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소유욕과 애정 사이 어디쯤…팬들은 뉴진스·민희진 '한 몸' 우려[TEN초첨]

    소유욕과 애정 사이 어디쯤…팬들은 뉴진스·민희진 '한 몸' 우려[TEN초첨]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를 언급을 이어가며 관계성을 과시했다. 더불어 '하이브 막내딸'로 통하는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카피 논란에 불을 지피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 의혹을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와 그들의 부모를 언급했다. 민 대표는 먼저 멤버들과 자신이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랑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 이상이다", "내가 당하고 있으니, 뉴진스 멤버들이 밤에 전화해 불쌍하다고 울더라", "혜인이는 20분 내내 저보다 더 울었다. 혜인이가 포닝을 키겠다고 했다. 자기가 얘기하고 싶다고" 등 발언을 했다.뉴진스 멤버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도 소환했다. 그는 "멤버들 부모님도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애들을 방치한다'며 불만이 많았다", "혜인이는 다른 회사에서도 캐스팅 제안이 왔는데, 혜인이 어머님은 쏘스뮤직이었으면 안 들어왔다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팬들은 민 대표의 입에서 뉴진스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뉴진스와 민희진이 하나로 인식되는 상황을 경계하는 것. 이들은 "뉴진스를 위하는 게 맞냐. 이번 기자회견으로 '민희진과 뉴진스는 한 몸이다'라고 선언한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멤버들이 이번 일로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민 대표의 입을 통해 전달되며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이번 사태로 앞으로 뉴진스라는 팀의 방향성이 모호해진 상황에서 팬들의 고통 역시 배가됐다.그럼에도 26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민

  • 결국 돈 문제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노예계약" VS "당연한 조항" [TEN스타필드]

    결국 돈 문제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노예계약" VS "당연한 조항"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수장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가운데, 양측의 주주간계약이 법정 공방에서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 '노예 계약'을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주주간계약을 핑계 삼아 경영권 찬탈 행위를 벌였다며 경찰에 고발했다.지난 25일 민 대표는 오후 3시 서울 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시작된 원인을 '주주간계약 수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경영권 찬탈을 모의해서가 아니라 주주간계약 수정에 대한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라며 "나한테는 계약이 올무다. 제가 영원히 노예일 순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민 대표 측 주장에 따르면, 하이브 측에 주주간계약 수정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주장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고 했다. 다만, 이와 관련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이다.최고경영자(CEO)급의 임원일 경우, 한 회사를 경영하는 자리인 만큼 경업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다. 경업금지 조항이 원칙상 비밀유지의무가 있는 계약 조건 중 하나다. 이를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면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장에서 이와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려 했지만, 변호인단의 만류로 언급되지는

  • 단발 하니→사자머리 다니엘…뉴진스, 민희진 매만진 콘셉트 포토

    단발 하니→사자머리 다니엘…뉴진스, 민희진 매만진 콘셉트 포토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 속에서도 예정대로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뉴진스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소화하고 있다. 다섯 멤버는 운동화에 통 넓은 바지, 헤어밴드 등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한껏 발산했다.다니엘은 볼륨감 넘치는 펌을, 해린은 토끼 귀 모양새의 모자를 소화했다. 긴 생머리의 혜인은 특유의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민지는 스포티한 패션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하니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을 시도하며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 개개인의 색다른 매력을 표현했다.뉴진스의 더블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는 5월 24일 발매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검'(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현재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27일 '버블검'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다.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이 이어지며 이들의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뉴진스는 예정대로 콘텐츠를 선보이며 컴백 절차를 밟는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종합] 울먹인 민희진 "뉴진스 팔지 않아, 애틋하고 남다르다" 재차 언급 ('뉴스쇼')

