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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연에게 사과 받아라" 김선영 폭로, 서장훈이 울린 사연 ('미우새')

    "전도연에게 사과 받아라" 김선영 폭로, 서장훈이 울린 사연 ('미우새')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볼수록 빠져드는 ‘명품 신스틸러’ 배우 김선영이 출연한다. 최근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임팩트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김선영은 이날 스튜디오가 쩌렁쩌렁 울릴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재연했다. 김선영은 서장훈을 향해 “네가 셀 것 같니? 내가 셀 것 같니? 상황을 봐 가면서 질문을 해!”라며 거침없는 독설 연기를 선보여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동안 많은 게스트의 연기 상대를 맡아왔던 서장훈은 간담을 서늘케 하는 김선영의 연기에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김선영은 과거 서장훈이 자신을 펑펑 울게 만든 사연을 공개한다. 그날 이후 서장훈이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켰는지 확인하겠다며 또 한 번 장훈의 진땀을 빼기도 했다고.김선영은 배우 전도연 때문에 대사 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에 들어오는 전도연에게 빛이 났다며 당시를 회상하던 김선영은 리딩 중 자신도 모르게 전도연을 쳐다보다 리딩이 중단된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김선영은 MC들에게 갑자기 “전도연에게 사과를 받아라”라며 당황스러운 제안을 해 어떤 사연일지 주목된다.출연한 작품마다 다양한 엄마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던 김선영은 ‘제2의 김혜자’라고 불리는 이미지와 달리 한 달에 한 번 청소한다며 충격적인 살림 실력을 고백해 모(母)벤져스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김선영의 매력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반말 하기로 했으면서…유재석, 전도연에 전화번호 안 물어본 이유 [TEN초점]

    반말 하기로 했으면서…유재석, 전도연에 전화번호 안 물어본 이유 [TEN초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전도연에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그림 수정 레이스가 펼쳐졌다. 강남 일대 뿌려진 그림조각을 찾아 수정하면 성공하는 미션.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은 연예인 지인 또는 시민과 함께 식사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들은 조세호, 유연석 등에게 연락을 시도하려다 실패, 휴대폰 속 전화번호부를 뒤졌다.김종국은 유재석에게 "친구에게 전화해라, 도연이 누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전화번호 몰라"라며 당황했다. 지석진과 김종국은 "안 그래도  전도연이 전화번호 안 줬다고 해, 연락 왔으면 한다더라"며 최근 인터뷰 기사를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도연이가 부담스러울까 안 물어봤다"고 했다. 김종국은 "그래도 형이 물어봤어야지"라고 했고, 유재석은 "담에 만나면 물어보겠다"고 했다.유재석은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서울예대 동기인 전도연을 만났다. 서울예대 동기인 두 사람은 과거 대학생활 시절 추억을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녹화 말미 서로 말을 놓기로 해 화제가 됐다.그러나 이후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녹화 끝나고 전화번호를 줄 줄 알았는데 안 줬다. 녹화 때 (생각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제가 전화번호를 달라고 그러긴 뭐하지 않냐"며 "유재석 씨가 달라고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전도연은 "기사가 나가고서라도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며 "재석 씨가 제 딸을 한 번 꼭 만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전

  • 유재석, 촬영 도중 ‘서울예대’ 동기 전도연 호출('런닝맨')

    유재석, 촬영 도중 ‘서울예대’ 동기 전도연 호출('런닝맨')

