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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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황정음이 연애관을 밝혔다.

29일 첫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는 MC 신동엽, 황정음의 사전 미팅 현장이 담겼다.
사진=SBS Plus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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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정음은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사람이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하다"면서 "결혼하자니까 덥석 한 제 잘못이다. 제가 잘못했으니까 맞춰가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시간들이 사실은 조금 아깝다. 서른세 살 가장 예쁠 때 결혼해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들은 정말 감사하다. 아이는 너무 예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지금 결혼한다는 친구들 있으면 아직 시간 있다고 한다. 저는 다시는 결혼 안 한다. 사실 사귀는 것도 싫다. 그냥 썸만 타고 싶다. 근데 막상 안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Plus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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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2016년 결혼해 2017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들은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3년 만인 올해 2월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7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2주 만에 초고속으로 결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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