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나은이 30대 여배우가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가족X멜로' 손나은(변미래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나은은 검은색 여름 니트에 카키색 슬랙스를 입고 꾸안꾸룩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시그니처 여신 웨이브 머리를 한 채 한껏 설레는 모습으로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했다.
손나은은 '가족X멜로'에서 '엄마 최애' 장녀이자 '짠내폴폴' 직장인 변미래 역을 맡아 냉정과 열정을 넘나드는 캐릭터의 감정을 그려냈다. 가족, 직장, 동네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호흡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이날 손나은은 "벌써 데뷔 13년 차다. 이 일에 욕심이 많다. 서포트를 잘해주는 가족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가족들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더 기쁘게 해드리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30대가 되었다. 빨리 나이 들고 싶었는데 막상 30대가 되니 아쉬움이 많다. 주변에서 서른 되면 더 좋을 거야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하하) 조급하게 생각할 때도 있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이 있다. 그런데 이 업계 일이 변수가 많지 않나. 흘러가는 대로, 내 페이스대로 주어진 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30대에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한 질문에 "일도 일이지만 엄마가 요즘에 언제 결혼할 거냐고 갑자기 물어보시더라. (하하) 당장 결혼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질문하시니 문득 떠올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가족X멜로' 손나은(변미래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나은은 검은색 여름 니트에 카키색 슬랙스를 입고 꾸안꾸룩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시그니처 여신 웨이브 머리를 한 채 한껏 설레는 모습으로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했다.
손나은은 '가족X멜로'에서 '엄마 최애' 장녀이자 '짠내폴폴' 직장인 변미래 역을 맡아 냉정과 열정을 넘나드는 캐릭터의 감정을 그려냈다. 가족, 직장, 동네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호흡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이날 손나은은 "벌써 데뷔 13년 차다. 이 일에 욕심이 많다. 서포트를 잘해주는 가족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가족들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더 기쁘게 해드리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30대가 되었다. 빨리 나이 들고 싶었는데 막상 30대가 되니 아쉬움이 많다. 주변에서 서른 되면 더 좋을 거야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하하) 조급하게 생각할 때도 있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이 있다. 그런데 이 업계 일이 변수가 많지 않나. 흘러가는 대로, 내 페이스대로 주어진 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30대에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한 질문에 "일도 일이지만 엄마가 요즘에 언제 결혼할 거냐고 갑자기 물어보시더라. (하하) 당장 결혼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질문하시니 문득 떠올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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