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 사진=텐아시아DB
이찬원 / 사진=텐아시아DB
KBS2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이 시즌2로 제작된다.

1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셀럽병사의 비밀2'가 오는 4월 방영 예정이다. 제작진은 현재 방송 중인 이 프로그램을 다음 달 11일 '시즌1'로 마무리한 뒤 정비를 거쳐 시즌2로 재개한다.

시즌1 MC는 안정적인 진행력을 보여주는 장도연, 2024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이찬원, KBS 예능 첫 고정 출연자인 (여자)아이들 미연, 그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증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이다. 시즌2에는 기존 MC의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병사의 비밀' 포스터. / 사진제공=KBS
'셀럽병사의 비밀' 포스터. / 사진제공=KBS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유명인들의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국내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역사, 의학, 인문학을 접목한 예능으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질병과 의학 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프로그램은 KBS 장수 의학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 스핀오프이기도 하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시사·교양으로 편성됐지만 '셀럽병사의 비밀'은 예능으로 편성됐다는 점이 다르다.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엘비스 프레슬리, 히틀러, 오드리 헵번, 나폴레옹, 고종, 루이 14세, 정주영 회장 등의 생로병사를 다뤘다.

지난해 12월 열린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MC들은 신선한 재미를 느꼈고 배운 것이 많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가끔 예능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 남는 게 없으면 허탈하더라. 이 프로그램은 남는 게 많다. '안 보면 손해'라는 반응이 있으면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시청률도 잘 나오겠지만 화제성 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한 번도 다루지 않은 인물들의 인생을 이야기하고 들여다보는 게 화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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