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홍지윤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이 생애 첫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강다니엘에 "근데 살림남으로 상 받으셨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우리 서진 씨가 상에 욕심이 많다. 목표하고 있는 상이 뭐죠?"고 질문하자 박서진은 "신인상이다"고 망설임 없이 답변한 후 "대충 언제쯤 연락이 오냐"고 관심을 보였다. 박서진이 "그래도 (시상식에) 앉으려면 연락 와야 하지 않나"고 궁금해하자 백지영은 "일단 다 참석해서 앉아있다"고 얘기했고, 박서진은 "연말 스케줄 다 빼야 되는데"고 걱정했다.
은지원이 "수상 소감도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영어 공부를 잠시 접어두고 제작진 이름을 외우고 있다"고 답변했다. 백지영은 "지독하다. 지독해"라며 웃었고, 은지원도 "신인상 받으려고 살림남 주제곡도 올해 초부터 계획해서 준비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박서진은 동생 효정, 홍지윤의 도움으로 생애 첫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했다. 홍지윤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 박서진은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했다. 그는 "초점이 하나도 안 맞는다"며 "이렇게 B급로 찍는다고?"고 아쉬워했다. 이에 홍지윤은 "네가 A급이라서 괜찮다"고 칭찬해 박서진을 웃게 만들었다. 인터뷰에서 홍지윤은 "사실 이게 정말 맞나 하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는데 서진이가 잘 따라주고 받아들여줘서. 서진이가 나를 디렉터로 존중해 주는 거구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박서진은 "둘이 짜고 치는 건가? 이게 정말 맞나? 물음표가 몇 백 개가 생기더라"고 의심했다. 그런 가운데 박서진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 준 동생과 홍지윤에 고마웠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박서진은 홍지윤이 먹여주는 커피를 받아먹어 설렘을 자아내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여사친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에 박서진은 "아니 이건 진짜 어쩔 수 없었다. 아무것도 아니니까 받아먹은 거다"고 해명했다.
인터뷰에서 동생 효정도 "뭔가 둘이 썸인데 미묘하게 감정이 서로 조금씩 있는 것 같았다. 행동들을 보니까 둘은 친구라고 하지만 제3자가 봤을 때는 이거는 사랑인 것 같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이 생애 첫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강다니엘에 "근데 살림남으로 상 받으셨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우리 서진 씨가 상에 욕심이 많다. 목표하고 있는 상이 뭐죠?"고 질문하자 박서진은 "신인상이다"고 망설임 없이 답변한 후 "대충 언제쯤 연락이 오냐"고 관심을 보였다. 박서진이 "그래도 (시상식에) 앉으려면 연락 와야 하지 않나"고 궁금해하자 백지영은 "일단 다 참석해서 앉아있다"고 얘기했고, 박서진은 "연말 스케줄 다 빼야 되는데"고 걱정했다.
은지원이 "수상 소감도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영어 공부를 잠시 접어두고 제작진 이름을 외우고 있다"고 답변했다. 백지영은 "지독하다. 지독해"라며 웃었고, 은지원도 "신인상 받으려고 살림남 주제곡도 올해 초부터 계획해서 준비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박서진은 동생 효정, 홍지윤의 도움으로 생애 첫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했다. 홍지윤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 박서진은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했다. 그는 "초점이 하나도 안 맞는다"며 "이렇게 B급로 찍는다고?"고 아쉬워했다. 이에 홍지윤은 "네가 A급이라서 괜찮다"고 칭찬해 박서진을 웃게 만들었다. 인터뷰에서 홍지윤은 "사실 이게 정말 맞나 하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는데 서진이가 잘 따라주고 받아들여줘서. 서진이가 나를 디렉터로 존중해 주는 거구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박서진은 "둘이 짜고 치는 건가? 이게 정말 맞나? 물음표가 몇 백 개가 생기더라"고 의심했다. 그런 가운데 박서진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 준 동생과 홍지윤에 고마웠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박서진은 홍지윤이 먹여주는 커피를 받아먹어 설렘을 자아내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여사친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에 박서진은 "아니 이건 진짜 어쩔 수 없었다. 아무것도 아니니까 받아먹은 거다"고 해명했다.
인터뷰에서 동생 효정도 "뭔가 둘이 썸인데 미묘하게 감정이 서로 조금씩 있는 것 같았다. 행동들을 보니까 둘은 친구라고 하지만 제3자가 봤을 때는 이거는 사랑인 것 같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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