    [종합] 울먹인 민희진 "뉴진스 팔지 않아, 애틋하고 남다르다" 재차 언급 ('뉴스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재차 부인,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를 강조했다.민 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기자회견에 이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하이브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사임을 요구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하이브가 왜 굳이 이 시점에 이걸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제가 일 못할 건 뻔히 안다. 제가 일을 빡세게 하는 걸 그분들도 다 아시는데, 그것도 여론으로. 인생 최악의 경험이다"고 강조했다.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에게 연락해 위로를 전했다고. 민 대표는 "우리 멤버가 저한테 '대표님 지금 드라마 찍고 있다고 상상하고 있으라'고 말했는데 공감이 됐다"며 울먹였다. 이어 "이런 방송에 나와서도 저한테 뉴진스 멤버 얘기 말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제가 어떻게 뉴진스 얘기를 안 하냐. 제가 안 해도 알아서 뉴진스 엄마라고 표현한다. 제가 원한 것도 아니었고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붙여주면 저도 나쁘지 않으니까 듣는 거다. 전 뉴진스 팔지 않는다. 부모님과 멤버는 이 문제랑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이번 기회로 뉴진스 멤버들과 따뜻한 관계라는 걸 확인했다. 제가 '죽어야 되나' 했던 때가 있었다. 멤버들이 귀신같이 전화를 걸었다. 위로가 안 될 줄 알았는데 애들이 울고 사랑한다고 얘기하는데, 평소에는 그런 얘기 하면 오그라드는데 너무 와닿아서 순간 죽고 싶다는 마음이 비껴갔다. 얘네가 나를 살렸나. 되게 애틋하다. 남다르다. 그래서 더 함부로 얘기를 못 하겠다. 많은 생각이 든다"며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방시혁 하

  • 뉴진스, 소속사 내홍 속 컴백 예정대로…27일 '버블검' MV 선공개 [TEN이슈]

    뉴진스, 소속사 내홍 속 컴백 예정대로…27일 '버블검' MV 선공개 [TEN이슈]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사이 갈등으로 그룹 뉴진스의 추후 활동에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계획대로 선공개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하이브는 27일 0시(한국 시각) 뉴진스 더블 싱글 수록곡 '버블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음반 발매가 내달 24일인 가운데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것.앞서 하이브는 지난 2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뉴진스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활동에 대해 "당사는 뉴진스의 컴백 활동이 지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하이브는 "멤버들을 향한 악성 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대응키로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하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뉴진스는 내달 24일 더블 싱글 'How Sweet'(하우 스위트)를 발매할 예정이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민희진, 꼭 하이브일 이유 없었다니…자의식 과잉 자충수[TEN초점]

    민희진, 꼭 하이브일 이유 없었다니…자의식 과잉 자충수[TEN초점]

    '뉴진스 엄마'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이 깊어지며 민 대표의 과거 발언과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도어의 독립 시도를 예견했던 글도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자본 없이도 자신이 기획한 그룹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주간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쉽게 '하이브 자본'을 외치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가 안 되는 표현"이라며 "난 당시 하이브 외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민 대표는 "당시 내게는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었고, 투자처가 어디든 '창작의 독립', '무간섭'의 조항은 1순위였을 것이라 사실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브 직원 인증을 마크를 단 이용자들이 민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 가운데 하이브의 자본과 인프라가 뉴진스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내용도 있었다.한 이용자는 "뉴진스 멤버 절반이 원래 어디 연습생이었냐. 원래 '민희진 걸그룹'이 어도어가 아닌 어디서 데뷔하려고 했냐. 하입보이 어텐션 포함한 뉴진스 데뷔곡들을 유튜브의 어느 계정에 올려서 프로모션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대부분은 쏘스뮤직 소속이었다. 이들은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계약을 맺고 트레이닝을 받아 왔다. 뉴진스 멤버 대다수가 쏘스뮤직이 발굴하고 갈고닦은 자원이었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방시혁이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때문에

  • '긴급 기자회견' 민희진, 진짜 뉴진스 엄마라면 같은 실수 반복 말아야 [TEN스타필드]

    '긴급 기자회견' 민희진, 진짜 뉴진스 엄마라면 같은 실수 반복 말아야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성경에는 한 아기를 두고 서로 자신이 엄마라고 주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 재판에서 다투게 된 두 엄마는 솔로몬 왕 앞에 선다. 솔로몬은 공평하게 아기를 둘로 나눠 두 엄마에게 주라고 판결한다. 이 때 진짜 엄마는 두 손을 싹싹 빌며 외친다. "제발 아기에게 손 대지 말고 저 여자에게 주세요!" 솔로몬은 그제서야 진짜 판결을 내린다. "빌고 있는 저 여자가 아기의 친모다." 솔로몬의 지혜가 진짜 엄마를 가려냈다. 솔로몬은 무엇을 알았을까. 진짜 엄마라면 본능적으로 자식을 살리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진리. 그것이 엄마라는 존재의 속성이다. 그룹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는 더 이상 '뉴진스의 엄마'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자신을 향해 '경영권 탈취 의혹'이 제기되자, 뉴진스를 앞세워 방패막이 삼았기 때문이다.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이 일자 사안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 "하이브에 베끼기 문제 제기를 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며 핵심을 흐렸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민 대표와 어도어가 하이브 몰래 독립을 꾀하고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바 있냐는 것이다. 그런데 민 대표는 해당 의혹에 대한 적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되려 뉴진스를 등에 업고 하이브와 그룹 아일릿 흠집내기에 나섰다. 그 사이 민 대표와 어도어가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정황은 속속 드

