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누가 KBS와 일하고 싶겠나"…KBS 또 일방적 MC 교체에 갈등 격화 [TEN스타필드]

    "누가 KBS와 일하고 싶겠나"…KBS 또 일방적 MC 교체에 갈등 격화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시청자들의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공영방송 KBS가 다시 한번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한번 반복된 논란에 신뢰와 민심을 잃었다는 평가다. 13일 KBS 사측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특위 위원 등을 지낸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을 '역사저널 그날'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없애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역사저널 그날'은 지난 2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당시 제작진은 MC와 패널, 전문가 섭외 및 대본까지 준비를 마치고 유명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을 끝낸 상황이었지만 녹화는 2주째 연기 됐고 10일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섭외를 마치고 준비중이었던 유명 배우가 아닌 다른 이를 MC로 앉히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전하자 잠정적으로 폐지 통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배우는 한가인으로,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 측은 "이미 4월 초 한가인이 MC로 확정됐는데,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첫 녹화를 며칠 앞둔 지난달 25일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씨를 낙하산 MC로 앉히라'고 통보했다"며 "이후 녹화가 보류되자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버린 것"이라고 했다.이 같은 입장 발표에 KBS는 "재정비 중인 '역사저널 그날' 다음 시즌을 방송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 "갈수록 힘들어져" 깊어지는 유재석의 고민, 익숙함을 버려야 한다 [TEN스타필드]

    "갈수록 힘들어져" 깊어지는 유재석의 고민, 익숙함을 버려야 한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국민MC 유재석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격변하는 콘텐츠 범람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이라던 유재석. 친정 KBS에서 3년 만의 복귀를 알렸지만, 어딘가 본듯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간 구설수 하나 없이 꿋꿋하게 국민 MC의 자리를 지켜온 유재석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범람의 시대에 고충을 털어놨다.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핑계고'에서 유재석은 "요즘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면서 "방송 관계자 분들하고 하는 얘기가 그런 거다. 정말 가면 갈수록 힘들어진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바뀐 세상에 무엇을 해야 될까, 점점 더 콘텐츠도 너무 많아지고 한 해가 갈수록 너무 힘들다"면서 "6개월, 1년 뒤 우리는 또 어떻게 돼 있을까 이런 게 너무 고민"이라며 수심에 빠진 유재석. 긴 고민 끝, 유재석이 3년 만에 '친정' KBS로 복귀를 알린 프로그램은 '싱크로유'다. '싱크로유' 제작진 측은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라고 전하며 귀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감동을 즐기며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싸움이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재석이 3년 만에 KBS에서 선보이는 복귀작인 만큼, 제작진 측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재석과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박민정 CP는 "유재석과 어

  • 예능은 줄폐지 드라마는 지지부진…또 똑같은 KBS, 답습을 멈춰야 한다 [TEN스타필드]

    예능은 줄폐지 드라마는 지지부진…또 똑같은 KBS, 답습을 멈춰야 한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지상파 3사 중 작년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화두가 됐던 방송국은 단연코 KBS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한창 방영 중인 인기 예능을 줄지어 폐지시켜 시청자들의 원성을 피할 수 없었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주말극 역시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쓴 맛을 봤다. 그럼에도 KBS는 다시 '봄'을 꿈꾸고 있다. 25일 KBS는 'KBS 다시 봄! 5월 신상 대출시'라는 문구를 내걸며 시청자들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KBS 측에 따르면 5월에만 신규 프로그램 여섯 개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유재석의 친정 복귀작 '싱크로유'부터 대본 없는 인생 스토리를 찾아 떠나는 장민호-장성규 듀오의 로드 버라이어티 '2장 1절',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신개념 소비로그 관찰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효리의 뒤를 잇는 지코의 '더시즌즈',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까지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한 방송국에서 한 달에만 6개의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 불황 속 새 프로그램이 그것도 6개 씩이나 론칭되지만 KBS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눈총이 곱지만은 않은 모양새. 앞서 KBS는 올해 초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김동전' 등의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의 폐지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받았다. 갑작스레 전해진 폐지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은 폐지 반대 청원과 트럭시위까지 나서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통 20%대에서 30%대의 수치를 기록해

  • 시청률에 울고 화제성에 웃었다…3%대 '선업튀'의 숙제 [TEN스타필드]

