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한의원 밤샘 웨이팅 "임신 가능 희망적"('동상이몽2')
입력 2025.03.24 23:47수정 2025.03.24 23:47
사진=SBS '동상이몽2'
'동상이몽2' 박시은이 3번의 유산 아픔을 딛고 임신 가능성을 확인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임신 준비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새벽 3시 반에 이른 기상 후 모닝 허그로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피곤해하는 아내에게 마사지를 하는 진태현을 보며 김숙은 "보여주기식 사랑꾼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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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과 박시은은 경주 난임 전문 한의원으로 향했다. 5년 전 새벽부터 웨이팅하던 이 한의원 앞에는 24시간 전부터 텐트를 두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해 놀라게 했다.
깜깜한 새벽부터 텐트 속에서 기다린 사람들은 동이 트자 텐트를 접고 추위 속에서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 시작했다. 진태현은 "7시부터 번호표를 주면, 안내 시간에 맞춰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잠시 마트에 들린 진태현은 김밥 여러 개와 추억의 젤리를 몰래 구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밥을 여러 개 산 이유에 대해 그는 "이곳에서 다 임신되면 허준 선생님이 환생한 거다. 그곳에 가면 다들 위로를 받는 거다. 가능성과 희망"이라며 "선배 같은 마음으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24시간 전부터 웨이팅 시작되는 광경에 VCR을 보던 출연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또한 접수 후 진료까지 6시간 대기를 하게 됐고,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의사와 만날 수 있었다.
진태현은 5년 만에 본 한의사에게 "저희가 출연한 뒤 사람이 더 많아졌냐"고 물었다. 의사는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늦어지는 결혼에 난임 부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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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난소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던 박시은은 떨리는 마음으로 진맥했다. 유산 경험이 있는 터라 더욱 걱정했지만, 의사는 "나이 때문에 난소와 자궁벽 기능이 떨어졌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좋다. 맥박 균형도 더 좋아졌다. 체력도 더 좋아졌다"면서 "임신 준비해도 되겠다"는 긍정적 이야기를 들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정작 아내를 걱정하던 진태현은 "장, 기관지, 코가 안 좋다"는 진단과 함께 "몸을 혹사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3번 유산을 경험하며 더욱 임신이 간절한 만큼 진태현은 "40대 중반에도 임신 성곤한 부부가 있냐"고 물었고, 의사는 "있다"고 미소로 답했다.
한편, '문어영표'로 불리며 수많은 예언을 남긴 이영표는 절친한 진태현에게 "예언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소식 있을 거다. 돌잔치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2세 계획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