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의 반전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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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엄태구는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한 것에 대해 "'현타'는 항상 왔었다. 매일 매일 쉽지 않았다. 로맨틱 코미디 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직업이니까 목숨 걸고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율은 "현장에 가보면 엄태구가 '현타'가 왔는지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있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늘 목격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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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엄태구와 10년 전에 독립영화를 한 적이 있다. 오랜만에 동지를 만났다. 신은 스파크가 튀었지만 재밌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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