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하루가 멀다하고 자극적인 내용을 내보내는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극적인 내용에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출연 중인 패널들마저도 감정 소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방송인 하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 줄이어 하차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하하는 두 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활약을 보여왔지만 돌연 하차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이에 하하는 "일단 그 당시는 약간 과부하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세윤은 "그냥 VCR 보는 게 아니라 감정적으로 보게 되지 않나"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하는 "감정 소모가 너무 심했다. 차라리 야외에서 하는 게 훨씬 낫다. (VCR 속 사연에) 같이 너무 힘드니까. 또 가족과 함께 시간을 주말에 보내고 싶었다"며 하차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국에 공부하러 유학까지 왔지만 감금 당한 뒤 임신을 한 미혼모의 사연이나, 당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방에서 봉투로 용변을 해결하는 가정이나, 성폭력을 저지른 남편의 합의금을 대출 받아 주거나 하는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기에 패널인 하하의 감정 소모가 클 수 밖에 없었던 것. 하하와 마찬가지로 자극적인 소재 탓에 고충을 토로한 이가 또 있다. 안정환은 현재 출연 중인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 용인 조카 물고문 사건에 대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강산이 바뀌어도 수도 없이 바뀌었을 시간 동안 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MC들도 바뀌고 있다. 오래된 프로그램의 새 얼굴로 나서는 이들에게 도전이 득이 될 수 있을까. 방송인 전현무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SBS 측은 "전현무가 오는 10월 새 시즌을 시작할 새 시즌 MC를 맡는다"며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새롭게 단장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 첫 방송부터 26년간 MC를 맡았던 임성훈, 박소현이 아닌 그 빈자리에 전현무를 새롭게 내세웠다. 임성훈과 박소현이 하차하면서 전현무가 단독 MC를 맡을지 다른 출연자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세상에 이런일이'는 S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26년 간 장수해왔지만, 지난 1월 시청률 하락의 이유로 폐지설에 휩싸였다. 일부 출연자와 PD는 SBS로부터 폐지통보를 받게 됐고, 갑작스러운 폐지 통보에 제작진과 MC인 임성훈까지 나서 폐지를 재고해달라고 나서기도 했다. 이에 SBS 측은 "폐지가 아닌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시즌을 예고한 바. 다만 26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던 임성훈과 박소현과는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전현무가 임성훈과 박소현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면서 주로 예능에서 활약해왔던 그의 모습에 "새로워진 '순간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누구나 볼 수 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성희롱성 발언이 난무하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될 법한 발언을 유도하고 편집하지 않은 제작진들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줄리엔강과 제이제이 부부는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줄리엔강은 "우리는 3개월 됐는데 아직 뜨겁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촬영 후 늦게 들어오면 아내와 따뜻한 밥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목이 아프면 아내가 마사지도 해준다"고 자랑했다. 패널들은 "제이제이가 몸을 풀어 주면 줄리엔강이 허그라든지 뽀뽀라든지 선물을 줄 것"이라고 얘기했고 이에 줄리엔강은 "나는 낮져밤이(낮에 지고 밤에 이기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당황시켰다. 방송에서 성희롱성 발언이 전파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배우 이순재는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의 결혼식에서 화제가 됐던 19금 주례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이순재는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한다. 적극적으로 살아라. 힘 빠지면 못해"라는 다소 노골적인 주례사로 시선을 끌었다이에 관해 김희철은 "이승기 결혼식 때도 한 말씀 해주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순재는 "나는 내 생활을 통해서 직접적인 이야기만 한다.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최소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영양군 지역 비하 논란 이후 사과와 함께 반성의 기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여전히 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영양군 홍보를 도맡았지만 피식대학이 내세운 콘텐츠는 정작 진정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과도하게 영양군을 치켜세우거나 현실성 없는 지역 발전 방안을 언급하면서 오히려 개그 소재화만 됐다는 이유 때문이다. 경북 영양군 지역비하 논란을 빚었던 유튜버 피식대학이 되려 영양군과 손을 잡고 홍보에 나섰다. 앞서 피식대학은 5월 영양군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젤리가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 뜯는 것" "중국 같다" "메뉴가 특색이 없다"는 등 멤버들의 발언으로 해당 지역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 이후 침묵을 지키던 피식대학은 일주일 뒤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여과 없이 전달된 점 등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이에 318만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287만명, 약 31만명이나 감소했고 조회수 역시 급격하게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최소 조회수 100만회 이상 나오던 콘텐츠들은 고작 몇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논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에 피식대학 측 역시 정면돌파를 선택한 모양새. 