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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길, "살인미수까지 한 주제에"라는 소이현에 박윤재 전처 매수로 맞수('빨강 구두') [종합]

    최명길, "살인미수까지 한 주제에"라는 소이현에 박윤재 전처 매수로 맞수('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최명길이 박윤재의 전처를 찾아내 박윤재와 김젬마의 결혼 추진을 방해하러 나섰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권혜빈(정유민 분)은 김젬마(소이현 분)와 윤기석(박윤재 분)의 결혼 소식에 당혹스러워 했다.최숙자(반효정 분)는 김젬마와 결혼하겠다는 윤기석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김젬마를 부른 최숙자는 "내가 끝까지 바대하면 어쩔거냐"고 물었다. 김젬마는 "허락해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최숙자는 "내가 죽어야 너네가 결혼할 수 있겠구나. 평생 할머니 말 한번도 어긴 적 없는데 어째 여자만 끼면 내 말을 안 듣는다. 기석이 결혼 한번 실패했던 거 알고 있냐"고 말했다. 윤기석은 "저희 잘 살겠다. 믿어달라"고 부탁했다. 최숙자 방에서 나온 윤기석은 "할머니 많이 풀리셨다"며 다행스러워했다. 김젬마는 윤기석에게 "할머니 허락하실 거 같다. 내가 아까 할머니 눈 봤는데 따뜻하더라"고 말했다.민희경(최명길 분)은 늦은 시간 회사로 김젬마를 불렀다. 민희경이 "최여사님이 결혼 허락했냐"고 묻자 김젬마는 "내 결혼을 왜 이렇게 신경 쓰냐"고 대꾸했다. 민희경은 "네까짓 게 감히 우리 혜빈이와 어떻게 동서가 되냐"며 따졌다. 김젬마는 "당신 따위가 뭔데 나한테 감히라는 말을 쓰냐. 학력위조, 디자인 도용 온갖 거짓말에 살인미수까지 하며 살아온 주제에 감히라는 말을 나한테 어떻게 쓰냐. 혐오스럽다"며 분노했다.윤기석은 권혜빈 때문에 김젬마가 잃어버린 프러포즈 반지를 다시 사서 선물했다. 윤기석은 김젬마에게 "반지는 다시 사면 되니까 마음 다치면 힘

  • 최명길 때문에 하은진 유산…국회의원 "벌레만도 못한 게" 손찌검+폭언('빨강 구두') [종합]

    최명길 때문에 하은진 유산…국회의원 "벌레만도 못한 게" 손찌검+폭언('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에게 반효정이 박윤재와 헤어져달라고 부탁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와 윤기석(박윤재 분)의 결혼을 반대하는 최숙자(반효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권혁상(선우재덕 분)은 로라 구두를 없애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 민희경(최명길 분)은 손의원(염동헌 분)과 식사 자리를 만들어 "저 좋아하시지 않나.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김젬마의 친구이자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정유경(하은진 분)은 두 사람에게 서빙하게 됐다. 민희경은 정유경이 휴대폰으로 녹음하고 있다고 오해했다. 손의원은 정유경의 뺨을 때리고 밀치며 "건방진 것. 내가 누군줄 아냐. 대한민국 정치바닥 다 내 손안에 있다. 벌레만도 못한 게 국회의원을 뭘로 보고"라며 휴대폰을 발로 밟아 망가뜨렸다. 정유경은 테이블에 배를 부딪히면서 결국 유산하게 됐다. 민희경의 예상과 달리 녹음기는 정유경의 휴대폰이 아니라 화분에 있었다.김젬마는 최숙자의 오해를 풀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갔다. 김젬마는 한참이나 무릎을 꿇고 최숙자의 방 앞에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소옥경(경인선 분)은 윤기석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윤기석은 "젬마가 절 좋아하는 게 돈 때문이라고 오해하셨다"고 털어놨다. 소옥경은 "우리 젬마 좋아하냐. 난 두 사람 반대한다. 그만 끝내라"고 말했다. 김젬마는 결국 쓰러졌고, 퇴근하던 윤현석(신정윤 분)이 그를 발견했다. 윤현석은 최숙자에게 "민대표 말을 믿냐.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부분만 편집하면 그런 거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면서 김젬마 편을 들었다. 이어 "할머니 솔직하게 속마음

