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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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 새로운 가브리엘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오는 16일 2주 만의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가브리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4인의 새로운 이름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홍진경은 '켈리아', 지창욱은 '삐뻬'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은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덱스는 '라티', 가비는 '우시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72시간의 타인의 삶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름 하나로 운명이 바뀐 가브리엘들의 새로운 인생이 기대와 흥미를 증폭시키는 가운데 포스터 속에는 타인의 삶에 스며든 일부 장면들이 담겨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홍진경은 아프리카의 패션 세계 이미지와 함께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MZ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사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지창욱의 미소 뒤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재벌가 사위이자 아가베 농장 농부 삐뻬의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앞서 지창욱은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부담이 없었는데 현장에서 많이 당황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태호 PD가 "지창욱 씨가 인터뷰 때 '연예인이 힘들어야 한다. 그래야 시청자분들이 보고 즐거워야 한다'고 1시간 인터뷰 내내 강조했던 게 기억이 난다"고 폭로하자 지창욱은 "내 이야기는 아니었고, 보통 그럴 것 같다고 한 것"이라며 "그렇게 이야기 한 내가 원망스럽다. 힘들고 열심히 재밌게 촬영하고 왔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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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삶으로 시골 라이프 적응기를 보여주고 있는 덱스의 포스터와 함께, 가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거리의 악사 우시엘의 삶을 예고해 기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각각의 포스터에는 이들이 살아갈 72시간의 힌트와 떡밥들이 예고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컴백 티저에는 새로운 가브리엘인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와 함께 확 달라진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MZ 모델 홍진경, 멕시코 농부 지창욱, 시골 청년 덱스, 거리의 악사 가비까지 더 커진 스케일과 더욱 흥겹고 다채롭게 돌아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화려한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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