    시청률에 울고 화제성에 웃었다…3%대 '선업튀'의 숙제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시청률은 2주째 3%대에 머물러 있지만 화제성 만큼은 남 부럽지 않은 성적을 쓰고 있는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의 이야기다. 23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6회는 3.4%(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첫 방송 3.1%대로 시작해 15일 방송된 3회부터 가장 최근 회차인 6회까지 3.4%대를 기록하면서 3%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다만 tvN이 타깃으로 하고 있는 2049 남녀 시청률은 선방했다. 24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7%, 최고 2.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8%, 최고 2.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2008년에 학창 시절을 보냈던 90년대 생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자아내는 내용이 20대에게는 통한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지만 화제성 측면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있기 때문.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첫 주 화제성 점수 4만 2393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시청률 20%대를

  • 나영석이 쏘아 올린 PD 출연 트렌드…활용 실패한 '최강야구3'[TEN스타필드]

    나영석이 쏘아 올린 PD 출연 트렌드…활용 실패한 '최강야구3'[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카메라 뒤가 아닌 앞에 얼굴을 내비치는 제작진들이 많아지고 있다. 누군가는 이들의 출연이 "몰입을 깬다"면서 질색하기도 하고, "제작진이 나와 오히려 신선하다"는 반대 목소리도 있다.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PD 중 한 명인 나영석 PD는 카메라 앞에 가장 많이 서는 제작진 중 한 명이다. KBS2 '1박 2일'을 시작으로 그간 연출해왔던 tvN '신서유기' 시리즈부터 '지구오락실'까지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으로서 TV에 얼굴을 비춰왔다. 연출한 프로그램이 유명세를 탔고, 이 덕에 나영석 PD는 연예인 출연자들 못지 않게, 또는 그 이상으로 시청자들에 얼굴 도장을 찍었다. 나영석 PD는 방송에 등장해 출연진들이 게임에 성공하지 못하게 약 올리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꾀에 넘어가는 등 제작진으로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연출 방식을 제시했다. 잠깐씩 얼굴을 비추는 것을 넘어 스스로 메인 콘텐츠가 되기도 했다.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개설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크리에이터로도 활동에 나섰다. 이 같은 활약 덕에 나영석 PD는 5월 개최될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 TV 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제작진으로서가 아닌 예능인으로서 분류된 것이다. 나영석 PD를 시작으로 제작진들이 방송에 얼굴을 직접 비추는 빈도 수가 높아지고 있다. 카메라 앞에 나서는 제작진들이 하나의 흐름이 되면

  • 술 아니면 방송을 못하나요…MBC '나 혼자 산다', 음주 조장 경계할 때 [TEN스타필드]

    술 아니면 방송을 못하나요…MBC '나 혼자 산다', 음주 조장 경계할 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또 술이다. 매번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나는 회차가 거듭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가 술을 습관적으로 마시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내보내고 이를 당연한 듯 연출하면서, 음주를 과도하게 조장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알콜 의존증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배우 안재현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끊임없이 반주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안재현은 혼자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며 익숙한 듯 대낮부터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셨다. 그러면서 장소를 옮겨 다시 혼자 단골 칵테일 바에 들러 위스키와 칵테일을 마시며 2차를 즐기는 여유를 부렸다. 이 같은 안재현에 기안84는 바에서 혼술을 즐기는 안재현의 모습에 "비주얼이 이러니까 혼자 술을 먹어도 (괜찮아 보인다)"고 추켜 세웠다.이미 혼술로 2차까지 한 상황이지만 귀가해서도 안재현의 혼술은 이어졌다. 그는 하이볼에 와인, 안주를 차린 뒤 홀로 3차를 즐기기도. 끊임없이 술을 즐기는 안재현에 전현무는 "OTT를 끊을 게 아니라 술을 끊어야 겠는데"라고 우려했다. 이 뿐만 아니라 같은 회차에 출연한 이주승 역시 술을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주승은 절친한 배우 구성환과 시장에서 만나 장을 보고 평상을 직접 만드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이들은 안재현과 마찬가지로 직접 만든 평상 위에서 시장에서 사온 곱창과 함께 소주와 맥주를 섞은 채 곁들여 마셨다. 한 회차에

  • "이럴거면 왜 나왔나" 이젠 진정성까지 의심…상담 프로그램의 딜레마 [TEN스타필드]