    오늘(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숨겨진 연예계 인맥이 대방출된다.멤버들은 최근 서울 강남에서 녹화를 진행하던 중 깜짝 게스트를 만나야 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연예계에 잔뼈가 굵은 멤버들은 “안성맞춤이다”, “이 시간에는 샵으로 가야 한다”라며 거물급 연예인들과 전화 연결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연예계 데뷔 22주년이 된 송지효는 작품을 통해 만났던 배우들을 소환했는데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신하균부터 영화 ‘침입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무열, 이어 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한 이색 인맥에게 연락해 마당발로 등극했다.유재석과 지석진은 “연석이가 밥 먹자고 했잖아”라며 지난 ‘집사의 하루’ 레이스에서 ‘뉴 석삼즈’로 호흡을 맞췄던 유연석에게 전화 연결했지만 뜻밖의 응답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학교 동기인 전도연을 언급해 다시 한번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바탕 인맥 전쟁이 치러진 뒤, 촬영장에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는데 과연 황금 인맥을 인증한 멤버는 누구일지, 그 결과는 오늘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TEN 포토] 전도연 '시크한 인사'

    [TEN 포토] 전도연 '시크한 인사'

    배우 전도연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전도연 '아침햇살 같은 미소'

    [TEN 포토] 전도연 '아침햇살 같은 미소'

    배우 전도연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전도연 '섹시한 길복순'

    [TEN 포토] 전도연 '섹시한 길복순'

    배우 전도연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전성기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전도연 "난 항상 '전도연'이었다"[화보]

    전성기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전도연 "난 항상 '전도연'이었다"[화보]

    배우 전도연이 "저는 항상 전도연이었다"라고 밝혔다.17일 코스모폴리탄은 전도연과 함께한 5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전도연은 카메라 앞에서 프로페셔널하게 포즈를 취하며 나른하게 미소 짓다가도 일순 강렬한 얼굴을 드러내기도 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였다. 전도연의 압도적인 우아함과 대담한 퇴폐미에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가 팬심을 드러내며 환호성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드라마 '일타스캔들'로 무패 행진 중인 전도연은 로맨틱 코미디부터 느와르까지 가장 뜨겁고 가장 차갑게 한국을 달구는 중이다. 전도연의 전성기가 지금이냐고 묻는 말에 "저는 항상 전도연이었어요. 저는 제 전성기를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이름이 무겁고 명예가 드높은 사람일수록, 그 무게를 지고 계속해서 도약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터. 전도연은 "칸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고 오면서부터 내가 견뎌야 하는 무게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그 무게를 의식하기보단 "열망하고, 어느 순간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저만의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거예요"라고 여태까지 달려온 커리어를 요약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것, 환경, 자기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끌어안는 것이 가장 멋진 것"이라는 가치관을 밝혔다.전도연의 프로페셔널리즘은 어디에서 나올까. 그는 치열함이라고 답한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매 순간 집요하고 치열하게 해요. 그런 순간이 매번 있잖아요. '오늘은 너무 추우니까, 힘드니까, 내가 아프니까'라고 아주 작게라도 포기하는 부분들이 생기면 나중에

  • '일타스캔들' 이어 '길복순'까지…이연, 전도연이 알아본 원석 [TEN피플]

    '일타스캔들' 이어 '길복순'까지…이연, 전도연이 알아본 원석 [TEN피플]

    "'일타 스캔들' 남행선 20대 역할 했던 이연 배우요? 제가 추천했어요."배우 전도연이 후배 이연에 대한 질문을 받더니 빙그레 웃었다.이연은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 캐릭터 남행선의 과거 20대 역할로 분했고,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에서는 길복순(전도연 분)의 킬러 후배 영지 역을 맡았다. 전도연과 이연의 첫 인연은 '길복순'이었다. 영지 역에 캐스팅된 이연은 전도연과 두 번에 걸쳐 액션 장면 합을 맞췄다. 하나는 MK엔터테인먼트 킬러 평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식당에서 킬러들의 목숨을 건 싸움에서였다. 이연은 전도연과 꽤 좋은 액션 합을 선보이며 영화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도연은 이연과 호흡이 좋았다고 밝히며 "이연과는 '길복순' 하면서 알게 됐는데, 성격이 엄청 좋더라. 친근감도 있고 액션신을 같이 잘 찍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연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던 전도연은 이후 촬영이 시작된 '일타스캔들'에서 자신의 과거인 20대 남행선 역할을 맡을 배우가 필요하단 이야기에 이연을 떠올렸다. "20대 남행선을 제가 직접 하기는 좀 뭐했어요. 현재 행선과 과거 행선이 붙어서 나오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이연 배우가 생각나서 추천했어요. 마침 스케줄이 된다고 해서 흔쾌히 해줬어요. 저도 만족했죠."신인 배우 이연이 '길복순'에 이어 '일타 스캔들'까지 대선배인 전도연과 잇달아 연이 닿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전도연이 이연을 눈여겨 보고 직접 추천까지 한 데에는 그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에 있었다. 2018년 영화 '무명'으로 데뷔한 이연은 지난해 넷플

