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32회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 듀오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30년 만에 서로를 향한 ‘찐’ 속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전담 매니저 없이 활동 중인 신현준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 정준호는 매니저와 경호원을 오가며 일당백 활약을 펼치는데. 그러다가도 “신현준은 바람둥이다(?)”, “이혼을 결심한 적이 있냐”는 등 찐친만 가능한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대화에 호기심이 치솟았다.

평소 ‘어머니’로 칭했던 고(故) 김수미를 향한 그리움에 신현준은 끝내 눈물을 터트린다. 정준호는 신현준의 옆을 든든히 지켰다. 또한 신현준과 정준호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 아내 김경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신현준은 54살의 나이에 늦둥이 딸 민서를 얻어 화제를 모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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