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임신 준비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새벽 3시 반에 이른 기상 후 모닝 허그로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피곤해하는 아내에게 마사지를 하는 진태현을 보며 김숙은 "보여주기식 사랑꾼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깜깜한 새벽부터 텐트 속에서 기다린 사람들은 동이 트자 텐트를 접고 추위 속에서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 시작했다. 진태현은 "7시부터 번호표를 주면, 안내 시간에 맞춰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잠시 마트에 들린 진태현은 김밥 여러 개와 추억의 젤리를 몰래 구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밥을 여러 개 산 이유에 대해 그는 "이곳에서 다 임신되면 허준 선생님이 환생한 거다. 그곳에 가면 다들 위로를 받는 거다. 가능성과 희망"이라며 "선배 같은 마음으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5년 만에 본 한의사에게 "저희가 출연한 뒤 사람이 더 많아졌냐"고 물었다. 의사는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늦어지는 결혼에 난임 부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년 전 난소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던 박시은은 떨리는 마음으로 진맥했다. 유산 경험이 있는 터라 더욱 걱정했지만, 의사는 "나이 때문에 난소와 자궁벽 기능이 떨어졌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좋다. 맥박 균형도 더 좋아졌다. 체력도 더 좋아졌다"면서 "임신 준비해도 되겠다"는 긍정적 이야기를 들었다.



한편, '문어영표'로 불리며 수많은 예언을 남긴 이영표는 절친한 진태현에게 "예언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소식 있을 거다. 돌잔치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2세 계획을 응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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