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전도연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9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 배우 전도연, 정경호가 참석했다.이날 정경호는 "전도연 선배님께서 하나도 안 떨려하실 줄 알았는데 카메라 앞에서 많이 긴장하셔서 연기자로서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저희끼리 재미있게 하라고 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전도연은 정경호에 대해 "마냥 어린 친구, 소년일 줄 알았는데 현장을 이끌어줬다. 리더십이 있고 듬직한 모습이 있다"고 칭찬했다.'일타 스캔들'은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친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로코' 드림팀 라인업을 완성, 달달한 로맨스에 더해진 따뜻한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14일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캐릭터의 매력과 이번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에 대해 밝혔다. ‘일타 스캔들’이 오는 1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을 통해 또 한 번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기대케 하는 정경호가 작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정경호는 극 중 연봉도, 인기도 탑인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을 맡는다. 훈훈한 외모에 재력, 능력까지 탑재, 모든 걸 다 갖춘 완벽남처럼 보이지만, 배부름의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섭식 장애를 겪고 있는 인물. 때문에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인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과 어떤 인연으로 엮여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만들어가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작품마다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착붙’ 싱크로율을 선보여 온 정경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의 눈부신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바. 이에 정경호는 “‘달콤 쌉싸름 로맨스캔들’이라는 장르에서부터 느껴지는 것처럼 여러 가지 감동을 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며 “이전부터 유제원 감독님과 꼭 같이해보고 싶었고, 양희승 작가님의 작품도 거의 다 봤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도연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는 작품이라 아무런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 그리고 전도연과 정경호까지, ‘믿보 작감배’ 라인업을 완성한 ‘로코&rsquo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고 시청률 26%로 뜨겁고 시끄럽게 막을 내린 가운데, 2023년 첫 번째 스타트를 끊을 새 주말극들이 다채로운 장르와 라인업으로 총출동해 빈 왕좌를 노린다. 전도연부터 이보영, 문채원까지 여배우들의 격돌이 예상되는바, 올해 첫 주말극 승자는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다.가장 먼저 선보이는 건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으로,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을 담는다.문채원은 극 중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직 검사에서 법무관 육군 소령이 된 박준경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바르고 정의로운 검사였지만, 어머니가 '법'과 '쩐'이 결탁한 카르텔의 희생양이 되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건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는 인물이다.문채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악의 꽃'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여기에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원석 작가와 이선균, 박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악의 꽃' 때부터 볼살을 쏙 빠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던 문채원은 이번 작품에서도 한층 날렵한 얼굴과 각 잡힌 제복을 입은 모습으로 그가 표현할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은 '대행사'다. 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
‘일타 스캔들’ 전도연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직접 밝혔다.오는 1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오랜만에 로맨틱코미디 장르로 돌아온 전도연이 가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할 것을 기대케 하며 그녀가 만들어낼 극 중 남행선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전도연이 연기하는 남행선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의 자리를 내려놨던 남행선은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을 위해 본격적으로 ‘입시 열혈맘’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국가대표 커리어를 포기한 것도, 그리고 관심조차 없었던 입시 전쟁에 과감히 뛰어드는 것도 모두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한 남행선에게 사랑은 곧 책임이다. 삶에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굳건하게 이겨내는 ‘외강내강’ 스타일인 것.이에 전도연은 “행선의 매력은 밝고 긍정적인 것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행선이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선택한 삶을 충실하게, 또 멋지게 살아내는 인물”이라고 밝혀 캐릭터를 향한 그녀의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덧붙여 “행선이라는 인물이 에너지가 넘치고 하이텐션이어서 처음엔 연기할 때 따라가기가 조금 버거웠다. 대사의 빠른 호흡을 행선이의 말처럼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의심도 많이 했고, 제일 많이 신경 쓰고 고민했었다”라고 진솔한 답변을 전해 남행선 캐
배우 김고은이 선배 전도연과의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지난 8일 유튜브 문명특급 채널에는 '김고은 하입보이 추면서 끼부리던 게 알고 보니 그냥 일상이었던 거임 무자비하게 사람 홀리는 왕훈녀 좀 보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김고은은 MC 재재를 만나, 술 한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또한 두 사람은 소주를 맛본 후 브랜드 맞추기를 했다. 김고은은 4가지 소주를 모두 맞혀 놀라운 재능을 뽐내기도.술을 마시면서 에피소드를 꺼낸 김고은. 그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고은은 자신이 술에 취했을 때 전도연에게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재재는 "술에 취하면 전화를 거는 스타일이냐"라고 물었다. 김고은은 "괜히 전화하고 싶었는데, 술의 힘을 빌려서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재재는 (전도연 선배님이) 좋아했나 보다"라고 말했고, 김고은은 "좋아했다. 짝사랑 못할 짓"이라며 미소를 지었다.김고은의 살가운 성격은 전도연에게만 해당되지 않았다. 영화 '계춘할망'을 찍을 당시 선배 윤여정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윤여정이 밥차 밥을 싫어해 반찬을 싸왔고, 옆에 항상 자리했다는 김고은. 그는 "밥차 밥 좋아한다. 밥만 퍼서 (윤여정의) 옆으로 가서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가 너무 세면 가리고, 추워보이면 담요를 갖다 드리고 그런 식이었다"고 설명했다.또 "(신인이라서) 잘 모를 때 좋은 선배님들과 작품한게 저에게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연을 빨리 했기에 시행착오 겪는 기간을 줄여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덧붙였
