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현무가 예약한 '소 내장 오마카세' 가게 사장은 "전현무가 이곳에 와서 만나고 헤어지는 걸 다 봤다"면서 "별 특별한 거 없다. 항상 혼나는 것만 봤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전현무는 "뭔 소리하는 거냐. 그 얘기까지 하는 거냐"면서도 "희로애락이 담긴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14년 만의 무대에 대해 "예전에는 하루이틀 만에 안무를 외웠지만 이번에는 2주간 매일 만났다. 1번 연습하고 20분 쉬었다"며 예전과 달라진 멤버들의 컨디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현무가 결혼 생각을 묻자 윤은혜는 "13년째 연애 안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일을 다시 열심히 하게 되면서 느낀 건데,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 '커피프린스'가 잘되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이 미뤄졌다. 이후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10년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모두가 다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깨닫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공감했고, 윤은혜는 "말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으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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