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별종 탐구생활' 편으로 홍진호, 성지인, 다샤 타란이 출연했다. 목 디스크로 입원한 김준호를 대신해 김지민이 일일 MC로 함께했다.
이날 '세계 2위 미모' 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 다샤 타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99생인 다샤 타란은 "절친이 찍어준 한 장의 사진이 내 인생을 바꿨다"고 밝혔다. 13살 때부터 사진작가로 일한 그는 "베프랑 서로 사진 찍어주기를 했다. 친구가 내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하룻밤 사이 1000만 팔로워가 늘었더라"고 말했다.



팔로워 수가 2200만명인 다샤 타란이 SNS에 올린 콘텐츠 중 최고 조회수는 8300만회. 이상민은 "조회수가 이러면 대체 얼마를 버는 거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다샤 지금 100억 있죠?"라고 농담을 던졌다.
다샤 타란은 "100억이요? 진짜 100억이 있으면 진짜 큰 아파트 살 거다. 성수동 아파트"라고 현실적인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아버지 싸움 잘하죠?"라는 이상민의 말에 다샤 타란은 "아버지 몸매가 마동석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다샤의 아버지는 마동석 체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말조심하라"는 이상민 경고에 탁재훈은 "실제로 만날 일 없잖아"라며 덜덜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샤 타란은 한국 최애 음식으로 '흑염소탕'을 뽑으며 "건강에도 좋고 맛있다. 강남에 맛집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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