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비 모녀는 동네 사랑방인 엄마의 단골 미용실로 향한다. 그곳에서 손담비는 그동안 몰랐던 엄마의 젊은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손담비의 엄마는 "아버지가 59세에 돌아가시고 스무 살부터 돈을 벌었다"며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이 되어야 했던 과거사를 고백한다. 또 "대물림이라는 게 이런 건가"라며 자신처럼 젊은 나이에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딸에 대한 죄책감을 토로한다.

ADVERTISEMENT
장광은 "몇 번 해본 경험이 있어서 탱고 같은 건 쉽다"며 자신만만한 모습과는 달리, 스텝부터 꼬이며 몸치 인증을 하고 만다. 장영은 아빠의 모습에 "장승 같은 걸 보는 느낌이다. 아버지보다는 제가 나을 것 같다"라며 디스를 시전한다.
장영은 능숙한 리드와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 수준급 테크닉까지 의외의 실력을 선보인다. 아들의 활약에도 장광은 "기초가 안됐다. 그래도 제가 낫지 않냐"며 폭풍 견제를 한다. 숙련자의 노련함으로 대결하는 장광, 재능을 겸비한 '찰리 영'의 현란한 춤 대결 승자는 과연 누구일지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