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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 최명길 끌어내리고 회사 대표 취임 "복수 완성은 아직"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 최명길 끌어내리고 회사 대표 취임 "복수 완성은 아직"

    '빨강 구두' 소이현이 로라구두 공동대표에 취임했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좌절하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권주형(황동주 분)은 최대주주 권한으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려 했으나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막았다. 권주형은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며 이사진을 포섭했다.권혁상은 은행에서 대출금 상환 연기를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고 당혹스러워 했다. 권혁상은 대출금 상환 연기를 시킨 사람이 최숙자라고 생각하며 민희경에게 따졌다. 권혁상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하자 민희경은 "로라가 나고 내가 로라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 난 절대 안 물러난다"며 발끈했다.분노한 민희경은 권주형의 얼굴에 와인을 끼얹었다. 민희경은 "음흉한 자식. 로라 절대 안 뺏긴다. 로라는 내 것"이라고 소리쳤다. 권주형은 "로라 구두는 새어머니 것이 아니라 직원들 거다. 장기집권을 하려는 자에게 하는 말이 있다. 박수 칠 때 떠나라"면서 "새어머니는 이미 지는 해인데 그걸 모르시냐"며 비아냥댔다. 민희경은 "죽일 거다. 내가 가만히 안둘 것"이라고 소리치며 와인잔을 던졌다. 민희경은 손위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손위원은 전화를 받지도 않으며 무시했다.권혁상은 긴급 이사회를 열어 대표 해임안을 상정했다. 결국 민희경은 로라구두 대표 자리에서 해임됐다. 권주형은 김젬마(소이현 분)에게 "만족하냐"고 물었다. 김젬마는 "아직 멀었다. 살인자들 감옥에 보내 벌 받게 하는 게 내 복수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민희경은 대표 해임 소식에 "권혁상 배신자"라며 오

  • [종합] 반효정 "로라구두 대표직 물러나"→최명길, 소이현 멱살 잡고 '분노' (빨강구두')

    [종합] 반효정 "로라구두 대표직 물러나"→최명길, 소이현 멱살 잡고 '분노' (빨강구두')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의 반효정이 최명길을 로라구두 대표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최명길은 소이현을 찾아가 울분을 토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빨강 구두'에서는 최숙자(반효정)가 로라구두를 고소하겠다가 으름장을 놨다. 급기야 권혁상(선우재덕)에게 민희경(최명길 분)을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라고 강요했다. 이날 윤기석(박윤재)은 최숙자에게 "로라에 들어간 투자금 계속 이대로 놔두실거냐. 젬마가 민대표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충을 겪었는지 이제 다 알지 않나. 민대표는 지금 할머니가 내건 조건에 맞추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어떻게든 젬마를 내쫓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숙자는 "안다. 나도 빼내고 싶다. 하지만 지금 로라구두는 살아났다. 처음엔 내 투자금으로 근근이 버텼지만 지금은 다르다. 내 투자금 빼낸다고 해도 버틸만큼 자금력이 생겼다"라고 했다. 윤기석이 "그럼 계속 민대표랑 손잡고 구두 만들거냐. 그럼 젬마는 어떡하나"라고 묻자, 최숙자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이 할미 방구석에서 계산기만 두들기는 줄 알겠지만, 나도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다. 디자인을 밥 먹듯이 훔쳤다는 얘기는 나도 익히 들었다. 이번에 루루제화에서 나온 신제품 구두가 로라 디자인을 훔쳤다는것도 알고 있고, 모르긴해도 젬마가 민대표 뒤통수를 친거 같은데?"라고 했다.이후 최숙자는 로라 회장실에서 권혁상, 민희경과 대면했다. 최숙자는 민희경의 구두 디자인을 꺼내 보이며 "분명히 민대표가 디자인한 것이고 이번에도 대박날거라고 했던 것이 어떻게 루루제화 신제품으로 둔갑을 해서 나왔나? 루루제화에

