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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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영자가 미스터 박의 소지품을 고르면서 데이트가 성사됐다.

8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4기 영숙-영자가 '꽃들의 전쟁' 2차전에 돌입했다.

같은 남자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된 14기 영자와 영숙은 소지품 랜덤 데이트에서 본격적인 데이트 전쟁을 했다.
사진 = 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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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남자들의 소지품을 고르는 방식으로 랜덤 데이트의 상대가 결정됐다. 14기 영숙과 영자, 현숙은 자신이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신중하게 소지품을 골랐다.

이를 본 MC 조현아는 "아이템을 보면 대충 그 사람이 보인다"고 공감했다.

가장 먼저 선택하게 된 현숙은 고민 끝에 가글을 집어 들었다. 인터뷰에서 현숙은 "저는 이제 미스터 강과 데이트하고 싶어서 나름 추측을 해서 소거법을 통해 미스터 강의 소지품을 추측해 봤다"고 말했다. 결국 현숙은 미스터 강의 소지품을 골라 데이트가 성사됐다.

14기 영자는 두 번째 차례로 남자들의 소지품을 하나씩 들어서 살펴봤다. 영자는 "제 마음이 마스터 박 님 소지품을 찾고 있더라. 캠핑을 좋아한다고 해서 멀티툴에서 알쏭달쏭했다. 선글라스와 둘 중에 고민했다"고 밝혔다.

영자는 미스터 박의 소지품인 선글라스를 최종 선택해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인터뷰에서 영자는 "데스티니인가. 선글라스는 잘 고른 것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사진 = 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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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영자와 미스터 박이 떡볶이를 만들며 데이트를 시작했다. 14기 영자는 미스터 박에게 "제가 선글라스를 들었을 때 어땠냐"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미스터 박은 "설마 했다. 대화를 해보고 싶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14기 영자는 떡볶이를 만들며 실수를 연발했고, 인터뷰에서 그는 "미스터 박에서 얘기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실수를 했다. 데이트에 너무 심취되어 있었다. 정신 차리자고 생각했다"고 미스터 박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미스터 박은 인터뷰에서 "14기 영자가 허당기가 보이더라. 저는 완벽하게 보이고 싶어 하는데 상대방도 똑 부러지는 게 아니라 허당기가 보이니까 재밌더라"며 "호감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면 매력인 것 같다. 관심 없는 사람이 그러면 일을 키우는 건데, 14기 영자를 매력적으로 봤다"고 역시 영자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4기 영자는 "첫인상 선택도 미스터 박 님이고, 선글라스도 미스터 박 님인 것을 계산해서 고른 거다"고 미스터 박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14기 현숙은 미스터 김과 데이트를 했다. 인터뷰에서 14기 현숙은 "미스터 박의 소지품인 줄 알고 고른 건데, 미스터 킴이 내놓은 덫 같은 것 같다. 그냥 시간을 보내자고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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