피식대학 측은 영양군과 홍보 영상 등을 통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알렸다.영양군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한 때 위기설까지 입에 올랐던 유재석이 나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본인의 '유라인'을 고집하기 보다는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7일 공개될 디즈니+ '더 존: 버터야 산다 시즌 3'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 예정이다. 기존 시즌부터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권유리와 함께 덱스와 김동현이 새로 합류를 알렸다. 지난 시즌을 함께했던 이광수를 대신해서다. 이광수는 이른바 유재석의 측근인 '유라인'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함께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광수가 시즌3에 함께하지 못해서 참 아쉬웠다. 시청자 분들도 그러셨을 것"이라면서도 "동현이와 덱스가 합류하면서 인물이 바뀌었기 때문에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재미가 있었다. 덕분에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덱스와 김동현의 등장으로 제작진 측은 미션의 난이도를 높이는 등 프로그램의 강화에 힘을 썼다고 이야기했다. 조효진 PD는 "새로운 멤버 두 분이 들어오셨기 때문에 시즌 1,2에서는 다른 멤버들 때문에 할 수 없었던 강력해진 미션들을 할 수 있게 됐다. 덱스씨와 김동현이 들어오면서 더 버티기가 어려워지고 강력해진 미션들을 최대한 많이 했다. 출연자들은 고생스러웠겠지만 결과물은 좋았던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내용은 강화되고 난이도도 올라가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보는 재미가 늘어날 예정이지만, 유재석은 기존 멤버였던 이광수에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또 방송에서 성희롱성 발언이 터져 많은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토로했다. 방송에서 문제가 된 성희롱 논란이 처음이 아닌 만큼, 제작진이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배우 이순재가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의 결혼식에서 화제가 됐던 19금 주례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이순재는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한다. 적극적으로 살아라. 힘 빠지면 못해"라는 다소 노골적인 주례사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관해 김희철은 "이승기 결혼식 때도 한 말씀 해주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순재는 "나는 내 생활을 통해서 직접적인 이야기만 한다.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최소한 세 번 이상"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젊었을 때 사랑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고 갈등이 생길 때도 있다. 그때 사랑의 기억이 있으면 위기를 넘길 수 있다. 데면데면 살면 시련이 왔을 때 돌아서게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에도 이순재의 발언은 또 한번 전파를 탔다. 이순재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줄리엔강과 박지은 부부를 만나 조언을 건넸다. 이순재는 줄리엔강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야 해"라면서 "살다 보면 다투는 날도 있겠지만 그날 밤을 넘기면 안 돼. 그날 밤에 해결해야 해. 절대 등 돌리고 자지 말고 딱 붙어 자"라고 발언했다.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돌아왔다. 금요일부터 개막해 내달 12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의 메인 MC로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가 발탁된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 혹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도 아닌, 모델 출신 방송인이 올림픽의 진행을 맡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나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과 기술, 그리고 스포츠 규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기에 모델 출신 방송인들이 과연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현이와 송해나 역시 이러한 반응을 의식한 듯 "저희가 파리올림픽 MC라는 사실에 다들 많이 의아해하지만, 우리도 축구를 열심히 했던 사람들이라 다들 스포츠인으로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저희를 파리에 데려가시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파리는 패션을 빼놓고 생각하기 힘든 도시이고, 이번 올림픽도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그 도시에 어울리는 인물을 찾다 보니 저희 둘이 낙점된 것 같다"고 발탁된 이유를 전했다. 앞서 이들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며 활약해온 바. 그런만큼 모델 출신임에도 스포츠와 연이 아예 없다고는 보여지지 않지만 대중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 우려가 크다. 그래도 올림픽인만큼 스포츠에 대한 전문적인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공영방송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내용이 줄을 잇고 있다. 성 상납 루머 때문에 바다에 투신하고,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신인 배우에게 스폰서를 강요하는 등의자극적 전개에 시청자들의 눈쌀이 찌푸려지고 있다. 8일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에서 드라마 제작사 대표인 한채영이 신인 남배우인 최웅에게 스폰서를 강요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제작 중인 드라마 '포커페이스'가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성공하자 투자자를 찾기 위해 한채영이 배우를 식사 자리에 데려간 것. 방송에서 한채영은 최웅에게 부잣집 여자와 데이트할 것을 강요하는 등, 제작비 투자를 명목으로 일명 스폰서를 제안했다. 