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김응수는 “묻고 더블로 가자”라며 해외살이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는가 싶더니, 발리의 전기세 가격을 듣자 “어휴, 비싸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해 웃음을 안긴다. 급기야 그는 이지혜가 “왜 자꾸 (원하는 해외살이) 조건이 바뀌시냐? 앞뒤가 안 맞는다”고 따지자, "아니, 누구는 맞아요?!"라며 버럭 받아친다. 과연 두 사람이 티격태격 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치솟는 한편, 예고편에는 발리와 치앙마이에 있는 화려한 독채 풀빌라부터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콘도, 고급스러운 외관의 타운하우스,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산속 뷰 맛집 등 해외살이 로망을 자극하는 현지 집들이 담겨 있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3MC의 ‘해외살이’ 로망을 담은 스페셜 영상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는데, 해당 영상에서 김성주는 “한 번 살아보고 싶은 나라는?”이라는 질문에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도 좋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미국 하와이에도 꼭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밝힌다.
이어 이지혜는 “3년 동안 무료로 살지만 현지 음식만 먹기 VS 1년 동안 내 돈으로 자유롭게 살기”를 묻는 밸런스 게임에 단호하게 ‘후자’를 택한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여행 브이로그를 많이 찍었는데 그동안 간 곳의 80%가 한식당이다. 해외에 갈 때 그 나라의 한식을 맛보는 재미로 가는 터라, 무조건 한식당!”이라고 한 뒤 “난 뼛속 깊이 한국인이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제이쓴 역시 “살아보고 싶은 나라는?”이라는 질문을 받자 설렘을 드러내면서 “오로라가 환상적인 아이슬란드와 우유니 사막이 있는 남미 볼리비아, 마추픽추로 유명한 칠레 등 너무 많다. 뭐든지 여기저기 다녀보는 게 큰 자산인 것 같다”고 말한다.
‘살아보고서’ 첫 방송은 오는 26일 밤 10시 20분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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