  • 최명길, 녹음 파일 조작→소이현에 분노한 반효정 "가증스러운 것!" ('빨강 구두') [종합]

    최명길, 녹음 파일 조작→소이현에 분노한 반효정 "가증스러운 것!" ('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최명길의 이간질로 반효정의 분노를 사게 됐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이 최숙자(반효정 분)에게 오해를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민희경(최명길 분)과 권혜빈(정유민 분)은 김젬마와의 대화 내용을 악의적 편집한 녹음본을 만들었다. 둘은 김젬마가 윤기석(박윤재 분)을 좋아하고 최숙자에게 호의적으로 대한 것이 모두 돈 때문인 것처럼 들리도록 녹음본을 교묘하게 편집했다.김젬마는 윤기석에게 받은 프러포즈 반지를 잃어버리고 당황스러워 했다. 알고 보니 권혜빈이 몰래 훔친 것. 권혜빈은 옥상에 올라가 반지를 밖으로 던져버렸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김젬마는 옥상에 올라갔고, 권혜빈을 발견했다. 반지 상자를 손에 쥔 권혜빈에게 "네가 가져간 거냐"고 물었다. 권혜빈은 "원래 없었다"며 뻔뻔한 얼굴을 했다. 비어 있는 반지 상자를 본 김젬마의 추궁에 권혜빈은 "내가 버렸다. 그까짓 거 사주면 되지 않나. 똑같은 거로 물어주겠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윤현석(신정윤 분)은 "도대체 왜 그러냐"며 권혜빈을 나무랐다. 김젬마 편을 드는 윤현석의 모습에 권혜빈은 더욱 화가 치밀어 "다 오빠 때문이다. 왜 저 기집애 때문에 우리 결혼이 밀려야 되냐"며 따졌다.윤현석은 김젬마에게 "똑같은 반지 사주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김젬마는 "내가 오빠에게 잘 말하겠다"며 거절했다. 그때 권혜빈이 들어와 똑같은 반지 상자를 내놓으며 "백화점에서 사왔다. 200만 원. 생각보다 싸더라. 대표님 돈도 많으면서 프러포즈 반지를 왜 200짜리로 했지. 난 2000쯤 되는

  • 소이현, 홈쇼핑 방송사고→매트리스 완판 후 승진…불안한 최명길('빨강 구두') [종합]

    소이현, 홈쇼핑 방송사고→매트리스 완판 후 승진…불안한 최명길('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최명길이 자신의 자리를 점차 위협해오는 소이현에게 질투와 분노를 느꼈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승승장구하는 김젬마(소이현 분)로 인해 불안감이 커져하는 민희경(최명길 부)의 모습이 그려졌다.매트리스 오더 수량이 5000개가 아닌 5만 개로 잘못 들어간 것은 권혜빈(정유민 분)이 김젬마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일부러 한 짓이라는 게 드러났다. 김젬마는 "깡다구 하나는 인정해주겠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빠 사업에 '0' 하나 더 붙여서 엄청난 손해를 입힌 깡다구"라고 말했다. 권혜빈은 "언니 고맙다"며 술에 취에 횡설수설했다. 김젬마는 "언니 소리 하지 마라. 듣기 거북하다"고 하자 권혜빈은 "어디서 빌어먹던 여자인 줄도 모르는데 언니라. 내가 그렇게 인정해줄 줄 알았다면 착각"이라고 말했다. 김젬마는 "너 따위에게 인정받고 싶은 생각 없다. 난 내가 해야할 일 했을 뿐이다"며 맞섰다. 권혜빈은 "밉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다. 왜 다들 너만 좋아하냐. 아빠도 현석 오빠도 할머니도 다 너만 좋아한다. 나도 인정 받고 싶었다. 너하고 비교당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게 싫었다"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김젬마 네가 뭐가 그렇게 대단하냐. 나보다 나은 게 뭐냐. 비결이 뭔지 말해봐라"며 울부짖었다.로라는 매트리스 홈쇼핑 방송을 준비했다. 권혜빈은 아프다는 민희경(최명길 분)을 대신해 홈쇼핑에 출연하게 됐다. 생방송 도중 조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젬마는 로라 매트리스를 권혜빈 위로 덮어 권혜빈을 보호했다. 김젬마의 임기응변 덕분에 '사람 살린 매트리스'로 고

