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뜨면 개런티 6억원…팬미팅 D-7, 김수현 결국 대만갈까[TEN이슈]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이슈에도 대만 팬미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김수현이 예정대로 30일 가오슝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팬미팅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는 대만 세븐일레븐이 주관하는 대형 축제로, 김수현은 브랜드 모델 자격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주최 측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비해 예비 경찰까지 배치한다고 전해진다. 김수현의 논란을 의식한 것이라는 추측에는 "특별 결호는 아니며 행사 중 불법 행위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개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행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취소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행사가 취소될 경우 위약금만 3000만 위안(한화 약 13억 2270만 원) 상당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수현의 행사 개런티는 1317만 대만달러(약 6억원). 일반적으로 광고 계약에는 ‘사회적 논란이나 법적 문제 발생 시 광고비의 2∼3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앞서 고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6년간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고 소속사를 나온 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원 채무 변제 내용증명을 보내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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