    "이럴거면 왜 나왔나" 이젠 진정성까지 의심…상담 프로그램의 딜레마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이젠 진정성까지 의심된다. 말 못할 속사정에 고민을 털어놓겠다고 전문가의 상담을 원했지만 누리꾼의 공감에 되려 화를 내는 적반하장의 출연자의 태도에 고민 해결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가수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부부 간의 갈등이 있다고 오은영 박사에 고민을 털어놓은 가운데 9일 누리꾼과의 설전을 벌였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함께한 지 35년 째라는 이들 부부는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남편이) 연애할 때도 싸우면 받아주지 않았다. '질질 짜지 마', '결론이 뭐야'라고 한다. 남편과 함께 있기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남편과 대화하는 것조차 싫다며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김송은 "지금은 남편이 말 거는 것도 싫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니까 오히려 편하다. 이제는 제가 무관심해졌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공부를 잘하는 아들에 학원을 끊으라는 가스라이팅까지 한다며 교육관에서도 이견을 보였다. 이들 부부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급기야 "기분이 안 좋으시더라도 이 말은 드려야겠다"며 "기본적으로 '금쪽상담소'를 올 때는 상담의 필요성이 있어서 온다. 강원래 씨는 이 자리에 안 나오고 싶은데 나오셨나 싶다. 정신과 의사로 33년 차인데 두 분이 제일 힘든 고객님"이라며 따끔한 충고를 남기기도. 부부 간의 대화 단절, 자녀에 가스라이

  • "무슨 한국인이 이래?" K-콘텐츠 관심 커지는데…재미만 쫓다 韓문화 왜곡 우려 [TEN스타필드]

    "무슨 한국인이 이래?" K-콘텐츠 관심 커지는데…재미만 쫓다 韓문화 왜곡 우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한국의 문화를 알리려는 콘텐츠도 하나 둘 생기고 있다. 몇몇 예능프로그램에서 재미를 첨가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있지만 지나친 과장으로 인해 자칫 왜곡되어 보일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한국인은 왜 맵부심을 느낄까'에 대해 탐구하는 전현무, 키, 곽튜브, 이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은 K팝 K푸드 K뷰티 K콘텐츠 등 한국에 애정과 관심이 미치도록 많은 외국인 출연자들이 특별한 한국인들을 찾아 대단함을 경험하고 그들의 인생 노하우도 들어보는 다큐멘터리 예능 토크 버라이어티다. 제작진 측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미치도록 대단한 한국인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베일을 벗은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한국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출연자들이 한국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VJ로 변신해 외국인은 물론 같은 한국인들도 감탄을 자아내는 각 분야의 기상천외한 '슈퍼 코리안'을 만났다. 첫 회의 주제는 '한국인들의 맵부심'이었다. 이에 대해 MC들은 자신들만의 맵부심을 증명하기 위해 나섰고 매운 음식을 잘 먹기로 유명한 유튜버 푸메는 매운 청양고추 김치를 가져왔고 한 명씩 시식에 나섰다. 시식을 하던 중 결국 키는 병원에 다녀오지 않겠냐는 우려를 받

  • 신체부위→영재 자녀만 화제…시청률은 '0%대' 제작진의 고민 [TEN스타필드]

    신체부위→영재 자녀만 화제…시청률은 '0%대' 제작진의 고민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시상식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시청률은 한 자릿수에서 고전하고 있다.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는 시청률에 제작진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24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텐트밖은유럽'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시청률 1회의 5.9%에 비해 1.1%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10일 방송된 4회는 평균 4%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텐트 밖은 유럽'은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야생에서 백패킹을 하며 와일드하고 리얼한 하이퍼리얼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네 여배우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측면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배우들은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직접 요리도 해먹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털털한 모습을 보여왔다. 심지어는 "간지럽다 싶으면 그날 씻는다"며 그간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여자들끼리의 여행인 만큼 그동안 보였던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이 아닌, 인간적인 면모로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려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매회 화제가 된 것은 한가인의 '상위 1% 영재 자녀' 이야기 뿐이었다. E채널, 채널S 의 '놀던언니 2' 역시 비슷하다.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레전드 가수’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뭉쳐 그 시절 가요계 이야