  • '길복순' 전도연을 둘러싼 주·조연→카메오의 미친 존재감

    '길복순' 전도연을 둘러싼 주·조연→카메오의 미친 존재감

    넷플릭스(Netflix) 영화 ‘길복순’이 미공개 스틸과 조연-카메오 스틸을 공개했다.공개 후 3일만에 1,961만이라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82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른 ‘길복순’(감독 변성현)이 미공개 조연-카메오 스틸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짙은 여운을 남긴다. 먼저 킬러이자 싱글맘 길복순(전도연)이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와 소속 킬러 희성(구교환)과 살벌하게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눈길을 끈다. 이 이미지는 같은 회사 소속인 그들이 결국 서로를 상대로 싸워야만 했던 서사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그 이면에 복잡한 감정선까지 느끼게 한다. 손에 피 묻은 칼을 쥔 채 서 있는 차민규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청부살인업계를 평정하고 존재 자체로 룰이 된 그의 잔혹하고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이어 길복순의 딸, 재영(김시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엄마에게 점점 벽을 쌓는 10대 딸로서 그녀가 가진 비밀의 무게를 짐작케 한다.이름만 들어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조연-카메오 배우들의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킬러 세계의 법과 같은 MK ENT.의 룰에 반문을 제기하는 신상사(김성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살벌한 긴장감을 풍기는 분위기다. 또한 데뷔를 앞둔 에이스 연습생 김영지(이연)이 모습도 길복순과의 색다른 케미를 짐작케 한다. 마지막으로 젊은 차민규(이재욱) 역시 이후 살인청부업계를 평정할 카리스마를 잠재하고 있는 서늘한 눈빛을 보여준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

  • '칸 여우주연상' 전도연, "할리우드 진출? 언어 때문에 안 해요" [TEN인터뷰]

    '칸 여우주연상' 전도연, "할리우드 진출? 언어 때문에 안 해요" [TEN인터뷰]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전도연(50)이 할리우드 진출에 나서기보다는 자신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기다리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전도연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장기 전혀 없는 얼굴에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의 전도연은 말간 미소를 짓고 동그란 눈을 다양한 크기로 바꾸며 인터뷰에 임했다.최근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과 '길복순'으로 잇달아 활동에 나선 전도연은 앞으로 행보에 대해 묻자 "기대된다"며 미소 지었다. "제가 생각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겠지만, 또 기다리는 시간이겠죠. 기대돼요. 어떤 작품이 들어올지 궁금하긴 합니다."과거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을 통해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전도연은 이후 할리우드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 작품은 아니고 한 작품에서 연락받았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였다. 당시 오디션이 들어왔었는데, 조금은 의아했다. '밀양'과 '터미네이터'의 간극이 너무 크지 않나"라고 했다.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터미네이터' 제안 역시 거절했다. "거절한 이유는 언어적인 면이 크죠. 배우가 언어로서 전달하는 게 큰데 언어가 안 되면 힘들지 않을까요. 파격적으로 영어 안 해도 된다는 조건이 있다고 해도 어려웠을 거 같아요. 그래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겠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아니었어요. 메릴 스트립 같은 배우가 한국에서 와서 한국말로 연기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할 거 같아요. 아무리

  • "설경구 로맨스에 눈물·황정민 특출 신기해"…'길복순' 전도연의 남자들 [인터뷰③]

