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농구 인생, 이혼으로 막 내릴 뻔"…서장훈 구제한 건 유재석('연중')
[종합] "농구 인생, 이혼으로 막 내릴 뻔"…서장훈 구제한 건 유재석('연중')
[종합] "농구 인생, 이혼으로 막 내릴 뻔"…서장훈 구제한 건 유재석('연중')
[종합] "농구 인생, 이혼으로 막 내릴 뻔"…서장훈 구제한 건 유재석('연중')
[종합] "농구 인생, 이혼으로 막 내릴 뻔"…서장훈 구제한 건 유재석('연중')
[종합] "농구 인생, 이혼으로 막 내릴 뻔"…서장훈 구제한 건 유재석('연중')
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오정연과 이혼, 농구선수 은퇴 후 힘들었던 서장훈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에서는 화려한 돌싱 아이콘 순위를 살펴봤다.

서장훈은 6위를 차지했다. 서장훈은 990년대 농구 열풍의 주역이자 국보급 센터로 활약했다. 서장훈은 2009년 5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협의이혼했다.

이혼이 아닌 농구선수로 마지막을 맞고 싶었던 서장훈은 현역으로 1년 더 활동한 뒤 2013년 눈물의 은퇴식을 했다. 한 예능에서 서장훈은 "시즌 끝나고 이혼이 발표됐다. 은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혼으로 그냥 끝인 거다. 농구 인생이 이혼으로 막을 내리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은퇴 후 무작정 6개월간 쉬고 있던 서장훈은 유재석에게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서장훈은 유재석의 전화가 계기가 되어 방송인이라는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

한 예능에서 서장훈은 "갑자기 유재석 형한테 전화가 와서 여기에 15분만 왔다 가면 안되겠냐'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방송 당시 유재석은 서장훈을 불러 "네가 연예인으로서"라고 말하는 등 서장훈의 방송계로 이끌었다. 이후 서장훈은 고정프로그램 40여개를 하고 연예대상 신인상도 수상하는 등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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