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NEW, 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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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설계자'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하루 동안 4만 18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5만 5277명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범죄도시4'는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2만 5227명, 누적 관객 수 1110만 971명을 달성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그녀가 죽었다'는 전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2만 3064명을 추가해 누적 75만 9322명을 모았다.

변요한, 신혜선, 이엘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한 뒤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4위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5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었다.

29일 오전 8시 30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이날 개봉하는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가 32.8%로 1위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계자'는 예매량도 이미 11만 장을 돌파했다.

예매율 2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17.5%), 3위는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인 '원더랜드'(11.5%)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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