  • 뉴진스 민지, 알쏭달쏭 표정 눈길…소속사 갈등 속 새로운 사진 공개 [화보]

    뉴진스 민지, 알쏭달쏭 표정 눈길…소속사 갈등 속 새로운 사진 공개 [화보]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어도어가 '경영권 탈취'와 '뉴진스 표절'을 주장하며 갈등하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의 새로운 화보가 공개됐다.25일 오전 엘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뉴진스 민지가 ‘김 제리포터’, N1DECHANEL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엘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여기는 가브리엘 샤넬의 자유로운 정신을 좇아 도착한 프랑스 비아리츠(Biarritz). 까멜리아 필드에서 차로 1시간 30분을 달리면 도착하는 비아리츠는 가브리엘 샤넬이 장 콕토와 파블로 피카소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자기 능력을 맘껏 펼친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순수하고 '민지다운' 모습을 여러분에게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화보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속 민지는 호텔에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부터 청순하고 포근한 무드까지, 주어지는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지녔다", 코가 특히 너무 예쁘다", "표정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고급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현재 뉴진스가 속한 레이블 어도어는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임원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하이브는 25일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또한 멤

  • 뉴진스, 1인당 52억원 정산 추정…민희진 vs 하이브, 갈등 속 '화제' [TEN이슈]

    뉴진스, 1인당 52억원 정산 추정…민희진 vs 하이브, 갈등 속 '화제' [TEN이슈]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의 개인 정산금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어도어 매출은 1103억원으로 전년대비 (190억원) 약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매출액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가운데 세 번째다.먼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소속된 빅히트 뮤직이 5523억원으로 하이브 레이블 중 가장 큰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세븐틴과 프로미스나인 등이 속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3272억원으로 두 번째다.어도어는 2022년 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 335억원으로 매출이 크게 뛰었다. 영업이익에서 비용과 세금을 공제하고 남은 당기순이익은 265억원이다. 뉴진스는 어도어로부터 약 260억원의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는 지난해 290억원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했고, 이 가운데 수수료 29억원을 제한 261억원이 소속 아티스트들의 정산금으로 책정됐다.뉴진스 멤버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총 5명이다. 단순 계산을 한다면, 개인당 약 52억원의 정산금을 받았다.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며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하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하이브는 감사권 발동해 입수한 문건을 비롯해 포렌식을 통해 발견된 자료까지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를 입증할 만한 증거들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민 대표가 싱가포르 투자청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 투자자들과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정황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산하

  • '경영권 탈취 의혹' 민희진, 하이브 감사 질의서 답변했다 "내용 공개시 법적 대응" [TEN이슈]

    '경영권 탈취 의혹' 민희진, 하이브 감사 질의서 답변했다 "내용 공개시 법적 대응" [TEN이슈]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지만,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24일 하이브 관계자는 민 대표로부터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답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고 기재돼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2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더불어 민 대표에게 의혹과 관련한 30여 개의 질의가 담긴 감사 질의서를 보냈다.이에 민 대표는 답변 기한이 임박한 24일 오후 6시 전에 하이브에 답변서를 전달했다.지금까지 민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에게 보복성 해임을 하려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룹 뉴진스의 콘셉트를 그룹 아일릿이 카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에 대한 보복이라는 것이다.아일릿이 지난달 데뷔했지만, 하이브가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계획 시기를 올해 초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민 대표의 주장에는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판단이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하이브 내전' 명분, 카피vs장르적 유사성 살펴보니…"100% 창작은 세상에 없어" [TEN초점]

    '하이브 내전' 명분, 카피vs장르적 유사성 살펴보니…"100% 창작은 세상에 없어" [TEN초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와의 경영권 분쟁 명분으로 그룹 아일릿의 그룹 뉴진스 카피(표절) 문제를 꼽고 있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다. K팝 업계에 온전한 독창성이라는 게 존재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아류'라는 민 대표의 주장은 업계 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예술 분야에 있어 어떤 레퍼런스(참고 사항)도 없이 창작된 결과물은 없기 때문에, 유사성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어도 카피를 주장하며 상대 그룹을 거칠게 비난할 수는 없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민 대표가 일컫는 카피는 업계에서 흔히 '장르적 유사성' 혹은 트렌드로 받아들인다는 것.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특히 "그룹 간 카피 문제는 민 대표가 화두를 던져 조명됐을 뿐, 기존 업계 내부에서는 지적된 바 없다"며 "카피 문제에 대해 언론에서 '과거부터 이어져 온 악행'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대중음악에 있어 온전한 창작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그룹 싸이커스는 그룹 에이티즈의 영향을 받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프로듀서 지코의 영향을 받아 상당한 유사성을 띠지만, 카피 문제는 제기된 바 없다. 특히 뉴진스는 가요계에 남긴 족적이 대단하니 영향을 안 받기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또한 그는 "민희진 대표가 감각을 발휘해서 뉴진스를 만든 건 사실이지만, 아일릿 역시 그들만의 감각으로 대중의 성원을 끌어낸 것"이라고 평했다.법조계 역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민 대표의 주장에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사

