딸 엄마' 전도연의 두 얼굴, '밝은' 반찬가게 남행선→'서늘' 킬러 길복순 [TEN스타필드]

    '딸 엄마' 전도연의 두 얼굴, '밝은' 반찬가게 남행선→'서늘' 킬러 길복순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화요일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tvN 토일 드라마 '일타 스캔들' 속 배우 전도연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전도연이 돌아왔다. 고등학생 딸의 엄마이자, 핸드볼 전 국가대표 선수 남행선으로.놀라운 건 전도연의 아우라였다. 나이 쉰을 넘긴, 한 아이 엄마인 배우의 얼굴이 저렇게 싱그러울 수 있을까. 주름이 없다거나, 피부 관리가 잘 되어 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되려 전도연의 눈가와 입가엔 세월의 흔적이 깃든 주름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도연이 연기한 남행선의 얼굴은 마치 청춘의 것처럼 말갛고 푸르렀다.극 중에서 남행선은 무책임하게 떠나버린 언니가 낳은 딸을 키우는 반찬가게 사장이다. 가슴으로 낳은 딸의 입시 학원 등록을 위해 아침 달리기를 마다하지 않고, 전교 1등 했다는 소식엔 날아갈 듯 기뻐한다. 천생 오지랖을 타고났지만, 불편하기보다는 따뜻하다. 자폐를 앓고 있는 남동생과 언니의 딸을 제 딸처럼 키우는 현실이 팍팍할 법도 한데 씩씩하고 긍정적이다.이런 남행선을 전도연은 완벽하게 제 것으로 만들었다. 실제로 딸을 키우고 있는 쉰 살의 전도연에게 남행선 캐릭터는 반갑지 않았을까 싶다. 전도연은 헤어스타일부터 패션, 말투 등을 전형적인 '엄마'의 모습으로 세팅했다. 실제로는 아이를 낳지 않은 싱글 설정이지만 겉으론 다른 엄마들과 비교해 튀지 않는다. 오히려 반찬 가게를 하기 때문에, 화장도 진하게 않다. 해이 친구 엄마들과 최치열,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도 '엄마&#

  • 정경호♥전도연, 알콩달콩 로맨스 폭발…심야 한 지붕 데이트 ('일타스캔들')

    정경호♥전도연, 알콩달콩 로맨스 폭발…심야 한 지붕 데이트 ('일타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한 지붕 데이트를 한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다채로운 데이트 장면으로 연애 세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25일) 13회 방송에서는 한껏 높아진 시청자들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킬 한 지붕 데이트가 펼쳐진다. 공식 연인이 된 이후, 알콩달콩 로맨틱한 데이트를 선보였던 행선과 치열이 이번엔 또 어떤 달달 모드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그동안 행선과 치열은 시간을 쪼개 깨알같이 배달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시장 데이트에 럭셔리한 요트 데이트까지 장소와 스케일을 가리지 않는 버라이어티한 데이트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줬었다. 여기에 행선네 식구들의 월례 행사인 치킨 데이에는 재우(오의식 분), 해이(노윤서 분)뿐만 아니라 영주(이봉련 분)와 동희(신재하 분)까지 합세해 족구, 볼링을 함께 즐기며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와 함께 돈독한 정을 쌓기도 했다. 행선네 가족과 치열의 두터운 유대 관계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따뜻한 힐링까지 선사하고 있는 것.그런 두 사람이 이번에는 행선의 집에서 깜짝 데이트를 즐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한밤중에 해이의 과외 때문이 아닌, 또 다른 이유로 행선의 집에 기습 방문한 치열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행선과 치열 사이에서 치열 바라기인 재우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이들의 깜짝 만남을 더욱 기대케 한다.먼저 이번 스틸에서 행선은 잠옷에 헤어 밴드까지 하고 있어 하루 일과를 모두 마쳤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한밤 중에 집에 찾아온 치열의 방문에 놀란 듯 그를

  • 전도연, 소름 돋는 신재하 실체 마주했다…불편한 기운('일타스캔들')

