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갈무리
가수 이채연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MZ 후배 채연이랑 여름맞이 해물천국탕으로 몸 보신 먹방 했습니다 (ft. Don’t - 이채연)ㅣ시즌비시즌4 EP.3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채연에게 비는 "동생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잘 사니까 부모님이 너무 행복하실 거다"고 말했다. 이채연은 그룹 ITZY(있지) 멤버 채령과 자매다.

이채연은 "초반에는 많이 힘들어하셨다. 둘 다 데뷔를 했는데 워낙 악플들도 많았고 자꾸 안 좋은 글이 엄마 눈에 보이니까 너무 속상해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많이 행복해하신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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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나는 그렇게 정의한다. 악플을 다는 애들은 남이 잘 안돼야 '내가 행복하다' 생각을 하는 애들이다. 그런 애들의 댓글에 내 멘탈이 흔들리면 걔들이 원하는 대로 되는 거다. 신경 쓰지 마라. 신경 쓰는 순간 지는 거다"고 조언했다.

이채연은 "저도 이제 7년 차고 동생도 6년 차다. 그거에 대해서는 너무 괜찮아졌다"며 "근데 이제 돈 많이 벌어오기만을 원하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냥 행복하게, 딸들이 돈 걱정 없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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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노크) 역주행도 언급했다. 이채연은 "활동이 끝나고 그 다다음 주인가. 좀 지나고 나서 반응이 좋아서 음악방송에 불려 갔다. 감사하게도 몇 주를 더 돌았다"면서 "탑100 안에 들어본 게 처음이라 맨날 캡처했다. 너무 행복하고 믿기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비는 "우리 솔로들은 꾸준히 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뭐가 터질지 모른다. 진짜 잘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채연을 응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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