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하은 SNS
사진=심하은 SNS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정말 축제🎉🎉🎉 공하나로 모두가 하나되는 것..축구. 신기한 운동😉 3살아기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도 다같이
설레이며 축제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내일 경기도 모두 안다치고 즐겁게~~🙆‍♀️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심하은은 지인들과 함께 남편 이천수가 뛰는 경기를 보러 축구 경기장을 찾은 모습.

특히 심하은은 경기를 뛰고 있는 이천수를 확대하면서 그의 머리 위에 하트 이모티콘을 표시해 애정을 드러냈고, 검은색 롱패딩을 착용하고 있던 이천수는 관중석에 있는 심하은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등 번호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롱패딩을 벗는가 하면 심하은을 향해 손키스를 날린 후 손인사를 하는 등 달달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심하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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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는 박지성, 안정환, 박주호 등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역시절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천수는 과거 KBS2 예능 '살림남'에서 어느날 딸이 안경을 착용하자 "내가 눈은 엄마 닮지 말랬지?"라며 호통하는 모습 그리고 아내 심하은의 생일을 잊어버린 것도 모자라 먼저 심하은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나가 친구들과 술자리에 참석하는 등 가족들에게 살갑지 못한 언행들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한편 이천수보다 3살 연하인 심하은은 슬하에 2013년 딸 주은 양, 2020년에 쌍둥이 태강 군과 주율 양을 낳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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