  • 깎아내리고 성희롱하고…'선 넘은' 유튜브 예능, 자중할 때 [TEN스타필드]

    깎아내리고 성희롱하고…'선 넘은' 유튜브 예능, 자중할 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결국 '선'을 넘어버렸다. 남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비하하고, 급기야 성희롱까지 개그 소재로 전락한 유튜브 예능에 적정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나락퀴즈쇼' 콘텐츠에 남을 깎아내리고 노력을 비하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나락퀴즈쇼'는 MC가 게스트에게 논란거리가 될 질문을 던지고 게스트가 대답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괴로워하는 것을 유머로 보여주는 콘텐츠로 피식대학의 멤버인 이용주와 김민수, 정재형이 진행을 맡는다. '나락퀴즈쇼'라는 이름처럼 정치적 신념 혹은 어느 선택지를 고르기 어려울 만큼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들로 게스트를 '나락'에 빠지게 하는 콘텐츠였지만 최근에는 질문의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어난 것. 가장 최근 공개된 '나락퀴즈쇼'의 게스트는 피식대학 멤버들로 이들은 그간 게스트를 곤경에 빠지게 했던 MC 포지션이 아닌 게스트로 참여했다. 문제가 된 지점은 "손흥민, 방탄소년단 RM, 박재범, 세븐틴 중 실력에 비해 너무 잘 된 사람을 고르시오"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이용주는 "내가 소신 발언 해도 되냐"면서 세븐틴을 선택했고 "나머지는 개인이지만 세븐틴은 단체니까 많다"라는 이유를 댔다. 이에 세븐틴의 팬덤은 "세븐틴에게 너무 무례한 질문"이라면서 이들이 세븐틴의 노력과 실력을 폄하하고 비하했다고 비판했다. 웹 예능 출연 중 희롱성 질

  • "사생활도 자기 관리 VS 가혹한 처벌" 아이돌 도덕성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 [TEN스타필드]

    "사생활도 자기 관리 VS 가혹한 처벌" 아이돌 도덕성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사생활 논란을 빚은 아이돌 멤버가 활동을 중단하기도, 다시 가요계에 복귀를 알리고 있다. 사생활도 아이돌의 관리 영역 중 일부라며 이들의 복귀에 비판적인 시선이 따르는 가운데 아티스트의 사생활인 만큼 음악과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루카스 첫 싱글 'Renegade'(레니게이드)이 4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고 전했다. SM 측에 따르면 타이틀 곡 'Renegade'는 록 기반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더 나은 방향을 위한 변화와 더욱 강해진 내면을 통해 망설임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한다.앞서 루카스는 2021년 8월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연예계에 따르면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 A는 루카스로부터 사기 데이트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중국인 여성 B도 루카스가 자신과 한국 팬을 만나며 양다리를 걸쳤고,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거나 멤버 험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루카스는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했다"며 이를 인정하고 NCT 탈퇴 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로부터 2년 후, 루카스는 유튜브를 통해 그 때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며 활동을 재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루카스는 당시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6개월간 방에만 있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생각을 너무 많이 해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

  • 희대의 '열애 사과문', SM엔터가 노린 건 무엇인가 [TEN스타필드]

    희대의 '열애 사과문', SM엔터가 노린 건 무엇인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사과문이 오히려 독이 됐다. 오해를 풀고 진심을 전하고자 적어내린 사과문이지만 긁어부스럼이 된 모양새다. 사과문 게시를 최종 결정했을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SNS에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씀으로써 열애설에 반응하는 팬들을 '과잉'으로 비쳐지게끔 하고, 동정하는 여론을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많다. 열애설 인정 이후 일주일간 여론 악화 흐름을 보고, 여론 전환을 위한 '한 수'를 뒀다는 시각이다. SM엔터 홍보의 업력과 '열애 사과문'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과문에 따른 연쇄효과를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27일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열애부터 사과문까지 많은 이들의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들이 열애를 인정하자 여론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젊은 두 청춘이 만나 연애를 하는 것이 뭐 어떻냐며 응원하는 자들과 아이돌로서의 책임감이 없다며 팬들을 배신했다는 자로 나뉘었다. 실제로 4일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카리나의 열애와 관련해 트럭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트럭에는 "카리나.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하니",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했냐. 직접 사과해달라", "팬들에게 미안한 것보다 7년 동안 노력한 자신에게 미안해야 해"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유명한 대사처럼 카리나와