  • "그 피, 너도 흐르지 않나?" 소이현, 최명길과 모녀 관계 눈치챈 정유민에 당혹('빨강 구두') [종합]

    "그 피, 너도 흐르지 않나?" 소이현, 최명길과 모녀 관계 눈치챈 정유민에 당혹('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정유민이 자신과 최명길이 친모녀 사이인 걸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에 당혹스러워 했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를 향한 미움의 마음이 커져가는 권혜빈(정유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김젬마는 매트리스 오더 수량을 5000개가 아닌 5만 개로 잘못 넣었다는 누명을 쓰고 대기발령이라는 위기를 맞게 됐다. 김젬마는 권혁상을 찾아가 "내일부로 대기발령 났다는 걸 앍 있다. 나중으로 미뤄주시면 안되겠냐. 지금하는 프로젝트 꼭 성공시키고 싶다"며 ""전 분명 5000개 오더했다. 5000이라는 숫자가 왜 5만이 됐는지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그 일을 같이 한 건 권혜빈 과장과 저 둘 뿐이었다"며 "믿지 못하신다면 제가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꼭 증거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민희경(최명길 분)은 권혁상에게 김젬마의 대기발령 명령을 재촉했다. 권혁상은 "과연 한 사람 때문일까. 그 프로젝트 전적으로 맡아서 한 사람이 김젬마와 권혜빈이다. 김젬마 한 사람에게 전적으로 책임지게 할 수 없다"며 "혜빈이도 대기발령 낼까"라고 말했다. 이어 "혜빈이 자르고 주영이 데려와서 그 자리 앉히고 싶은 게 내 마음이라는 거 당신도 눈치챘을 텐데"라며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자식을 언급했다. 또한 "주영이 데려온다는 말에 항상 경기 일으키는 이유, 당신만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라며 비아냥댔다. 민희경은 '대체 어디까지 아는 거냐'며 불안해했다.김젬마는 회사 동료에게 권혜빈이 오더장 내던 날 김젬마의 컴퓨터를 만지는 걸 봤다는 얘기를

  • '빨강 구두' 정유민, 최명길=소이현 친엄마 사실 알았다…소이현 해고 위기 [종합]

    '빨강 구두' 정유민, 최명길=소이현 친엄마 사실 알았다…소이현 해고 위기 [종합]

    '빨강 구두' 정유민이 최명길이 소이현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불안감에 휩싸였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권혜빈(정유민 분)이 민희경(최명길 분)이 과거사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권혜빈은 김젬마(소이현 분)의 집에 갔다가 민희경이 누군가와 함께 찍은 옛날 사진을 발견했다. 혼란스러웠던 그는 집으로 돌아온 뒤 민희경에게 "내가 어떤 집에 놀러갔다가 엄마 사진 봤다. 어떤 남자애와 둘이 찍은 옛날 사진인데 그 남자애 누구냐"고 물었다. 민희경은 "어떤 집이라니 어디서"라고 되물었다. 권혜빈은 "김젬마 집"이라고 답했다. 민희경은 "네가 잘못 봤겠지. 엄마와 닮은 사람이겠지"라고 둘러댔지만 권혜빈은 여전히 의심을 거둘 수 없었다.민희경은 김젬마에게 "네가 이런식으로 네 몸을 죄면 내가 가만 있을 줄 아냐. 죽고 싶냐"며 겁박했다. 김젬마는 "사진 보여준 적 없다. 권혜빈이 나 없을 때 우리집 온 거고 내 방에서 진호 사진 본 거 같다"고 말했다. 민희경은 "그 사진 다 없애라"고 하자 김젬마는 "내 사진 아니다. 진호가 마지막으로 갖고 있는 유품이다. 민희경은 내 엄마 아니라고 난 일찌감치 포기했는데 바보 같은 진호는 끝까지 포기하지 못했다. 죽는 그 순간까지 엄마, 엄마. 그 바보 멍청이가 당신 몸에서 태어난 걸 부끄러워해야 할 판인데"라며 언성을 높였다. 민희경은 "사진 없애라"고 했지만 김젬마는 "끝까지 갖고 있을 거다. 당신 정체 밝힐 때 꼭 필요할 테니까"라고 맞섰다.권혜빈은 김젬마를 키워준 소옥경(경인선 분)을 찾아가 그 사진에 대해 물었다. 소