    전도연, 소름 돋는 신재하 실체 마주했다…불편한 기운('일타스캔들')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신재하의 반전 온도 차가 담긴 맞대면 현장이 포착됐다.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동희(신재하 분)가 행선(전도연 분) 앞에서 소름 돋는 두 얼굴을 드러냈다. 오는 25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행선과 동희의 일대일 만남이 담겨 있다. 환한 미소와 차가운 눈빛을 오가는 두 사람의 극과 극 텐션을 포착,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행선과 치열(정경호 분)이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동희의 태도는 묘하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행선은 동희가 자신에게만 차갑게 군다는 것을 눈치챘고, 이로 인해 치열과 처음으로 다투기도 했던 상황. 두 사람이 화해를 하면서 행선은 자신이 오해한 것이라 여겼지만, 친절한 동희의 모습은 오래가지 못했다. 치열이 준비한 초특급 프리미엄 데이트를 위해 요트를 타고 나간 바다에서 동희는 행선이 혼자 있는 틈을 노려 급하게 방향을 회전했고, 이에 행선이 넘어졌던 것. 갑자기 파도가 쳤다며 미안해 하는 동희의 사과를 받았지만 행선은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여기에 지난 12회 방송 엔딩에서는 쇠구슬 사건의 범인의 정체가 동희라는 것이 드러난 것에 이어 그가 쇠구슬 새총으로 행선을 겨냥하고 있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충격을 선사했다.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은 행선과 동희의 맞대면 현장이 담겨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둘 사이의 반전 분위기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 첫 번째 스틸에는 치열의 연구소를 찾은 행선과 이를 반기는 동희의 모습이 화기애애하게 느껴진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순박하고 환한 미소로 행선을 대하는 동희와 이에 특

  • 전도연, 딜레마에 빠졌다…특A급 킬러인 싱글맘의 이중 생활('길복순')

    전도연, 딜레마에 빠졌다…특A급 킬러인 싱글맘의 이중 생활('길복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21일 넷플릭스는 '길복순' 속 저마다의 뚜렷한 매력과 서사를 지닌 5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청부살인업계의 탑티어 회사 MK ENT 소속 최고의 킬러인 길복순(전도연 역)의 킬러로서의 모습과 엄마로서의 모습이 상반되는 스틸이 돋보인다. 전도연은 특A급 킬러와 엄마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하는 길복순을 맡았다.길복순은 업계에서는 킬복순이라고 불릴만큼 모든 이가 인정하는 실력 좋은 킬러이지만 혼자 키우는 15살 딸과의 관계는 쉽지 않은 싱글맘. 전도연은 길복순에 대해 "킬러와 엄마라는 모순된 삶 속에서 딸의 성장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전도연은 킬러와 사춘기 딸의 엄마, 이중생활 사이에서의 고민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설경구는 길복순이 몸 담고 있는 회사 MK ENT의 대표 차민규 역을 맡았다. 청부살인업계를 평정하고 룰을 만든 업계 최고 회사의 대표인 차민규는 열일곱 살 길복순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전설적인 킬러로 길러낸 스승이자 보스이다. 룰을 어긴 자는 누구든 죽음으로 응징하지만, 길복순에게만은 예외를 두는 차민규는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만드는 설경구와 만나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됐다.김시아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길복순의 딸 길재영을 맡았다. 무슨 일을 하는 지 모르는 엄마와 단 둘이 사는 것 말고도 쉽지 않은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길재영은 점점 비밀이 생기게 되

  • [종합] "자고 가요" 정경호♥전도연, 첫날밤 보냈다…신재하=쇠구슬 범인 '충격' ('일타스캔들')

    [종합] "자고 가요" 정경호♥전도연, 첫날밤 보냈다…신재하=쇠구슬 범인 '충격' ('일타스캔들')

