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미녀와 순정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333319.1.jpg)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미자가 빚 5억을 갚기 위해 공진단(고윤 분)을 찾아갔다.
빚쟁이들이 백미자의 집까지 들이닥쳤고, 백미자는 신체포기각서까지 쓰게 됐다. 이 모습을 보고 충격받은 김지영은 백미자의 빚을 걱정했다.
![사진 = KBS 2TV '미녀와 순정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333326.1.jpg)
또 백미자는 "너한테서 도라 느낌이 나서 좋아했던 것이다. 공대표가 너랑 잘 될 수만 있다면 5억을 다 주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그게 무슨 소리냐. 나는 기억이 하나도 없고 공대표 좋아하지도 않는데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을 어떻게 만나냐"고 곤란해했다.
백미자는 "고필승이 끼어들지만 않아서도 공대표랑 결혼했을거다"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며 김지영을 설득하려 했다.
![사진 = KBS 2TV '미녀와 순정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333327.1.jpg)
집 앞에 찾아온 빚쟁이들을 만난 김지영은 가족들의 빚을 갚기 위해 원하지 않는 사람과의 교제를 결심했다. 백미자에게 김지영은 "제가 공진단 대표 만나면 진짜 빚 다 갚아주냐.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의 결심에 백미자는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다. 네가 우리를 다 살렸다. 너무 고맙다"고 얘기했다.
한편, 고필승과 장수연(이일화 분)이 유전자 검사 결과 모자관계로 밝혀졌고, 결국 공진택도 장수연이 친아들을 숨기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수연은 고필승에게 "네 아빠는 사고로 돌아가셨다. 아빠는 너를 절대 버리지 않았다. 그것만 알아줬으면 했다"고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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