    "설경구 로맨스에 눈물·황정민 특출 신기해"…'길복순' 전도연의 남자들 [인터뷰③]

    배우 설경구와 황정민. 배우 전도연(50)의 남자들이다.전도연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장기 전혀 없는 얼굴에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의 전도연은 말간 미소를 짓고 동그란 눈을 다양한 크기로 바꾸며 인터뷰에 임했다. 이날 전도연은 설경구와 황정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설경구는 '길복순'에서 전문 킬러 에이전시 MK엔터테인먼트 대표 차민규 역을 맡았고, 특별출연의 황정민은 일본 사무라이로 분해 영화의 첫 시퀀스에서 전도연과 액션 합을 맞췄다.전도연은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감독 박흥식)와 '생일'(감독 이종헌)에서 설경구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이 깊다. 전도연은 이번 작품에서 킬러 선후배로 설경구와 복잡미묘한 관계를 그렸다. 길복순과 차민규는 영화 속 감정선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도연은 "이번 작품 시나리오를 봤을 때 차민규와 길복순의 멜로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거 같다"면서도 "그런데 눈물이 날 줄 몰랐는데 차민규와 마지막 신에서 눈물이 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길복순과 차민규의 로맨스는 설경구가 다 만들어 낸 거 같다. 복순에게 민규는 옆에서 늘 산같이 버티고 있는 사람인데 산을 오르다 보면 그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알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게 '길복순'에 담겨 있는 것 같다"며 "확실히 '길복순'의 멜로는 설경구가 만들었다"고 했다.그는 설경구와의 엔딩신에 대해 "그 장면을 보면서 이들이 이런 사랑이 있었나 싶었다.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사랑이 그

  • '길복순' 촬영중 부상도…'50세' 전도연 "액션 연기 이젠 NO, 졸업했다"[인터뷰②]

    '길복순' 촬영중 부상도…'50세' 전도연 "액션 연기 이젠 NO, 졸업했다"[인터뷰②]

    지천명의 나이에 액션에 도전한 배우 전도연(50)이 '액션 연기를 졸업했다'고 말했다.전도연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전도연은 킬러라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전문적인 액션 연기에 도전한 것과 관련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전도연은 액션 도전에 대해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으로서는 액션 장르는 졸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앞서 영화 '협녀'에서 칼을 활용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전도연은 "'협녀'는 훨씬 더 서사적이었고 그림이 위주였다. 액션 영화를 찍었다기 보다는 복수와 복수를 위해 키워진 딸의 서사가 더 중요한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이번 액션 도전을 위해 처음으로 식단 조절을 하며 근육을 만들었다고. 약 4개월에 걸쳐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근육을 키웠다. 변성현 감독은 전도연의 만들어진 근육에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나타내며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액션 촬영은 부상도 뒤따랐다. 전도연은 "상가신에서 360도 회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촬영을 하다 다쳤었다"며 "당시 제가 주저앉았고, 저도 경황이 없어서 내가 왜 일어나지 못하는지 몰랐다. 다들 다행히 큰 부상이 없어서 몇 일 만에 촬영을 다시 재개하긴 했다"고 돌아봤다.전도연은 '길복순' 속 액션에 대해 "끊어가지 않고 롱테이크로 가는 게 많았다. 오히려 끊어끊어서 가면 '액션 잘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비주얼이 더 좋게 나올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끊어가지 않았다"며 "

  • 전도연 "유재석, '유퀴즈' 녹화 끝나고 전화번호 안 줘…연락 왔으면" [인터뷰①]

    전도연 "유재석, '유퀴즈' 녹화 끝나고 전화번호 안 줘…연락 왔으면" [인터뷰①]

