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안정환-홍현희가 부부의 첫 만남을 묻자, 김혜연은 “밤업소 공연을 가면 남편이 문 앞에 있었다.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직원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노래하는 시간에 와서 보고 갔다”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녀는 “아버지랑 늘 같이 다녔는데, 내가 무대에 오르면 남편이 아버지와 같이 이야기도 하고 시장하실까 봐 (주전부리를) 챙겨주고 했나보더라. 그렇게 남편과 친해진 아빠가 중매를 섰다. ‘널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하더라. 그런데 그때 당시만 해도 남편한테 관심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MBN ‘가보자GO 시즌4’]](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888544.1.jpg)
그 이후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김혜연은 “겪어보니 이 사람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 그때가 (알고 지낸 지) 3년이었고, 2년 뒤에 결혼했다”며 “’마음이 열리니까 모든 게 열리더라. 아이가 바로 생겼다. 예전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쑥스러웠는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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