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치열한 경쟁률 뚫고 합격"…'걸그룹 출신' 조아람, 배우로 새 출발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47474.1.png)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기과 진학은 배우의 꿈이 커지는 데 큰 영향을 줬어요. 당시 꽤나 치열했던 경쟁률을 뚫고 서울예술대학교 수시 전형에 합격했습니다." 2016년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2000년생 조아람이 수줍게 고백했다. 지난 20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조아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뒤,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전공에 진학했다.
조아람은 2018년 약 2년간의 그룹 활동을 마치고 구구단에서 탈퇴한 뒤 4년 가까이 연예 활동을 쉬었다. 2022년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배우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후 두 번째 출연작인 '닥터 차정숙'(이하 '차정숙')에서 엄정화의 후배이자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전소라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감사합니다'에서 활약했고, 올해는 '달까지 가자'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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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은 "5살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 그래서 어릴 적 춤 학원에 다녔다. 한 번도 가수가 꿈이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그렇게 중학교 2학년 때 아이돌 연습생으로 입사하게 됐다"고 성장 과정을 밝혔다.

"CPR 장면을 찍었을 때 현직 간호사분이 현장에 계셨어요. 제가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그분의 도움 없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죠. 감독님께서 많은 사람 앞에서 '아람이한테 맡겨야겠다'고 말씀해 주신 순간, 큰 성취감을 느꼈어요. 그 경험이 더 열심히 하는 동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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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을 꿔온 만큼, 무엇을 잘하는지 스스로 잘 아는 편인 것 같아요. 어떤 자리에서 어떤 부분을 살리면 좋을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해요. 순발력도 괜찮은 편이에요(웃음). 학교생활을 하면서 즉흥 연기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조아람은 "스타일링에 따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다"고 외적인 강점도 어필했다. 취재진이 느낀 조아람 또한 야망보다는 차분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강했다. 지금까지 차근차근 걸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조급함 없이 여유롭게 커리어를 빛낼 그의 행보에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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