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는 "데뷔하고 '팝 R&B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이름을 더 알리고 그때 네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 이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드디어 그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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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는 '메모어' 앨범에 대해 "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가장 큰 목표는 듣기 편한 노래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좋아하는 음악을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함께 만든 앨범이라 자서전 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타이틀곡 '엠엠아이'에 대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사실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소중하다. 나는 완벽하다, 나는 아름답다'를 끊임없이 되뇌어야 한다. 그래야 굳은살이 생기듯 조금씩 단단해지는 것 같다. 그런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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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는 다음달 20일 남자친구인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이미 혼인 신고를 한 상태로, 예식을 혼인 신고보다 늦게 하는 것이다. 그는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 음악 작업도 틈틈이 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를 발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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