  • [종합] '빨강 구두' 최명길, 신제품 론칭쇼 취소…약점까지 잡혔다

    [종합] '빨강 구두' 최명길, 신제품 론칭쇼 취소…약점까지 잡혔다

    '빨강 구두' 최명길이 신제품 론칭쇼를 취소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권주형(황동주 분)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민희경은 로라 구두 신제품 디자인이 유출되자 분노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하자 김젬마(소이현 분)를 의심했다. 민희경이 "이런 짓 할 사람 너밖에 없다"며 "넌 로라에서 이젠 끝이다"고 경고했다. 김젬마는 "지분 나누면 주형 씨게 제일 많더라. 나한테 볼 일 있으면 직접 찾아 와라. 나 건드리지 마라"고 맞섰다.민희경은 권주형을 찾아가 "네가 감히 나를 도청하냐. CCTV 보면 다 나온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이미 김젬마와 권주형이 CCTV 기록들을 바꿔치기 한 상태. 민희경은 증거를 찾지 못했다. 권혁상은 민희경에게 "사에 막대한 피해 입힌 계열사 대표 자르는 권한은 나한테 있다는 거 잊지 마라"며 "로라 구두 대표 계속할지 하루 아침에 잘려서 집에 있을지, 앞으로 론칭쇼까지 몇 시간 남았으니 잘 생각해 봐라"고 경고했다.민희경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론칭쇼를 취소하기로 했다. 권주형은 민희경을 찾아와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김젬마는 당연히 내 편이다. 우리 이제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민희경이 "너 진짜 미쳤다"고 하자 권주형은 "난 아버지 피를 물려받은 것도 아닌데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가 새어머니한테 미쳤지 않냐. 그래서 미쳐버린 우리 엄마,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생명줄을 끊어놓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민희경은 권혁상의 서재에서도 도청 장비를 찾아냈다

  • [종합] '빨강 구두' 최명길, 경멸하던 소이현이 선우재덕 친자? 같은 혈액형에 '충격'

    [종합] '빨강 구두' 최명길, 경멸하던 소이현이 선우재덕 친자? 같은 혈액형에 '충격'

    '빨강 구두' 최명길이 소이현의 혈액형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김젬마(소이현 분)이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친자일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젬마는 머리를 크게 다쳐 입원한 상태. 민희경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김젬마에게 ‘네가 내 딸? 널 낳고 난 미역국도 안 먹었다. 난 네가 죽길 간절히 바랐다. 넌 이 세상에 태어나면 안 되는 애'라고 생각했다.민희경은 병원에서 김젬마의 혈액형이 RH-O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전 남편인 김정국(김규철 분)이 아닌 현재 남편 권혁상과 김젬마의 혈액형이 똑같았던 것.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설마, 아닐 거야"라며 괴로워했다. 이후 민희경은 김젬마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빨강 구두' 김젬마, 정유민에 선우재덕=살인범 사실 폭로 [종합]

    '빨강 구두' 김젬마, 정유민에 선우재덕=살인범 사실 폭로 [종합]

    '빨강 구두' 정유민이 선우재덕이 소이현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와 권혜빈(정유민 분),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민희경(최명길 분)의 책상 위에는 김젬마의 구두 목걸이가 올려져있었다. 민희경은 김젬마를 불러 "이런 유치한 장난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목걸이 줄을 잘라 김젬마를 도발했다. 김젬마는 더욱 분노했다.권혁상은 김젬마가 민희경과 전 남편의 딸임을 확신했다. 권혁상은 민희경에게 "언제까지 나를 속일 생각이었냐. 내가 모를 거 같았냐. 전 남편 딸까지 끌어들여 날 모함하고 회사까지 뺏으려 했다. 김젬마가 당신 딸이었다"고 소리질렀다. 민희경은 "그래 김젬마 내 딸이다. 그게 뭐? 너야말로 내 인생 시궁창 바닥에 처박은 인간이다. 처음부터 날 배신하지 말았어야지 병주고 약주고 해놓고 나한테 감사해라? 내 분노와 증오심 아직도 살아있다. 당신 용서할 수 없다. 당신을 저주한다"며 권혁상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권혁상은 "언제까지 저주만 하다가 인생 끝낼 거냐"고 소리쳤고, 민희경은 "내 머리속에 기억들 다 지우고 싶다"며 괴로워했다.김젬마는 권혁상과 직접 만나기로 했다. 권혁상은 "김젬마 반갑다. 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 가소롭다. 내 과거의 실수를 이슈화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관심이나 가질 것 같냐. 요즘 사람들은 다른 사람 일에 관심 없다"고 말했다. 김젬마는 "당신의 파멸"이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숨어있던 권혜빈을 불러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권혜빈은 "모든 게 엄마