  • 선우재덕, 최명길에 이혼 요구→손찌검 "감히 주제도 모르고 기어올라"('빨강 구두') [종합]

    선우재덕, 최명길에 이혼 요구→손찌검 "감히 주제도 모르고 기어올라"('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선우재덕이 최명길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뺨을 내리쳤다.지난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계속해서 외도를 의심하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사이가 멀어졌다.권혁상은 민희경에게 "어떤 미친놈이 지 와이프에게 뺨까지 맞아가며 한 이불 덮고 살겠냐. 조용히 정리하자. 니가 감히 나를 어떻게. 죽여버리겠다. 아무리 까분다해도 넘어설 안될 선이 있다. 당장 이혼 준비해라"며 이혼을 요구했다. 민희경은 "나 국회갈 사람이다. 당신도 국회가는 게 소원인 사람이지 않나. 우리 이혼하면 사람들에게 웃음거리되고 더 이상 정치판에 낄 수도 없다"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면서 "당신 나 사랑하지 않나. 우리가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데. 나 당신 없으면 안 된다"며 호소했다. 권혁상은 "당신이 사랑하는 건 스스로의 더러운 욕심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젬마(소이현 분)는 윤기석(박윤재)의 문자에 '보고싶다'고 연락했다. 김젬마는 윤기석에게 "아빠 사고 목격자가 엄마와 삼촌이었더라. 엄마는 내가 어려서 충격 받을까봐 말 못했다더라 삼촌 가방에서 이상한 각서도 발견했다. 입을 다문다는 조건으로 3000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전부 다 의문투성"라고 털어놨다. 윤기석은 김젬마의 다친 손을 어루만지고 포옹하며 위로했다.김젬마는 민희경에게 그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한 증거를 보여주며 "더 진한 건 나중을 위해서 두겠다"고 협박했다. 민희경이 뺨을 때리려 하자 손으로 막으며 "천천히 하나하나 다 뺏을 거다"고 경고했다.권혁상은 민희경을 불러 이혼합의서를 내밀었다. 그는 "

  • 최명길, 소이현·선우재덕 불륜 오해→손찌검…소이현, 뺑소니사건 진실에 '오열'('빨강 구두') [종합]

    최명길, 소이현·선우재덕 불륜 오해→손찌검…소이현, 뺑소니사건 진실에 '오열'('빨강 구두') [종합]

    소이현이 20여 년 전 뺑소니 사건 목격자의 정체를 알고 배신감에 휩싸였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30회에서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을 오해해 폭주하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를 알게 된 김젬마(소이현 분)의 이야기가 아슬아슬하게 이어졌다.김젬마는 삼촌 소태길(김광영 분)의 짐가방에서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3000만 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수상한 각서를 발견했다. 권혁상은 친구인 경찰서장을 찾아갔다가 김젬마가 20여 년 전 뺑소니 사건의 재수사를 요청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민희경은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내는 권혁상과 김젬마의 관계를 의심하며 살 떨리는 분노를 삭였다. 김젬마는 민희경이 뺑소니 사건의 형사를 뒷조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민희경은 이미 5년 전에 형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했고, 김젬마는 숨겨진 진실이 있음을 예감했다.권혁상은 방금 전 경찰서에서 봤던 죽은 김정국(김규철 분)의 딸과 김젬마가 비슷하다는 직감을 떨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김젬마를 불러내 사실 확인에 나섰지만, 인상착의가 다른 그녀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회장실로 찾아온 민희경은 두 사람이 붙어있는 모습에 외도를 의심하며 분노했고, 급기야 권혁상의 뺨을 내리치며 폭주했다.민희경은 김젬마를 회사에서 내보낼 방법을 궁리했다. 회사에서 강제로 해고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소옥경을 찾아가 스스로 그만두게 해달라며 호소했다. 이마저도 거절당하자, 윤기석(박윤재 분)에게 거짓 눈물을 보이며 부탁했다. 윤기석은 김젬마가 복수를 포기하도록 그녀를 품에 안으며 설득했지만, 김젬마는 눈시울을

  • 폭주하는 최명길, 박윤재 뒤흔든 '악어의 눈물' ('빨강구두')

    폭주하는 최명길, 박윤재 뒤흔든 '악어의 눈물' ('빨강구두')