공영 방송에서 대놓고 스폰서를 제안하는 등 자극적인 전개가 펼쳐진 덕에 '스캔들' 16회는 전국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스캔들'은 첫 방송 전국 가구 기준 7.2%로 시작해 그동안 6% 후반 대부터 7% 초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특히나 15회에서는 7.2%를 기록해 하루 만에 1.3% 포인트나 상승하면서 시청률 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자극적인 전개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본 드라마가 또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다. 극 중에서 톱 여배우로 나오는 임수향은 약혼자인 고윤의 계략으로 성상납과 스폰 스캔들에 휘말렸다. 그러나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연예계에도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고충을 토로하는 배우가 늘어나고 있다. 다만 누군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고민이 된 모양새다. 배우 송일국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014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를 육아하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맛보게 되었지만 오히려 이런 인기가 독이 된 모양새다. 2016년 방영된 드라마 '장영실' 이후 약 8년 간의 긴 공백기를 갖고 있다는 질문에 송일국은 "드라마를 할 수 없었다. 살이 너무 쪄서 못 했다. 준비가 안 된 것도 있었지만 작품이 안 들어와서 안 했다"면서 "애들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 것도 있을 거다. 정말 아무것도 안 들어오더라. 행사조차도"라면서 경력 단절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송일국은 "온전히 육아에 매달리긴 했다. 온전히 저에게 투자할 시간이 적기도 했고 배우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캐스팅이 안 들어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장영실' 이후 송일국은 뮤지컬과 연극 쪽으로 눈을 돌려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뮤지컬 10편 가까이 오디션을 공지 보고 직접 신청해서 봤다. 작년에 '맘마미아!'도 오디션 합격해서 하게 됐다. 제의가 온 게 아니고 신청했다"며 "되게 놀랐다고 하더라. 남들은 신기해하는데 부끄럽다고 생각 안 한다. 저는 늘 중고신인이라고 가면 얘기한다"고 비화를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이 성희롱성 발언으로 시청자들에 또 한번 불쾌감을 줬다. 선을 넘은 발언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다나카&오구라 유나, 재소환 된 노빠꾸의 전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다나카(김경욱)와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가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오구라 유나에게 최근 MC로 합류한 걸그룹 멤버 시그니처 지원의 첫 인상에 대해 물었고 오구라 유나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몸매가 좋으니까"면서 "꼭 데뷔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말을 한 당사자인 오구라 유나가 AV 배우고, 이미 연예계에 데뷔한 만큼 문맥 상 "AV 배우로 데뷔해달라"고 들릴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오구라 유나는 이어 "진짜로 톱배우가 될 수 있다. 도와주겠다"고 했고 시그니처 지원은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하긴 했다"고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탁재훈은 "그거랑 다르다"고 다시 받아쳤다. 이에 다나카는 "센빠이(선배)"라면서 옆에서 동조했고 오구리 유나 역시 자신을 가르키며 "센빠이"라고 말하면서 성희롱으로 느껴질 발언을 이어갔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AV 배우로 데뷔해달라는 발언이 성희롱 같다" "저 아이돌은 무슨 죄길래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냐" "저급하고 기분 나쁜 발언"이라며 매섭게 비판했다. 또한 &qu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2022년 최고 흥행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광이 또 한번 재현됐다. 비록 한 자릿수에 불과한 시청률이지만 첫 회 시청률의 3배나 끌어올리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래시'의 이야기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6.6%를 기록했다. 이는 '크래시'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또한 2022년 방송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기록한 17.5%에 이어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크래시'는 첫 회 시청률 2.2%(전국 기준)로 시작했다. 이후 2회에서는 전국 가구 시청률 3.0%, 수도권 가구 분당 최고 3.7%를 기록하면서 0.8% 포인트 상승했고 동시간대 월화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4회에서는 전국 가구 시청률 4.1%를 기록하면서 4%대의 벽을 뚫기도 했다. 4%대라는 성적이 다소 소박해보일 수 있지만, '크래시'가 기록한 성적은 의미가 있다. 첫 회 2.2%에서 시작해 2회에서는 3%를 기록하면서 기록하면서 역대 ENA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게 됐기 때문.특히 전작 ENA '야한 사진관'이 첫 회 2.1%로 시작해 약 2%로 씁쓸한 성적으로 종영을 맞이하게 되면서 후광 효과 역시 기대하기 어려웠던 만큼,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5%대와 6%대를 기록한 '크래시'는 끝내 마지막 회에서 6.6%를 기록하며 첫 회 시청률인 2.2%의 3배나 상승한 유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도합 50년이다. 10년이면 변한다는 강산이 2번이나 변하고도 남을 오랜 시간동안 청취자의 곁을 지켰던 이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나고 있다. 시대가 변했다는 이유, 4개월이면 28주년을 맞이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는 이유 등 각양각색의 까닭으로 물러난 이들의 빈 자리에 아쉬움만 남고 있다. 최화정은 27년 간 진행해 온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작별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방송을 끝마치며 최화정은 "이별의 순간을 준비하면서 너무 죄송하고 많이 아쉽고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지만 이렇게 마지막 날이 되니까 정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면서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27년 6개월을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청취자들에 고마움을 전했다.