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은 안유진과 '체육관 동기'라고 밝히며 "근데 유진이가 운동을 20분 하고 가더라"고 폭로했다. "운동 하고 가다가 걸렸잖냐"는 안유진의 말에 유재석은 "응? 나 때문에 안 오는 거야?"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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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틈 요가원 촬영을 하던 도중 유연석 친구 정경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건네받은 유재석은 "너랑은 전화로만 연락을 한다"면서도 반가워했고, 정경호는 "어제 (연석이) 생일잔치 잘했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걸었다"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두 번재 틈으로 가기 전 남은 시간, 세 사람은 '맛집'에 대한 다른 성향을 드러냈다. 1시간 정도는 줄 서는 건 괜찮다는 유연석, 안유진과 줄 서지 않는 괜찮은 집 가는 유재석. 유연석은 적극적으로 맛집 탐색을 하며 "기다려서라도 맛있는 걸 먹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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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틈 꽃집에 도착한 유연석은 "20대 때 고속터미널 밤 꽃시장에 가서 고백하기 위해 장미꽃 100송이 산 적 있다. 새벽 1시에 사와서 직접 포장했다"고 깜짝 연애사를 밝혔다. "누구냐?"는 유재석의 무심한 질문에 그는 "나도 사랑이란 걸 해본 사람"이라고 발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유진은 특유의 '맑눈광'을 뽐내며 틈주인 선물 마련을 위한 퀴즈, 게임에서 활약했다. 꽃잎 불기 미션을 하며 유재석은 "오늘 유진이랑 많이 친해졌네, 거의 나영석 PD 정도 아니냐"며 친분을 가늠했다. 그러자 안유진은 "아직 조금 더 남았다"며 선을 그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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