    최명길이 소이현의 복수를 막기 위해 폭주한다.  30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빨강 구두’ 30회에서 최명길(민희경 역)은 소이현(김젬마 역)과 선우재덕(권혁상 역)의 관계에 의심이 더욱 거세진다.  앞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삼촌 소태길(김광영 분)의 짐가방에서 수상한 각서를 발견했다.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3천만 원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던 것. 한편,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친구인 경찰서장을 찾아갔다가 김젬마가 20여 년 전 뺑소니 사건의 재수사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민희경(최명길 분)은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내는 권혁상과 김젬마의 관계를 의심하며 살 떨리는 분노를 삭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기석(박윤재 분)의 앞에서 눈물짓고 있는 민희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민희경은 윤기석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며 입을 틀어막고 울음을 터뜨린다고. 원하는 것이라면 거짓 눈물도 어렵지 않게 흘리는 민희경이 ‘악어의 눈물’을 이용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감정에 호소하는 민희경 부탁에 윤기석의 시선이 흔들린다. 윤기석은 김젬마에게 민희경을 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라며 조언한 상황인 만큼, 그가 민희경에게 힘을 보탤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빨강 구두’ 제작지는 “김젬마가 뺑소니 사건에 조금씩 다가서는 가운데, 민희경은 젬마와 권혁상 관계에 집착이 날로 심해진다. 윤기석까지 이용한 민희경의 계획은 무엇일지 눈물까지 흘리며 어떤 계략을 또 꾸미게 될지 오늘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빨강 구두’ 30회는

  • 소이현, 최명길에 "더러운 불륜녀" 겁박→김광영의 각서 발견('빨강 구두') [종합]

    소이현, 최명길에 "더러운 불륜녀" 겁박→김광영의 각서 발견('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김광영이 선우재덕에게 썼던 각서를 발견했다.지난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을 향한 복수를 이어가는 김젬마(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김젬마는 최숙자의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다. 김젬마는 "저 엄마 집으로 들어가겠다"며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게 해주고 로라에서 일하게 해준 은혜 감사하다. 그런데 저 혼자만 이렇게 좋은 집에서 지내는 거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고아원에 갈 뻔했던 우리 남매 거둬서 키워준 엄마인데 취직했으니 이제라도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숙자(반효정 분)은 "어딜가든 넌 내 새끼나 마찬가지다"며 아쉬워하면서도 허락했다.윤기석(박윤재 분)은 김젬마를 말렸다. 그는 "이 집을 떠난다고 모든 게 해결될 것 같냐. 네 마음 알겠는데 이럴수록 망가지는 건 너"라고 설득했다. 김젬마는 "진호가 죽은 뒤 이미 내 인생은 끝났다. 그때 난 영혼을 잃었다"며 "우리 안 된다는 거 확인했지 않나"고 말한 뒤 짐을 챙기며 오열했다.회사에서 민희경은 김젬마에게 회의에서 무안을 줬다. 하지만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김젬마의 의견을 경청해서 들었다. 권혜빈(정유민 분) 역시 점점 김젬마와 친해지며 김젬마의 편을 들었다. 이런 상황이 못마땅한 민희경은 김젬마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돈 봉투 많이 받아봐서 익숙할 거다. 물론 난 주는게 익숙하지만. 난 네가 귀찮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 앞에 나타나서 귀찮게 하지 않나. 이거 먹고 조용히 멀리 떠나라"고 말했다. 김젬마는 "그러겠다. 내 복수가 다 끝나면"이라고 맞섰다.민희경은 "유치하

  • 소이현, 최명길 약점 틀어쥐고 쥐락펴락 ('빨강 구두')

    소이현, 최명길 약점 틀어쥐고 쥐락펴락 ('빨강 구두')