    배우 전도연(50)이 방송인 유재석(50)과 함께했던 토크쇼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전도연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전도연은 '유재석과 방송 후 내적 거리감이 가까워졌냐'는 질문을 받고 고개를 흔들었다. 전도연은 "저는 진짜 옆에서 녹화하는 내내 신기했다"며 "녹화 끝나고 전화번호를 줄 줄 알았는데 안 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녹화 때 (생각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제가 전화번호를 달라고 그러긴 뭐하지 않냐"며 "유재석 씨가 달라고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유쾌하게 말했다. 전도연은 "기사가 나가고서라도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며 "재석 씨가 제 딸을 한 번 꼭 만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방송 당시 전도연은 딸이 유재석을 만나보고 싶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전도연은 '길복순' 속 딸 재영 역을 맡았던 김시아를 언급하며 "'유퀴즈' 끝나고 시아 양이 장문의 문자가 왔다. 방송 너무 잘 봤는데 재영이가 유재석 씨 만날 때 혹시 자기도 같이 만나면 안되냐고 하더라"며 "알겠다고는 했는데 만날 길이 없어서 참..."이라며 웃었다.  전도연은 재차 대학 시절 당시 유재석과의 관계에 대해 "친구긴 한데 그게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니까 어색할 수 있지 않느냐. 편한 사람이 아니었다"며 "친하지 않은 친구도 있지 않겠나"라며 당시엔 유재석과 절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 [종합] 전도연 "너무 미안해" 눈물…나영석 사단, 일동 당황 ('십오야')

    [종합] 전도연 "너무 미안해" 눈물…나영석 사단, 일동 당황 ('십오야')

    배우 전도연이 동료 배우를 향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살벌한 킬러들이 마주한 예능에 심장 뛰는 고객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설경구, 전도연, 김시아, 이솜, 이연이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인물 퀴즈'가 시작됐다. 게임에 앞서 전도연은 "제가 사람 이름을 너무 못 외운다. 이름을 심할 정도로 못 외운다"라고 이야기했다.전도연의 걱정은 곧 현실이 됐다. 단 한 명의 인물도 맞히지 못했다. 실제로 서태지의 얼굴이 나왔지만, 장우혁으로 오해하기도. 손석구의 이름은 언급조차 못했다. 이후 전도연은 눈시울이 불거졌다.이를 본 나영석 PD는 "지금 우시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할 게임이 아니다"라고 물어봤다. 전도연은 "너무 속상해서 그런다"라고 답했다.한편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지난달 31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지천명에 도전 나선 '길복순' 전도연, 새 얼굴 반갑지만 액션은 아쉽다 [TEN스타필드]

    지천명에 도전 나선 '길복순' 전도연, 새 얼굴 반갑지만 액션은 아쉽다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배우에게 있어 최고의 미덕은 도전이 아닐까 싶다. 모름지기 배우란 수만가지 캐릭터의 삶에 녹아드는 것이기에 매번 비스무리한 얼굴을 들이미는 배우는 흥미롭지 않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고 기시감이 느껴지는 배우에 쉽게 매력을 잃는 것은 당연지사다.그런 의미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의 싱글맘 킬러 길복순 역에 도전한 배우 전도연의 행보는 높이 살만 하다. 연기에 있어 나이가 중요하겠냐만은 나이 오십이 넘어 그 동안 해보지 않았던 액션 도전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것이다. 게다가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업계 최고 킬러라는 캐릭터 설정은 액션의 주요도가 얼마나 막중한지는 글자 그 자체가 그대로 머금고 있지 않은가. 전도연이 지천명의 나이에 도전에 나선 작품 '길복순'이 지난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안방에 공개됐다. 킬러의 세계를 배우에 치환시킨 독특한 설정부터 스타일리시한 연출까지 기대 이상의 작품이었다. 다만, '길복순'의 최대 관전 포인트였던 액션신만으로 전도연의 연기를 따지자면 다소 아쉽다."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해 낸다"는 각오로 액션에 임했다는 전도연이지만, 영화의 포문을 여는 3만원짜리 도끼신 속 전도연의 움직임은 둔탁했고 나아가 버거워 보이기까지 했다. 해당 장면이 가장 먼저 찍은 액션신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영화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마수걸이 액션 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