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이즈나/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웨이크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34247.1.png)
'테디 걸그룹' 미야오(MEOVV)는 오는 18일 컴백한다. 지난 9월 데뷔한 데 이어 고속으로 돌아온다. 앞서 미야오는 '테디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지만 아쉬운 성과를 냈다. 테디는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그룹의 대표곡을 다수 써냈다. 그런 테디가 론칭하는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미야오는 대중의 관심 속에서 데뷔했지만, 첫 타이틀 곡이 기대 이하라는 평이 이어졌다. 곡에서 테디의 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5명이라는 적은 멤버 수에도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돋보이지 않았다. 미야오 데뷔곡 작곡진에 테디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번 컴백에는 테디가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미야오 실루엣 포스터/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34203.1.jpg)
![이즈나 콘셉트 포토/ 사진 제공=웨이크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34186.1.jpg)
반면 컴백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미야오는 아직 실루엣 포스터와 텍스트 티저만 공개된 상태다. 미야오는 데뷔 때부터 신비주의를 고수해 왔다. 5명뿐인 멤버 공개만 일주일 넘게 이뤄졌다. 티징 없이 바로 데뷔한 그룹도 있는 이 시대 트렌드와는 어울리지 않는 행보다.
미야오와 이즈나와는 일주일 간격으로 음원을 발매한다. 앞서 베이비몬스터와 미야오 중 누가 진짜 YG 색깔을 지녔는지를 두고 대중의 감상평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테디라는 공통 분모를 둔 이즈나 두 그룹의 활동 시기가 겹치면서 두 그룹을 비교하는 이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두 그룹 중 어느 쪽이 '테디 딸' 수식어를 쟁취할지 지켜보는 것도 감상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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