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탐정들의 영업비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5669057.1.jpg)
23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19년 차 문화부 기자이자 50만 유튜버 안진용이 '사건수첩-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격한다. 안진용 기자는 초장부터 '솔로 탐정' 데프콘의 송해나와의 열애설을 의심하며 '기자의 감'을 곤두세운다. 이어 김풍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학폭 피해자"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궁금증을 모은다. 고개숙인 김풍을 뒤로하고 데프콘은 "19년 차 기자면 거의 탐정"이라며 엄지를 치켜올린다.
이날 영상에서는 고3 딸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등장한다. 딸아이의 입시가 성공적으로 끝나자마자 엄마는 순식간에 트로트 가수에게 '입덕'해 활기를 되찾았다. 안 기자는 "중년 분들이 많이 빠지신다. 왜 그러냐 물어보니 가수가 '남자'로 보인다 하더라"며 본격 분석을 쏟아냈다. 이에 데프콘은 "예전에 가수 집에 자기가 아내라고 하면서 무단침입한 사건이 되게 많지 않았냐"고 극성팬들의 사례를 질문했다. 안 기자는 "지나가는 연예인의 뺨을 때린 열성팬도 있었다. '자길 기억해줄거라 생각해서 그랬다'고 한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김풍, 학폭 피해자였다…폭탄 발언에 결국 고개 숙여, 데프콘도 '깜짝' ('탐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8081426.1.jpg)
'피켓팅'으로 유명한 '효도콘'의 선두 주자이자 '트로트 황제' 임영웅도 화두에 올랐다. 안 기자는 "임영웅 씨가 트로트 가수라고 말하면 안 된다. 팬덤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분은 한 분도 없을 것"이라며 "임영웅 씨 음악 중에 트로트는 10%도 안 된다. 팬 분들이 임영웅을 통해 록을 듣고 다른 장르에 눈을 뜨고 계신다"고 '임영웅 효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뒤늦게 덕질을 시작하며 온 가족의 걱정을 자아낸 고3 엄마의 기막힌 사생활 실화를 파헤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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