  • "디지털 포렌식이 입증할 것"…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향한 업계 목소리 [TEN이슈]

    "디지털 포렌식이 입증할 것"…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향한 업계 목소리 [TEN이슈]

    "디지털 포렌식이 입증할 것."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는 이를 입증할 증거들을 차곡차곡 수집하고 있다. 어도어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한 하이브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관련 자료를 샅샅히 찾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도어 부대표이자 민희진 대표의 측근인 A씨 23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론에 알려진 '어도어 내부문서'는 개인적 고민을 담은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해결되지 않는 오랜 갈등 상황에 대한 고민이 배경"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하이브는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A씨가 지난달 작성한 내부 문건들을 발견했다. 해당 문건에는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경영권 탈취 시도'라는 하이브 측의 주장에 힘을 실리게 했다.업계는 A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시각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A씨가 이번 사태에 있어 민희진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개인적 메모'라는 밝힌 것은 민희진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꼬리 자르기'일 뿐"이라고 해석했다.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 및 정황 등을 포착했다. 또한 어도어를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진행했고,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에 직접적인 행동을 취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디지털 포렌식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하이브와 어도어는 현재 내홍을 겪고 있다.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는 민희진 대표

  • 뉴진스는 '민희진의 사유물'이 아니다 [TEN스타필드]

    뉴진스는 '민희진의 사유물'이 아니다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반기를 들었다. 민희진이 하이브의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에 불만을 품고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면서다. 민희진은 현재 일부 언론과 접촉하면서 "'뉴진스를 위한 것"이라 해명 중이다.다만, 민희진의 대응은 이번 논란의 본질을 흐트러뜨리는 행동일 뿐이란 지적이 나온다. 문제의 핵심은 민희진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이다. "뉴진스를 위한 행동"이란 입장 이면에 결국 자신의 야망이 담긴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지난 22일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민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하며 "하이브에 관련 문제 제기를 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일릿을 원색적으로 깎아내렸다. 민 대표는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 대표는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깔아뭉갰고, 그 칼로 뉴진스를 이용하는 듯한 모습에 대중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민희진은 입장문에서 뉴진스를 지속적으로 언급했는데, 뉴진스를 자신이 혼자 만들어낸 결과물 내지는 자신과 동일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곳곳에서 포착된다.업계 관계자 B씨는 &quo

  • '5월 컴백' 뉴진스 어쩌나…하이브 방시혁, 어도어 민희진에 사임 요구 [TEN이슈]

    '5월 컴백' 뉴진스 어쩌나…하이브 방시혁, 어도어 민희진에 사임 요구 [TEN이슈]

    그룹 뉴진스의 5월 컴백 어쩌나.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하는 등 내부 분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뉴진스의 컴백에 빨간 불이 켜졌다.어도어는 지난달 뉴진스가 더블 싱글곡으로 오는 5월 컴백 후, 6월 역시 더블 싱글곡으로 잇따라 컴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6월 일본 데뷔를 비롯해 도쿄돔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쿄돔 팬미팅에 대해서는 "2025년에 있을 월드투어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활동에 큰 그림을 제시하기도 했다.그 어느 때보다 활발할 활동을 예고한 뉴진스지만 컴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이브가 어도어 대표이자 뉴진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유무형 자산을 가로채 독립하려는 정황을 파악했다며 감사권을 발동했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민희진의 대표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하이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어도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의심돼 어도어 경영진들에 대해 감사권이 발동된 것은 맞다"고 밝혔다. 민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는 하이브 지분율 80%이며, 나머지 20%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갖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f(x), 샤이니 등 인기를 얻은 아이돌 그

  • [TV10] 뉴진스 다니엘 '화보가 따로 없네'

    [TV10] 뉴진스 다니엘 '화보가 따로 없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해외 일정 참석차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