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취중 라방' 전현무·보아 용서 "핼쑥해졌네? 다 이해한다"('나혼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전현무와 보아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재차 박나래에게 사과했다.

이날 박나래는 전현무를 보며 "얼굴이 핼쑥해졌네"라고 말하며 논란을 끄집어냈다.

앞서 전현무는 가수 보아와 함께 취중 라이브 중 박나래를 향해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전현무와 보아는 박나래에게 사과하며 마무리됐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고개를 푹 숙이자 코드 쿤스트는 "운동으로 뺀 살이 아닌 것 같다"고 놀렸다. 박나래는 "다이어트 중 최고는 마음고생"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 웃는 가운데 전현무는 "미안하게 됐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나래는 "자꾸 그러니까 오빠 귀가 와인 색깔 같다"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전현무를 용서했다.

박나래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보아 씨 연락받았다. 너무 죄송해하더라. 나는 다 이해한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전현무는 "이제 정신 차리고"라며 다음 진행을 이어갔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한편, 독립 6개월 된 레드벨벳 조이가 신입 회원으로 합류했다. 본가와 숙소 생활을 하다가 최근 혼자 살게 됐다고. 혈당 낮추기 다이어트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온갖 기계로 피부 미용까지 홈케어 중인 조이는 "마른 체질이 부럽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동글동글해서 지금은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는 조이는 "20대 때는 세간의 시선을 의식하고 나를 몰아세우며 가학적인 다이어트를 했다. 나중에는 면역력 뚝 떨어지고 탈이 났다. 이제는 나를 위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