    전도연, 정경호가 첫 동침을 한 가운데 신재하가 쇠구슬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2회에서는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 분)이 첫 다툼 후 화해하며 같이 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희재(김태정 분)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긴급체포됐고, 장서진(장영남 분)은 이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향했다. 장서진은 경찰에게 영장 유무를 물으며 불법 구속이 아닌지 따졌고, 가방에서 이희재의 정신과 진단서를 꺼내며 그가 불안정한 상태이며 미국 비자를 받은 이유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은 집에 돌아가는 중에 또 다시 지실장(신재하 분)로 인해 다툼이 벌어졌다. 남행선이 "지 실장님 얘기는 쓸데없이 내가 흥분을 하긴 했는데"라며 정적을 깼지만, 최치열이 "그 얘긴 그만하죠, 오늘은”이라고 말을 끊은 것.다음날 최치열은 바쁜 일정에 남행선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못했다. 남행선은 최치열의 연락을 기다리다 결국 목소리가 듣고 싶다고 문자를 남겼다. 그러나 지동희는 회의 중인 최치열 몰래 남행선의 문자를 삭제했고, 이 떄문에 남행선은 최치열이 자신의 문자를 무시했다고 오해했다. 일정이 끝난 뒤 최치열은 지동희를 데려다주려 했지만, 지동희의 극구 거부에 그럴 수 없었다. 대신 지동희는 자신이 최치열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운전대에 앉았다. 최치열은 지동희에게 "혹시 남행선 씨와 불편한 게 있냐"고 물은 뒤 “잘 지냈으면 좋겠어서. 네가 안 웃고 가만히 있으면 싸늘해 보이는 데가 있거든. 상대가 오해할 수 있

  • [종합] '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본격 연애…까치발 포옹→꽃바구니 이벤트 '핑크빛 만개'

    [종합] '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본격 연애…까치발 포옹→꽃바구니 이벤트 '핑크빛 만개'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달달한 연애 모드에 돌입했다.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녹은로의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스캔들이 아닌 로맨스로 당당히 인정받은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가 설렘을 전파한 동시에 쇠구슬 사건 또한 전개에 박차를 가하며 달콤한 로맨스와 쌉싸름한 미스터리의 만남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지난 18일 방송된 1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은 수도권 기준 평균 14.6%, 최고 15.9%, 전국 기준 평균 12.5%, 최고 13.5%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가구 모두 전 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행선과 치열의 꽃길 로맨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 행선과 치열은 해이(노윤서 분)의 고백으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해이는 진심으로 행선과 치열의 사랑을 응원했고, 행선은 "나 희생한 거 아니야. 그냥 선택한 거야. 그게 더 맘이 편해서. 힘내서 살 명분이 필요해서"라고 미안함을 느끼는 해이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따스하게 위로했다. 그렇게 해이의 응원으로 다시 서로를 마주하게 된 행선과 치열. 치열은 행선을 보자마자 와락 껴안았다.이후 두 사람은 한강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연애의 기본 코스대로 좋아하는 감정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묻는 행선과 치열. 이에 대한 두 사람의 대답과 함께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이들의 로맨스 서사가 주마등처럼 펼쳐져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차가운 게 아니라 추운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마음이 갔다는 행선과 어쩌면 처음부터 좋아했는지도 모른다며 지루했던 인생이

  • 불륜 아니고 로맨스…전도연♥정경호 돌고 돌아 '핑크빛' ('일타스캔들')

    불륜 아니고 로맨스…전도연♥정경호 돌고 돌아 '핑크빛' ('일타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의 쌍방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전도연과 정경호의 애틋한 로맨틱 모멘트를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둘 사이를 가로막았던 큰 장벽을 무너뜨린 전도연과 정경호의 로맨틱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이제 두 사람이 본격적인 핑크빛 연애 모드에 돌입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금까지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은 서로를 향해 이끌리는 마음을 애써 감춰왔다. 학부모와 수학 일타 강사로 만났기에 서로에게 스며드는 마음을 모른 척 외면할 수밖에 없었을 터. 특히 치열은 행선을 향한 마음을 단념하기 위해 이별까지 고했지만, 술에 취한 사이 행선이 눈앞에 보이자 이를 꿈이라 착각해 진한 입맞춤을 했고, 그 모습은 설렘 지수를 무한대로 끌어올리며 이들의 로맨스 꽃길을 응원하게 했다.이후 해이(노윤서 분)가 행선이 엄마가 아니라 이모라고 고백하면서 행선과 치열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은 완벽히 사라진 상황. 때문에 행선과 치열이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직진 로맨스로 이어갈 수 있을지, 이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드디어 마음껏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게 된 행선과 치열의 모습에서 그 애틋하고 설레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이의 고백 이후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동시에 마음 아픈 시간을 이겨내고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게 된 것에 대한 안도감이 느껴진다. 치열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행선과 그런 행선에게 천천히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