  • "내가 더 쓰레기"…'빨강 구두' 소이현, '동침' 거짓말에 정유민·신정윤 파혼 [종합]

    "내가 더 쓰레기"…'빨강 구두' 소이현, '동침' 거짓말에 정유민·신정윤 파혼 [종합]

    '빨강 구두' 신정윤이 소이현을 향한 그간 숨겨왔던 마음을 내비쳤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의 계략으로 파혼 위기를 맞은 윤현석(신정윤 분)과 권혜빈(정유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윤현석은 출장지에서 있었던 동침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미안해했다. 김젬마는 "내가 더 쓰레기다. 처음부터 내 감정 숨기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다. 현석 씨를 남자보다 친구 같은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로 느껴졌다"며 "오해하지 말아라. 나 절대 술 먹고 실수한 거 아니다"고 거짓말을 했다. 윤현석은 "사실 그날 밤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난다)"며 더욱 혼란스러워 했다.권혜빈은 윤현석에게 용서해주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윤현석이 "나한테 생각할 시간을 달라.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을 미루자"고 했다. 권혜빈은 분노하며 폭발했다.권혜빈과 윤현석은 민희경(최명길 분)의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윤현석은 민희경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현석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대표님이 저보다 우리 할머니 돈에 관심 많다는 거. 그걸 알면서도 좋다고 한 건"이라고 하자 민희경은 "설명할 필요 없다. 혼사는 끼리끼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석은 "그래서 저도 혜빈이와 결혼하려고 했는데 내 생각이 틀린 것 같다"며 "혜빈아 미안하다. 사표 수리되고 너한테 말하려고 했다"면서 이별의 뜻을 내비쳤다. 민희경이 "로라 후계자 자리를 발로 차냐"고 소리치자 윤현석은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할머니 돈이면

  • '빨강 구두' 소이현, 최명길에 "버러지를 독사로 만든 사람!"…괴한의 습격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 최명길에 "버러지를 독사로 만든 사람!"…괴한의 습격 [종합]

    '빨강 구두' 민희경이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위협당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시어머니를 죽였다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김젬마는 우연히 권수연(최영완 분)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권수연에게 꽃과 선물을 건넸다. 가족들 모두 자신의 생일에 관심없어 우울하던 권수연은 김젬마에게 크게 감동했다. 두 사람은 같이 술을 마시게 됐다. 권수연은 "아버지 어떻게 돌아가셨냐"고 김젬마에게 물었다. 김젬마는 "뺑소니 교통사고"라고 답했다. 권수연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병원에서 노환이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ㅇ닌 것 같기도 하다. 엄마가 죽으면서 '나쁜 년, 그년이 날 죽였어. 내 밥에 독을 탔어'라고 그랬다"며 눈물을 흘렸다.김젬마는 취한 권수연을 집에 데려다줬다. 민희경은 이를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네가 왜 혜빈이 고모와 술을 마시냐"고 따졌다. 김젬마는 "권수연 원장님, 얘기 나눠보니까 아주 좋은 분이시더라. 내가 미처 몰랐던 재미있는 스토리도 얘기해주셨다. 원장님 어머니, 아 그러면, 민 대표님한테는 시어머니가 되시나? 그분이 임종 때 마지막으로 남기셨다는 말이 아주 인상적이더라. 일기장에도 그 얘기를 쓰셨다더라. 일기장 누가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한 번 봤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민희경은 김젬마에게 "어디서 시건방이냐. 버러지. 말도 안 되는 술주정으로 떠는 얘기를 듣고 감히 날 협박하냐"고 소리쳤다. 김젬마는 "협박? 사실이라는 소리네. 하긴, 천하의 악녀가 무슨 짓이든 못했을까. 뒤를 한 번 캐봐야겠다"며 역