  • "다른 여자와 있는 것 싫어" 男아이돌 '트레저'가 연애프로그램' 나온다니…국내외 팬반응은 갈렸다

    "다른 여자와 있는 것 싫어" 男아이돌 '트레저'가 연애프로그램' 나온다니…국내외 팬반응은 갈렸다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아이돌에게 연애는 치명적이다. 이성 간의 불필요한 접촉은 터부시되는 아이돌의 세계에서 되려 연애 프로그램 콘셉트로 논란을 사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룹 트레저의 이야기다.트레저는 SBS와 함께 '빛 나는 SOLO' 프로젝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SBS는 이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 '트레저가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예능 유니버스 속 평범한 청년으로 변신, 대중의 마음에 한발 더 다가선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오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묘한 설렘과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누군가와 어색한 인사를 나누는 트레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정보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를 연상시키는 프로그램명과, "'여자'를 일 말고는 만나본 적이 없다"는 멤버들의 발언, 그리고 여성 출연자가 가장 매력적인 남자를 지목한다는 룰, 남성 출연자와 여성 출연자가 한 숙소에 모여 일정 기간 동안 합숙한다는 점이 타 연애 프로그램의 포맷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실제로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아이돌이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아이돌이 이성과 함께 하는 모습을 굳이 보고 싶지 않다"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이 아이돌의 연애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돌과 팬의 관계는 마치 연인끼리 연애하는 것처럼 감정을 주고 받는 행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 "조리돌림" 르세라핌, 때아닌 가사 논란…걸그룹은 왜 안 되나 [TEN스타필드]

    "조리돌림" 르세라핌, 때아닌 가사 논란…걸그룹은 왜 안 되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그룹 르세라핌이 가사에 사용한 단어로 때아닌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이 노래한 가사가 대중들을 향한 저격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르세라핌은 19일 미니 3집 앨범 'EASY(이지)'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르세라핌에 따르면 'EASY'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각오를 담은 앨범이다. 그간 강인하고 주체적인 콘셉트를 내세워왔던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에서는 무대 뒤의 불안함, 초조함과 고민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 등을 그려냈다. 다만 누리꾼 사이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Swan Song'의 가사다. 해당 곡은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화려한 백조의 모습이지만 초조한 마음을 담은 노래에서 르세라핌은 "서사 그만 좀 쓰라고 또 날 조리돌릴테니"라고 이야기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사에 들어간 "조리돌리다"라는 표현이 다소 낯설다며 어색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들을 향한 대중의 비판과 악성 댓글을 '조리돌림'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이돌의 노래 가사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기에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신조어를 가져다 쓴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다만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기에 어색할 수는 있으나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신조어라는 지적에는 설득력이 부족해보인다. '조리돌리다'라

  • 블랙핑크 '따로 또 같이'는 허상인가…개인 팬덤 공모에 시작부터 삐그덕 [TEN스타필드]

    블랙핑크 '따로 또 같이'는 허상인가…개인 팬덤 공모에 시작부터 삐그덕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블랙핑크가 '따로 또 같이'를 외쳤지만, 정작 활동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팀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기 시작하면서 '따로 또 같이'는 콘서트 정도에 국한될 것이라는 한계론이 제기된다. 팀으로서의 결속력을 보여주기 보다는 개별 활동만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개인 팬덤명까지 거론하며 '따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같이'를 기대했던 블랙핑크 팬들로선 아쉬움이 커지는 모습이다. 로제는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작업 중인 듯한 신곡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로제는 "요 근래 소식이 없어 내 근황이 궁금하셨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에게 올 한 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지냈다. 더 완벽할 때 짠하고 나타나고 싶었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까 스포를 하고 싶었다"는 글과 함께 25초가량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녹음 파일에 대해 로제는 "이 노래는 vampirehollie라고 아직은 예명이지만 작년에 작업했던 곡"이라며 "올 한 해 제가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개인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로제는 "대신 제가 선물 하나 했으니까 여러분도 선물 하나만! 제 팬덤 이름을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라고 남기며 앞으로의 솔로 활동에 대해 암시했다.앞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한해서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개인 활동에 한해서는 각자의 길을 걷는 선택을 했다. 제니는 올해 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