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본편 예고. /사진제공=MBC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본편 예고. /사진제공=MBC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본편 예고. /사진제공=MBC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본편 예고 영상이 지난 29일 공개됐다.

오는 8월 5일 처음 방송되는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인해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면서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공개된 영상은 당당하게 걸음을 옮기는 현실 속 악질 변호사 이재상(정지훈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재상은 “나 이재썅이야. 희대의 썅변.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넌 아무도 모르게 죽는다는 거야”라며 누군가를 압박하는 표정이 악질 변호사의 진면목을 느끼게 한다. 법정에 선 재상은 증인을 매수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판결을 이끈 후 악랄한 미소를 띤다.

축배를 든 재상과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여자의 모습이 교차돼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때 “사람의 목숨 값으로 돈 버니까 행복해? 네가 법을 방패로 시간만 끌지 않았다면 서영주 씨는 살았단 뜻이야”라는 임지연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네가 진짜 프로 변호사라면 날 도와”라는 임지연의 말에 고뇌하는 재상의 표정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재상은 “제가 죄송합니다. 아버님”이라며 자책과 후회로 얼룩진 눈물을 흘린다. 평행 세계에서 강직한 검사로 변한 재상은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지”라며 검찰 단상에 서고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 여자 꼭 살릴 거야”라며 뛰는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예고 영상은 “시온아. 내가 너무 늦은 걸까?”라며 눈물을 흘리는 재상의 모습으로 끝이 난다.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내달 5일 오후 8시 55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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