  • 소이현, 뺑소니 진범 선우재덕 살해 계획 "사람 살 것"('빨강구두') [종합]

    소이현, 뺑소니 진범 선우재덕 살해 계획 "사람 살 것"('빨강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선우재덕을 살해하려다 박윤재의 저지에 실패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복수심이 끓어오르는 김젬마(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민희경(최명길 분)은 보약을 들고 권혁상(선우재덕 분)에게 갔다. 민희경은 "내 옆에 있으려면 오래도록 건강해야지 않나"며 보약을 건넸다. 권혁상은 "어째 일찍 가라고 하는 것 같다"며 비꼬았다. 민희경은 "보약에 뭐라도 탔을까봐 무섭냐. 앞으론 은수저라도 몸에 지니고 다녀라. 그렇게 의심이 많아서 어떻게 사나 몰라"라며 비아냥댔다.김젬마는 형사에게 아버지 뺑소니 사건의 조사를 할 수 없을 거라는 연락을 받았다. 앞서 김젬마는 재수사를 부탁하며 그간 권혁상이 진범임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넘겼었다. 하지만 '윗선'의 조치로 재수사가 힘들어진 것이다.김젬마는 식사를 하고 있는 권혁상을 보며 '천벌을 내리시면 달게 받겠다. 감옥에 가라면 가겠다. 하지만 저 이 사람 꼭 죽여야한다. 내 손으로 반드시'라며 포크를 챙겼다. 그 모습을 발견한 윤기석(박윤재 분)은 김젬마를 말렸다. 김젬마는 "권혁상 그 인간 내 손으로 죽일 수 있었는데 왜 말렸냐. 오빠만 아니었으면 그 인간 지옥으로 보낼 수 있었다. 우리 아빠 죽인 살인죄 지옥에서 벌 받을 수 있었는데 왜 말렸냐"고 소리쳤다. 이에 윤기석은 김젬마 아버지를 뺑소니도 죽인 범인이 권혁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젬마는 "민희경을 태운 권혁상 차가 우리 아빠를 친거였다. 그래놓고 두사람은 우리 아빠 그대로 버려두고 도망갔다"며 "경찰에 얘기했지만 그 인간들이 이미 손 써서 조사도

  • 소이현, 父 뺑소니 사망 진실에 '오열'…최명길, 선우재덕과 동승했다 ('빨강구두') [종합]

    소이현, 父 뺑소니 사망 진실에 '오열'…최명길, 선우재덕과 동승했다 ('빨강구두') [종합]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소이현이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오열했다. 선우재덕이 사고를 낸 뺑소니차에 엄마 최명길이 함께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가 권혁상(선우재덕), 민희경(최명길)과 함께 식사 했다.이날 김젬마는 민희경에게 "지금껏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셨냐. 혹시, 이탈리아 유학 때 아니셨냐? 회장님을 거기서 만났다고 들었다. 두 분 이탈리아 어디서 만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희경은 "우리가 사적인 이야기를 허물없이 나눌 만큼 가까운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선은 넘지 말아야지?"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그러자 김젬마는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엔 거짓말이라고"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죄송하다. 저는 대표님이 꼭 저의 엄마처럼 생각이 돼 그랬다. 저의 엄마랑 참 많이 닮으셨다"라고 말했다.권혁상이 "민 대표가 빠지지 않는 미인인데 어머니가 미인이셨나 보네"라고 말하자, 김젬마는 "네. 게다가 자식을 그 누구보다 끔찍하개 생각하는 분이셨다"라고 했다. 권혁상이 "그래? 어디 사시냐?"라며 관심을 보였고, 김젬마는 "우리 엄마는 바로"라며 모든 것을 밝히려고 했다. 그 순간 민희경이 일부러 컵을 쏟으며 말을 끊었다.이후 민희경은 화장실에서 김젬마를 만났다. 민희경은"우리 둘 한 꺼 번에 불러 낸 네 속셈이 뭐냐"라고 따졌고, 김젬마는 "오늘 다 밝히려고 한다. 내가 당신 딸이라는 거. 전 남편 딸을 자신의 회사에 몰래 취직시키고 뒤까지 봐줬다. 남편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기분이 어떨까?"라고

