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식품 사업을 확장하며 스페인에서 한국 음식을 알린다.
1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이 스페인에 한국 분식집을 차린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홍진경은 비행기에 타기 전 자신의 가방에 든 물건을 소개했다. 그는 필통을 꺼내며 "이건 필통. 비행기에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꺼낸 출력물에는 김치전, 잡채밥, 잡채, 김치볶음밥 등 메뉴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는 되게 많이 진출해 있다. 그런데 유럽이 아직까지 되게 힘들다. 특히 스페인의 교두보 역할을 할 매개체가 없다. 사람도 없고 회사도 없고 서로를 잘 모른다"며 "스페인 건이 잘 성사되면 진짜 크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럼 이제 한국에 안 들어올 거냐'는 질문에 "왜 이러냐. 저는 죽으나 사나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 뼈를 묻을 거다"고 답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홍진경의 스페인행에 동행했다. 손미나는 "제가 요즘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수입해서 한국에 팔고 있다. 그걸 홍진경이 김나영 씨 채널에 나와서 추천 아이템으로 얘기했는데 진심이 보이더라. 만나서 한 병 선물해 줘야겠다 하면서 전화를 하게 됐다"고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홍진경은 "너무 잘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맗했고, 손미나는 "남녀였으면 사귀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저는 유럽에서 너무 프렌차이즈를 하고 싶었던 사람이다. 마침 언니가 한국 음식으로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어하시는 사장님을 아시는 거다. 연결을 해주셔서 그분과 셋이 유럽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을 오픈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손미나는 "스페인이 흥미로운 이유가 있다. 아직 여기가 불모지다.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가 있고 관심이 있는데 아직 제대로 진출한 한국 식품 기업이 없다. 그 틈새를 이상한 사람들이 뚫고 들어와서 '김치가 뭐야?' 하면 중국 소스라고 한다,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 거다. 좋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영상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25년 동안 식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한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며 "낯선 곳에서 처음 시작해 보는 일이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저희의 진심이 세계인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1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이 스페인에 한국 분식집을 차린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홍진경은 비행기에 타기 전 자신의 가방에 든 물건을 소개했다. 그는 필통을 꺼내며 "이건 필통. 비행기에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꺼낸 출력물에는 김치전, 잡채밥, 잡채, 김치볶음밥 등 메뉴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는 되게 많이 진출해 있다. 그런데 유럽이 아직까지 되게 힘들다. 특히 스페인의 교두보 역할을 할 매개체가 없다. 사람도 없고 회사도 없고 서로를 잘 모른다"며 "스페인 건이 잘 성사되면 진짜 크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럼 이제 한국에 안 들어올 거냐'는 질문에 "왜 이러냐. 저는 죽으나 사나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 뼈를 묻을 거다"고 답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홍진경의 스페인행에 동행했다. 손미나는 "제가 요즘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수입해서 한국에 팔고 있다. 그걸 홍진경이 김나영 씨 채널에 나와서 추천 아이템으로 얘기했는데 진심이 보이더라. 만나서 한 병 선물해 줘야겠다 하면서 전화를 하게 됐다"고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홍진경은 "너무 잘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맗했고, 손미나는 "남녀였으면 사귀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저는 유럽에서 너무 프렌차이즈를 하고 싶었던 사람이다. 마침 언니가 한국 음식으로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어하시는 사장님을 아시는 거다. 연결을 해주셔서 그분과 셋이 유럽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을 오픈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손미나는 "스페인이 흥미로운 이유가 있다. 아직 여기가 불모지다.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가 있고 관심이 있는데 아직 제대로 진출한 한국 식품 기업이 없다. 그 틈새를 이상한 사람들이 뚫고 들어와서 '김치가 뭐야?' 하면 중국 소스라고 한다,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 거다. 좋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영상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25년 동안 식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한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며 "낯선 곳에서 처음 시작해 보는 일이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저희의 진심이 세계인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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