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은 극 중 세 번의 이혼으로 지갑도 영혼도 털린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을 맡았다. 이동욱은 "이혼을 재해로 생각하면 어떨까, 교통사고만 재해가 아니다. 수치화해서 보장하면 어떨까해서 이혼보험을 만드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혼을 무려 3번이나 한 캐릭터인 만큼, 연기하는 데에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동욱은 "그렇지 않았다. 기준이가 한 이혼들은 누구의 잘못 때문이 대부분 아니었다"면서 "서로 성향이 다름을 인정하다보니 이혼하게 된 캐릭터였다. 그런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리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욱은 "전작들이 장르물이나 판타지가 있었다. 이번에는 편하고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캐릭터가 지닌 사랑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