그의 말처럼 4개월 후면 28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SBS 측에서 최화정을 자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자연스럽게 제기됐다. 이에 관해 최화정은 "사람들은 '유튜브 하려고 그만두냐', '잘렸냐'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SBS에서 잘랐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서 방송국이 본의 아니게 욕을 먹는데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람이 어느 순간 '지금이 때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박수칠 때 떠나는 것도 있다"고 하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가수 겸 배우 김창완 역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내일이면 5·18 민주화 운동이 열린지 44주년이 된다.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분위기가 펼쳐지는 광주에서 공연이 개최된다는 이야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MBN '현역가왕'의 전국투어 행사 중 광주 콘서트가 18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역가왕 전국투어 행사는 4월 20일 서울에서 시작돼 경기 안양(5월 4일)과 경남 창원(5월 11일) 등을 지나 광주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전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있지만 이번 광주 콘서트에 대해서는 반응이 갈리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에 공연이 진행되기에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 5·18민주화운동이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1979년 12·12 군사반란 직후부터 전두환 등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내란 및 폭동을 저지르며 무고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한 사건이다. 특히나 광주 시민들에겐 평생 씻지 못할 아픔이 남아있는 날인 만큼 이에 대한 반발도 컸다. 실제로 한 광주 시민은 "굳이 왜 그날 광주에서 트로트 공연을 열어야 하나. 5·18 민주화 운동의 의미가 남다른 곳인데 날짜 선정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5월 18일 광주에서 공연을 강행하는 이가 또 있다. YB 역시 '2024 YB TOUR LIGHTS ; INFINITY'의 전국 투어 중 광주 공연을 18일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연이은 5월 18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시청자들의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공영방송 KBS가 다시 한번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한번 반복된 논란에 신뢰와 민심을 잃었다는 평가다. 13일 KBS 사측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특위 위원 등을 지낸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을 '역사저널 그날'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없애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역사저널 그날'은 지난 2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당시 제작진은 MC와 패널, 전문가 섭외 및 대본까지 준비를 마치고 유명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을 끝낸 상황이었지만 녹화는 2주째 연기 됐고 10일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섭외를 마치고 준비중이었던 유명 배우가 아닌 다른 이를 MC로 앉히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전하자 잠정적으로 폐지 통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배우는 한가인으로,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 측은 "이미 4월 초 한가인이 MC로 확정됐는데,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첫 녹화를 며칠 앞둔 지난달 25일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씨를 낙하산 MC로 앉히라'고 통보했다"며 "이후 녹화가 보류되자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버린 것"이라고 했다.이 같은 입장 발표에 KBS는 "재정비 중인 '역사저널 그날' 다음 시즌을 방송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국민MC 유재석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격변하는 콘텐츠 범람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이라던 유재석. 친정 KBS에서 3년 만의 복귀를 알렸지만, 어딘가 본듯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간 구설수 하나 없이 꿋꿋하게 국민 MC의 자리를 지켜온 유재석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범람의 시대에 고충을 털어놨다.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핑계고'에서 유재석은 "요즘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면서 "방송 관계자 분들하고 하는 얘기가 그런 거다. 정말 가면 갈수록 힘들어진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바뀐 세상에 무엇을 해야 될까, 점점 더 콘텐츠도 너무 많아지고 한 해가 갈수록 너무 힘들다"면서 "6개월, 1년 뒤 우리는 또 어떻게 돼 있을까 이런 게 너무 고민"이라며 수심에 빠진 유재석. 긴 고민 끝, 유재석이 3년 만에 '친정' KBS로 복귀를 알린 프로그램은 '싱크로유'다. '싱크로유' 제작진 측은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라고 전하며 귀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감동을 즐기며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싸움이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재석이 3년 만에 KBS에서 선보이는 복귀작인 만큼, 제작진 측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재석과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박민정 CP는 "유재석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