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뷔/사진 = 텐아시아 사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75854.1.jpg)
민 전 대표는 지난 29일 라이브 방송 '김영대의 School of Music'에 출연해 뷔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민 전 대표에 따르면, 뷔가 그에게 '괜찮냐'며 안부를 물었으며 그의 생일에는 새벽에 축하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일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명)는 "본인의 이미지 회복에 뷔를 이용하느냐"며 반발했다. 또한, 민 전 대표가 뷔의 허락을 받고 대화 내용을 언급했는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온라인 상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만일 민 전 대표가 뷔의 허락 없이 그와의 대화 내용을 방송에서 밝힌 거라면, 아이돌을 존중하려는 자세 자체가 안 돼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희진/사진 = 유튜브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75929.1.jpg)
같은 날 하이브는 이번 가처분 각하 결정에 따라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하이브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어도어 정상화, 멀티레이블 고도화, 아티스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민희진 전 대표가 체결한 주주간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게 존속하고 있다"며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하여 줄 것을 재차 요구하는 바"라고 반발했다. 이어 대표 자리를 돌려놓지 않을 경우 "하이브의 주주간계약 위반에 따른 민희진 전 대표의 권리를 행사할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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