    최명길이 소이현과 선우재덕 사이에 흐르는 이상 기류를 감지한다.2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28회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주변 인물들이 김젬마(소이현 분)와 점차 가까워지면서 대립 구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전날 방송된 27회에서 민희경은 윤기석(박윤재 분)에게 김젬마의 복수심 때문에 억울하다며 거짓 눈물로 호소했다. 호화로운 권해빈(정유민 분)의 방을 본 김젬마는 동생과 힘들게 버텼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허탈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또한 자신을 비웃는 민희경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운 울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사무실에서 마주친 민희경과 김젬마의 만남이 포착됐다. 늦은 저녁 시간, 회장실로 찾아온 김젬마는 민희경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고 있다. 민희경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호언장담하던 그녀가 무슨 꿍꿍이를 갖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김젬마와 마주친 민희경의 경직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그녀는 가까워지는 김젬마와 권혁상의 관계에 불안해하던 상황. 권혁상은 심상치 않은 한마디로 그녀의 의심을 부채질한다고 해 무슨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빨강 구두' 제작진은 "김젬마는 민희경의 성격을 완벽하게 파악해 그녀가 가장 힘들어할 약점을 이용해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민희경은 남편인 권혁상과 딸 권해빈까지 김젬마에게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점차 고립되는 외로움을 겪게 된다. 치열한 대립으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빨강 구두' 28회는 26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

  • [TEN 리뷰] 소이현 vs 최명길, 밀치고 뺨 때리고 '몸싸움'…박윤재에 "우린 사랑하지 않아" ('빨강구두')

    [TEN 리뷰] 소이현 vs 최명길, 밀치고 뺨 때리고 '몸싸움'…박윤재에 "우린 사랑하지 않아" ('빨강구두')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소이현과 최명길이 몸싸움 끝에 서로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빨강 구두'에서는 최명길을 향한 소이현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이날 윤기석(박윤재)은 민희경(최명길)에게 "진짜 김젬마(소이현)가 딸이냐"고 물었다. 이에 민희경은 "그렇다. 젬마는 내 딸이다. 젬마는 내 과거의 딸이다. 당시 난 죽을 만큼 절박했다. 살려면 도망칠 수밖에 없을 만큼, 자식도 남편도 그 누구도 내 눈앞에 보이지 않았다. 내가 먼저 살아야 했다"라며 "단지 젬마가 내 사정을 이해해줬으면 싶을 뿐인데 그 애는 내 얘기를 들으려고도 안 한다. 아시지 않나. 복수에 눈멀어서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라고 말했다.그러자 윤기석은 "김젬마가 불 속에서 죽을 뻔한 사실은 안다"고 했고 민희경은 "그럼 그 불을 누가 냈는지도 아셔야지. 방화죄로 감옥 갈 뻔 한걸 내가 어렵게 손써서 빼줬다. 진짜 피해자는 나다. 최 여사님 등에 업고 내 회사에 들어와서 내부고발자 운운하며 막대한 피해를 주고, 그것도 성이 안차서 방화사건 현장에 내가 있었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내가 그 애를 죽이려 했다고? 그 애가 나를 죽이려 했다"라고 주장했다.윤기석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고, 최명길은 "두 사람 사이가 그런데 누구 말이 귀에 들어올까. 걔한테 무릎 꿇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제라도 엄마 노릇 제대로 할 테니까 그만 화 풀라고. 원하면 유학까지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그 애는"이라며 울먹 거렸다.그런데도 윤기석은 "민 대표님이 엄마라면서. 그럼 끝까지 자식을 품었어야지. 무조건 사랑으로 감쌌어야 했다"라고

  • '빨강 구두' 소이현, 박윤재에 '최명길=친엄마' 사실 밝혔다 "복수할 것"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 박윤재에 '최명길=친엄마' 사실 밝혔다 "복수할 것"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박윤재에게 민희경이 자신을 버린 엄마라고 고백했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이 민희경(최명길 분)을 향한 복수를 이어갔다.윤현석(신정윤 분)과 권혜빈(정유민 분)은 양가 어른들을 모시고 식당에서 약혼식을 치렀다. 김젬마는 루비 브로치가 잘 보이도록 착용하고 일부러 조금 늦게 나타났다. 이 브로치는 사실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민희경에게 선물했던 것. 권혁상은 민희경에게 "당신 것과 비슷하다"고 하자 민희경은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며 시치미뗐다. 김젬마는 브로치에 대해 "선물 받았다"고 했다가 다시 "화재현장에서 주웠다"고 했다. 권혁상이 의아해하자 김젬마는 "화재현상에서 선물 받은 것"이라며 또 다시 말을 바꿔 민희경을 긴장시켰다.김젬마와 민희경은 식당 밖에서 언쟁을 벌였다. 김젬마는 "내 몸에 당신 피가 흐른다는 게 저주 같다. 복수할 거다. 당신이 가진 모든 걸 무너뜨릴 수 있다면 영혼이라고 팔 것"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민희경은 눈 하나 깜짝 안하며 "어림도 없다"고 맞섰다. 윤기석은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목격하고 두 사람이 친모녀 사이라는 걸 눈치챘다.윤기석은 김젬마에게 "왜 말 안 했냐. 사실대로 얘기해달라"며 "민 대표가 널 낳아준 친엄마냐"고 물었다. 김젬마는 "말하면 뭐가 달라지냐. 혼자만 잘 살겠다고 어린 남매 버리고 떠난 여자,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었어도, 아들, 딸이 고아원에 가게 생겼어도 코빼기도 안 보인 여자, 그런 여자가 민희경 대표로 내가 그 여자한테 버림 받은 친딸이다"고 털어

