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는 게시글을 통해 "나의 소중한 시간, 가만히 눈을 감아. 내 주변의 소리도 듣고, 나의 심장 소리 쿵 쿵쿵 쿵"이라며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게하는 웃음소리 나의 표정. 그 에너지를 내 영혼까지 느끼고 간직할 거야. 내가 딱 지켜줄 거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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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지난 15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E.S 관련 게시글을 게재하며 멤버 유진의 계정을 태그했지만, 슈의 계정은 태그하지 않았다.
한 팬은 "S.E.S는 친구들한테 영원히 3명인데 유진 누나만 태그 걸다니 속상하다"며 "속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슈 누나랑 팔로우도 끊어져 있고 속상하다.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 뭉칠 날을 기다린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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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한 세 사람은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으며 데뷔 30주년을 3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슈는 앞서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 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자숙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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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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