배우 정경호의 필모는 화려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흥행작을 양산해 온 그. 아쉬움은 남는다. 관객이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하기 어려운 배우의 현실 배경은 부담을 남긴다. 정경호에게 붙는 소녀시대 '수영'의 남자친구란 수식어처럼.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정경호 인터뷰는 그의 10년 연인인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 차지했다.정경호는 연예계 장수 커플로서 10년의 세월 동안 만나온 수영을 언급하며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였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결혼 질문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적 없으나 시기를 보고 있다"고 빼지 않았다.인터뷰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이고, 그러다 보면 그 대화가 자연스럽게 사생활 쪽으로 흐를 수 있다. 게다가 스타의 사생활이나 연인에 대한 언급은 대중이 무척 좋아하고 궁금해 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이 대화를 통해 정경호가 사람과의 인연을 중시 여기고, 한 사람과 오래 연을 맺는 성품이라는 걸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쉬운 점은 인터뷰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정경호가 수영의 남자친구로서 이야기 하는 동한 그가 연기한 캐릭터가 부각될 기회는 침식되고 있다. 2004년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최윤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정경호는 벌써 20년차 배우를 바라보고 있다. 수많은 캐릭터가 그를 거쳐 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완, OCN '라이프 온 마스' 한태주 등 매력적인 모습도 보였지만, 캐릭터에 몰입하기엔 현생의 그가 가진 스토리가 크게 다가 온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한국 영화 출연 희망을 비롯해 할리우드 진출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조위의 말을 듣기 위해 취재진은 약 300석 규모를 가득 메웠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쟁이 치열할 정도. 양조위가 직접 질문자를 선정하기도 했다.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양조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영화 '비정성시',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양조위로 선정됐다.이날 양조위는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많이 와봤다. 보면 볼수록 달라진 점이 많다. 부산 도시 자체가 예전보다 현대화로 발전됐다. 높은 건물도 많이 생겼다. 호텔에서 아래로 내려다봤을 때 바닷가도 예뻐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양조위는 "현실 생활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도 많다. 안 해본 것도 많다. 딱히 해보고 싶은 캐릭터라기보다는 안 해본 거 해보고 싶다. 최근 들어 이런 생각을 많이 들었다. 저는 방송국 출신이다"고 말했다.이어 "드라마 찍는 것부터 데뷔했다. 최근 들어 드라마를 찍으면 어떨까 기분이 궁금하다. 드라마 배우로 데뷔했던 시절부터 저를 좋아했던 팬들이 많다. 그 팬들도 그런 저의 모습을 궁금해할 것 같아서 드라마를 도전해보고 싶다&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한국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양조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영화 '비정성시',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양조위로 선정됐다.이날 양조위는 "요즘 한국 연예계를 보면 기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는 한국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20여 년 전부터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제2회부터 참여해 이번이 네번째다. 한국 영화 같은 경우 '올드 보이', 전도연 배우, 송강호 배우의 작품들을 즐겨봤다. 한국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양조위는 오는 7일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핸드 프린팅 및 오픈 토크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개최한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박해준,임시완,김남길,전도연,한재림 감독,송강호,이병헌,김소진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박해준,임시완,김남길,전도연,한재림 감독,송강호,이병헌,김소진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한재림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전도연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전도연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보석 같은 배우인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항공 재난 상황에 맞선다.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참석했다.오는 8월 3일 개봉하는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 재난 드라마.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영화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으로 5년 만에 돌아온다.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이 약 10여 년 전부터 영화화를 꿈꿨을 만큼 오랜 구상이 담긴 프로젝트.이날 한재림 감독은 "제가 처음 이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비행기 안에 갇힌 사람들이 재난을 겪게 된다는 포인트였다. 이걸 기획하고 제안받았을 때는 무려 10년 전이었다. 쓰고 캐스팅을 시작할 때는 재난이 오지 않았던 시기였다. 찍으면서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한재림 감독은 항공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현시대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깊이 있는 정서를 전달한다. 그는 "인간이라는 게 재난이 닥치면 두렵고 나약해진다. 남을 비난하고 원망하기도 한다. 일련의 과정들이 있지 않나. 위대한 희생이라는 걸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사소한 인간성에 집중하다 보면 그 재난을 이겨내 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7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최가 연기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배우 전도연이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 송강호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참석했다.'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 재난 드라마.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극 중 전도연은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을 맡았다. 숙희는 세미나 준비를 하던 중 사상 초유의 항공 재난 소식을 접하고 그 즉시 재난 안전 대책을 위해 회의를 소집하는 인물.앞서 송강호는 전도연에 대해 "보석 같은 배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전도연은 "보석 같은 배우 전도연입니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전도연은 "'밀양' 이후 송강호 씨를 사석에서 몇 번 보기는 했는데 작품적으로 같이 하고 싶은 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은 신, 연기를 호흡하지는 않았지만 한 작품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