  • 소이현, 최명길에 "당신은 늙었고 똑똑하지도 않아" 경고('빨강 구두') [종합]

    소이현, 최명길에 "당신은 늙었고 똑똑하지도 않아" 경고('빨강 구두') [종합]

    소이현이 최명길의 약점을 간파, 전세를 역전시켰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25회가 15.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흐트러짐 없이 맞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와 그녀의 기세에 한풀 꺾인 민희경(최명길 분)의 갈등 구도가 그려졌다.지난 20일 방송된 24회에서는 김젬마의 들끓는 복수심에 긴장하는 민희경과 그녀의 공천 비리 증거를 터뜨릴 때를 기다리는 김젬마의 전초전이 그려졌다. 또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던 손영호 의원(염동헌 분)이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의원직까지 내려놓는 초강수를 두면서 민희경의 정계 진출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25회 방송에서는 윤현석(신정윤 분)이 김젬마와 형 윤기석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뒤, 그녀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권해빈(정유민 분)과의 사진 뒤편에 숨겨둔 김젬마의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잘 가슈, 가짜 고모"라며 액자를 덮었다. 눈물을 참는 듯한 표정과 깊은 한숨이 짝사랑의 깊이를 가늠하게 했다.물류창고로 분류 작업에 나갔다가 갇히게 된 김젬마와 윤현석이 윤기석을 두고 때아닌 설전을 벌였다. 윤현석은 "우리 형에 대해 얼마나 아냐"며 김젬마를 자극했다. 또한 윤기석의 재혼 사실과 전 부인이 지금까지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김젬마를 충격에 빠뜨렸다.집으로 돌아온 김젬마는 자신의 연락을 기다리다 잠든 윤기석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이내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민희경에게 복수를 다짐한 사실을 말하지 못한 김젬마와 과거의 일을 털어놓지 못한 윤기석의 관계

  • '빨강구두' 소이현, 이번엔 살인 누명…최명길, '악행ing'

    '빨강구두' 소이현, 이번엔 살인 누명…최명길, '악행ing'

    최명길과 신정윤이 김젬마를 둘러싼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19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빨강 구두’ 23회에서는 최명길(민희경 역)이 소이현(김젬마 역)을 감싸는 신정윤(윤현석 역)에게 근거 없는 악소문을 전한다.  어제(18일) 방송된 22회가 15.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경신하며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민희경(최명길 분)은 김젬마(소이현 분)와의 대질신문에서 그녀에게 회유책을 건넸다. 공천 비리 사건의 실체가 탄로 나는 것을 우려하는 민희경과 화재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김젬마(소이현 분), 모두를 위해 사건을 조용히 덮기로 한 것. “너는 내 딸이야”라는 말을 들은 김젬마는 20년 세월의 설움이 복받친 눈물을 흘려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윤현석(신정윤 분)은 민희경이 사건 현장으로 김젬마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9일(오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희경을 찾아간 윤현석의 모습이 담겨있다. 갑작스러운 윤현석의 방문에도 최명길은 일말의 동요도 없이 그를 맞이하고, 윤현석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민희경과 김젬마의 대립 관계에 의구심을 드러낸다. 김젬마를 보호하려는 윤현석과 그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민희경이 마주 앉아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민희경은 김젬마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그녀의 주변 인물마저도 어느 것이 진실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훼방을 놓는다고. 김젬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녀에게 맞서 복수의 강도를 높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