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M‘한일톱텐쇼’ 특별 대기획 ‘한일 화합의 밤’에서는 마이진과 아즈마 아키, 그리고 린이 무대 위에서 각기 다른 감정을 표출해 시선을 모은다. 먼저 마이진은 항암 치료 중인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격려를 보내며 눈물을 글썽거린다. 이어 마이진은 신청곡을 부르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아내고 무대를 끝낸 뒤 자리에 돌아와서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감정을 삼켜 모두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신다.

린은 강남을 향해 버럭 분노를 터트려 모두를 박장대소케 한다. 린은 “언니의 순간을 눈으로 담는 일이 너무 귀하고 소중해서, 진짜 사랑하는 마음으로 갔다”라며 올콘을 했다는 팬의 고백에 감격을 내비친다. 하지만 잠시 후 팬이 “제가 사실 얼빠(얼굴에 빠지는 스타일)거든요”라며 린에게 빠져든 이유를 털어놓자 MC 강남이 한마디를 내뱉고, 이를 듣던 린이 강남을 향해 외마디 경고를 날려 폭소를 안긴다.
‘한일 화합의 밤’에서는 각종 희로애락이 담긴 사연과 신청곡들을 선사하는 ‘톱텐쇼는 사연을 싣고’가 마련된다. ‘한일톱텐쇼’ 공식 SNS를 통해 받은 신청자들의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들이 한일 신동들과 현역들의 무대로 탄생되면서 공감의 시간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톱텐쇼는 사연을 싣고’를 통해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한일톱텐쇼’는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깊이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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