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MC 최화정과 김호영이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일국의 단골집으로 맛있는 추억 여행을 떠났다. 고(故) 김두한이 애정한 가게로도 유명세를 떨친 이곳은 오랜 시간 푹 끓인 사골 국물이 일품인 설렁탕부터 감칠맛 도는 사골육수로 담근 시원한 김치와 자꾸만 손이 가는 녹진한 매력을 가진 4가지 부위의 모둠 수육까지 폭풍 먹방을 부르는 밥상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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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은 아내와의 결혼 후 집안에 일어난 경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드라마 '왕꽃 선녀님'의 실제 모델이 봄에 결혼할 것을 추천했고 거짓말처럼 어머니 김을동이 정치인으로서 날개를 단것은 물론 아내가 어머니로부터 일명 연락 까방권(까임 방지권)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송일국과 아내의 운명 같은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다. 당시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던 중 소개팅에서 천년의 이상형인 현재의 아내를 만난 것. 여러모로 타이밍도 좋았다는 송일국은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결혼은 이 사람이랑 해야겠다”며 당시를 회상, '보고싶었어' 싱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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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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