  • 소이현, 선우재덕=뺑소니 진범 알았다…최명길에도 "살인자" ('빨강 구두') [종합]

    소이현, 선우재덕=뺑소니 진범 알았다…최명길에도 "살인자" ('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선우재덕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뺑소니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가 아버지 뺑소니 사건을 진상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젬마에게 조사 의뢰를 받은 탐정사무소 박 실장은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행적을 추적했다. 그는 이틀간 권혁상이 낡은 창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다. 김젬마와 박 실장은 창고 안으로 잠입했다. 그곳에는 먼지로 뒤덮인 승용차가 한 대 있었다. 박 실장은 "차도 같고 연식도 그렇고 맞다. 번호판은 떼버려서 없지만 22년 전 도난신고 된 그 차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사실에 김젬마는 눈물을 흘렸다.권수연(최영완 분)은 소태길(김광영 분)과의 데이트에서 과음을 한 후 만취한 채로 집에 들어왔다. 권수연은 민희경의 머리채를 잡고 "나쁜 년. 피도 눈물도 없는 년. 넌 사람 아니다. 네가 우리 엄마 죽였다. 시어머니 죽이고 불쌍한 우리 오빠 단물 쪽쪽 빼먹으니까 좋냐"며 소리쳤다. 다음날 민희경은 권수연에게 "할 소리 안 할 소리, 술 취해서 그랬다고 다 넘어가는 거 아니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민희경이 나가자 권수연은 "네가 우리 엄마 죽였다. 내가 모를 줄 아냐. 심증은 가지만 확증만 없을 뿐이다. 넌 악마다"며 울부짖었다.권혁상은 김젬마가 떨어뜨린 탐정사무소 명함을 줍게 됐다. 김젬마는 "요즘 길에서 이런 거 많이 준다"고 둘러댔다.박 실장은 김젬마에게 권혁상이 숨겨둔 차에서 검출된 혈흔이 아버지인 김정국(김규철 분)의 혈흔과 일치한다고 알렸다. 김젬마는 '역시 그놈이 죽인

  • 소이현, 선우재덕=뺑소니범 확신 "미끼 물었다"('빨강 구두') [종합]

    소이현, 선우재덕=뺑소니범 확신 "미끼 물었다"('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선우재덕을 자신의 아버지 뺑소니범으로 의심했다.지난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가 아버지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알기 위해 권혁상(선우재덕 분)에게 미끼를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젬마는 형사에게 권혁상이 이 사건에 유독 관심을 가졌다는 말을 들었다. 김젬마는 탐정사무소에 "22년 전 운전했던 차의 행방을 알고 싶다. 차주 이름은 권혁상"이라며 사건 조사를 의뢰했다. 탐정사무소의 박 실장은 "권혁상 시 차는 1997년에 구입한 건데 1999년 6월 17일에 도난 신고한 걸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날은 김젬마 아버지의 ?소니 사고가 있던 날이었다. 박 실장은 "차를 어디 은밀한 데 숨겨뒀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다음 시즌 신제품 출시를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민희경(최명길 분)은 상가 건물을 팔기로 했다. 권혁상은 민희경이 자신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건물을 팔아버리려는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권혁상은 "나한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부동산을 처리하냐"고 따졌다. 민희경은 "값도 안 나가는 썩은 건물. 그 잘난 거 하나 내 이름으로 해주고 이제 와서 마음대로 팔지도 못하게 하다니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맞섰다. 권혁상이 "거기에 뭐가 있는 줄 뻔히 알지 않냐"고 하자 민희경은 "당신 이름 걸린 차, 내 남편 죽인. 그런데 그까짓 게 뭐. 폐차 시키면 그만이지 않냐"며 발끈했다. 권혁상은 "건방 떨지 마라. 당신 이제 예쁘고 귀여울 나이 지났다. 내가 언제까지 당신 까불며 노는 걸 참아줘야 하냐. 내가 구경만 할 줄 알았다면 오산"이라고 경고했다.권혁

