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뢰인은 이 남성에게 휴대폰으로 머리를 맞는 특수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의뢰인은 딸의 도움으로 스토킹 신고를 하고 접근 금지 신청까지 마쳤지만, 남성은 여전히 의뢰인의 집을 찾아왔다. 그는 의뢰인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자 빚과 차량 문제 모두 해결하지 않겠다며 "알아서 하라"는 말만 남겼다. 17대의 차량이 '대포차'로 운행 중이기에 '멸실 말소'도 어려웠고, 이 차량들이 자산으로 잡혀 개인회생이나 파산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차량 17대의 행방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 '갈매기 탐정단'은 공업사 일대를 돌며 탐문을 시작했다. 이어 중고차 매매단지의 수많은 차량들 사이를 며칠 동안 뒤졌다. 그 결과 의뢰인 명의의 차량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차량은 이미 반파됐거나, 불에 타 있는 충격적인 상태였다. 탐정단이 문제의 차량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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