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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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올해 마흔 살이 된 윤은혜가 결혼 생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는 '소 한 바퀴' 특집으로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윤은혜와 함께했다.

이날 전현무가 예약한 '소 내장 오마카세' 가게 사장은 "전현무가 이곳에 와서 만나고 헤어지는 걸 다 봤다"면서 "별 특별한 거 없다. 항상 혼나는 것만 봤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전현무는 "뭔 소리하는 거냐. 그 얘기까지 하는 거냐"면서도 "희로애락이 담긴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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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사장은 "곽튜브도 두 분이 오셨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전현무 폭로전에 웃던 곽튜브는 "여기 이상하네"라며 표정을 굳혔다. 전현무는 "여기 연예인 비밀 발설하는 곳이다. 밥맛이 뚝 떨어지네"라며 쓴 미소를 지었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14년 만의 무대에 대해 "예전에는 하루이틀 만에 안무를 외웠지만 이번에는 2주간 매일 만났다. 1번 연습하고 20분 쉬었다"며 예전과 달라진 멤버들의 컨디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현무가 결혼 생각을 묻자 윤은혜는 "13년째 연애 안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일을 다시 열심히 하게 되면서 느낀 건데,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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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반에 데뷔한 윤은혜는 "연인과 손잡고 다닌 적이 없다. '누구랑 밥 먹었다'는 목격담도 부럽다"면서 "20대에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 사람들에게 공격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삶을 누릴 수 있는 게 결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궁' '커피프린스'가 잘되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이 미뤄졌다. 이후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10년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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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예전에는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공격을 받는 것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다. 이제는 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야 연애도 결혼도 하고 싶더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모두가 다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깨닫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공감했고, 윤은혜는 "말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으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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