  • "쓰레기, 한물간 디자인" 소이현, 최명길 얼굴에 서류 던지며 반격('빨강 구두') [종합]

    "쓰레기, 한물간 디자인" 소이현, 최명길 얼굴에 서류 던지며 반격('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박윤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김젬마(소이현 분)로 인해 투자를 받지 못하게 됐다.최숙자는 김젬마에게 권혜빈(정유민 분)의 신제품 구두 디자인 도안을 보여주며 투자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권혜빈의 디자인이라는 걸 알아챈 김젬마는 "5~6년 전이면 높은 점수를 받았겠지만 현재로선 기능성 면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없다"고 말했다.최숙자는 김젬마에게 "요즘 기석이(박윤재 분)와는 어떻게 됐냐"며 "우리 기석이 두 번 다시 상처받는 꼴 보고 싶지 않다. 기석이 놓아달라"면서 헤어지길 부탁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젬마는 윤기석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 생각에 빠졌다. 그러면서 친구 정유경(하은진 분)에게 "오빠와는 힘들 것 같다. 할머니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 나도 자신이 없다"고 털어놓았다.전화를 받지 않는 김젬마가 걱정된 윤기석은 집으로 찾아왔다. 김젬마는 "오빠와 이제 안 보려고 한다"며 "나도 오빠와 헤어지기 싫다. 하루에 몇 번씩 마음이 갈팡질팡한다. 하지만 결론은 우린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이라고 이별을 고했다. 윤기석이 매달리자 김젬마는 복수를 계속하는 이상 행복할 순 없다고 했다. 윤기석이 "복수보다 더 크고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하자 김젬마는 "그 아무것도 아닌 것에 난 목숨을 걸었다. 영혼을 걸었다. 오빠가 포기해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기석은 온몸에 열이 끓었다. 윤현석(신정윤 분)은 김젬마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형 다 죽게 생겼다. 알아서 해라"고 전했다.김젬마는 윤기석의

  • 최명길, 친자 확인 검사 결과 조작→소이현에 반효정 "헤어져라"('빨강구두') [종합]

    최명길, 친자 확인 검사 결과 조작→소이현에 반효정 "헤어져라"('빨강구두') [종합]

    '빨강 구두' 최명길이 박윤재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윤기석(박윤재 분)와 이재(박도빈 분)의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조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재는 고은초(한채경 분)을 엄마가 아닌 이모라고 무심코 불렀다. 이를 들은 최숙자(반효정 분)은 "방금 뭐라고 했냐. 엄마가 아니고 이모?"라며 당혹스러워했다. 고은초는 "얘가 잘 못 말한 거"라고 둘러댔지만 최숙자는 "이게 어디서 또 사기를 치냐"고 소리쳤다. 고은초가 황급히 자리를 피하자 최숙자는 넋이 나간 얼굴로 "못 믿는다. 저걸 어떻게 믿냐. 엄마 아니다"고 말했다.하지만 친자 확인 검사 결과에서 윤기석과 이재는 친자 관계로 나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윤기석은 "내 아들 아니다"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이는 민희경이 유전자 검사 기관을 매수해 검사 결과를 조작한 것이었다.이는 고은초마저 당혹스럽게 했다. 고은초는 민희경에게 전화를 걸어 "처음과 말이 다르다. 내가 이재 엄마로 계속 지내야 하냐. 말도 안 된다"고 화를 냈다. 민희경은 "그래봤자 너만 손해다. 돈 안 받고 싶냐. 입 다물어라. 너한테 간 돈이 얼만댜"라고 따졌다. 다음날 고은초는 민희경을 찾아가 "이대로 없어져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민희경은 꼬리를 내리며 "안 된다. 더 줄 수도 있다"며 붙잡았다.김젬마(소이현 분)은 이재를 자신이 키우겠다며 윤기석과 예정대로 결혼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윤기석은 "너한테 이런 꼴 보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젬마는 "난 이미 마음 결정했다.

