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지민/사진 = 빅히트뮤직-텐아시아 사진DB
그룹 방탄소년단 진-지민/사진 = 빅히트뮤직-텐아시아 사진DB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앨범을 셀프 스포했다.

21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는 멤버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관련 공지가 올랐다. 빅히트뮤직 측은 "아미! '뮤즈'(MUSE) 트랙리스트 모두 확인하셨나요? 화려한 피처링진 &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박지민이라니... 삐빅 벌써부터 명반입니다. 작년 공개된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와 함께 7개의 이야기로 꽉꽉 채워진 트랙리스트는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본 멤버 진은 "지민아 다음은 나다"며 "나도 노래 부를 거야"라고 댓글을 달아 시선을 끌었다. 지난 12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진은 자신의 솔로 앨범 발매를 셀프 스포하며 열의를 보여 팬들을 환호케 했다.

진은 지난 2022년 10월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를 발표, 활동한 바 있다. '디 애스트로넛'은 진이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함께 공동 작곡·작사해 발매 2년 여가 지난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팝 록 장르의 '디 애스트로넛'은 아미를 향한 진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목적지 없이 흘러만 갔던 '나'의 모든 꿈을 찾게 해 준 이들을 '너'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진은 이후 2022년 12월 입대를 앞두고 자작곡 '문'(Moon)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지민 솔로 신보 'MUSE'에는 'Rebirth (Intro)', 'Interlude : Showtime',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Be Mine', 'Who', 'Closer Than This' 등 총 7곡이 담긴다. 지민은 6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솔로 2집 'MUSE'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앨범을 관통하는 '사랑'을 주제로 7곡이 긴밀히 연결돼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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