  • 소이현, 전처와 껴안고 있는 박윤재 목격…"믿는다"했지만 '동공지진'('빨강 구두') [종합]

    소이현, 전처와 껴안고 있는 박윤재 목격…"믿는다"했지만 '동공지진'('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박윤재와의 순탄치 않은 결혼 준비에 오열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과 고은초(한채경 분)이 김젬마(소이현 분)와 윤기석(박윤재 분)의 결혼 방해 계획을 계속해서 실행해나갔다.고은초는 기자인 척 김젬마를 속여 윤기석의 식당에 아이까지 데리고 가서 김젬마를 만났다.  고은초는 "기석 오빠 아들 보여주려고 왔다. 아까 그 아이 기석 오빠 아이다. 기석 오빠와 재결합하고 싶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김젬마는 "기석 오빠 나와 결혼한다"고 말했다. 고은초는 "애 안 낳아봤지 않나. 자식 버릴 수 없다. 버려진 자식의 상처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생각하면 어떻게 자식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겠나. 그쪽이 포기해라"며 김젬마를 괴롭게 했다.김젬마는 '하느님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 난 행복하면 안 되냐. 남들처럼 살면 안 되냐. 기석 오빠는 내 사람이 될 수 없었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민희경은 권혜빈으로부터 윤현석(신정윤 분)의 친구 데이빗이 한국에서 유전자 검사회사를 차린 사실을 듣게 됐다. 민희경은 데이빗을 만나 또 다른 모략을 준비하는 듯했다.김젬마는 고은초가 과거 자신과 다정했던 윤기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냈다. 김젬마는 소옥경(경인선 분)에게 "나 결혼할 거다. 그 아이 내가 키우면 된다. 엄마도 나 잘 키워줬지 않나. 나도 내 자식으로 잘 키울 수 있다"며 오열했다.최숙자(반효정 분)는 고은초가 윤기석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아이를 점차 귀여워하기 시작했다.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자 고기 반찬을 해주라고 하고 &q

  • 최명길X한채경, 소이현 결혼 방해 계획 실행…"박윤재 아들" 주장('빨강 구두') [종합]

    최명길X한채경, 소이현 결혼 방해 계획 실행…"박윤재 아들" 주장('빨강 구두') [종합]

    '빨강 구두' 소이현이 박윤재의 전처를 만나게 됐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고은초(한채경 분)가 본격적으로 계획을 실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민희경은 사무실로 윤기석(박윤재 분)의 전처 고은초를 불렀다. 민희경은 "건방 떨지 마라. 너 같은 부류 애들 내가 더 잘 안다"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고은초는 "나는 받은 만큼 해준다"며 돈을 요구했다. 민희경은 고은초에게 선수금을 지급했고 계획이 잘 성사되면 성과금도 주겠다고 약속했다. 고은초에게 문자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보고하며 "윤기석을 유혹해라"고 지시했다.최숙자(반효정 분)은 잃어버린 아들을 계속해서 찾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사람도 아들이 아니었다. 김젬마(소이현 분)는 최숙자를 위로했고, 그러면서 최숙자의 아들도 자신의 아버지처럼 손목에 화상 흉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은초는 아이를 데리고 최숙자의 집에 찾아갔다. 고은초는 아이가 윤기석의 아들이라 주장했다. 최숙자는 "예전에도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이제는 아이까지 데리고 나타나서 사기를 치냐"고 호통쳤다. 고은초는 "저 예전의 은초 아니다. 이제는 달라졌다. 아이가 크니까 아빠를 만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최숙자도 윤기석도 윤현석(신정윤 분)도, 고은초의 말을 쉽게 믿지 않았고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하기로 했다.윤기석은 고은초에게 "순진한 대학교 1학년 학생인 척 날 유혹해서 돈도 ?고 직업까지 빼았았다. 내 인생을 망가뜨렸는데 날 보고 믿으라고 할 수 있냐"며 화냈다. 고은초는 "그땐 그랬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