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오빠 논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 2회에서는 '삼석이들의 틈새 시간'이 그려졌다. 카페에 간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은 대화를 했다. 유재석은 카페에서 시킨 오렌지 비앙코 메뉴의 '비앙코' 뜻을 궁금해하면서 핸드폰에 검색했다. 유연석은 "비앙코는 프랑스어로 '흰색'을 뜻한다. 오렌지 비앙코라 하면 라떼를 뜻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유연석은 유재석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한 사실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유재석은 비앙코가 프랑스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라는 사실을 알아채 폭소케 했다. 그제야 유연석은 "아 비앙코. 약간 이탈리아 느낌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아저씨들끼리 있으니까 편하다"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즐겼다. 유연석은 "형 그거 아느냐. 중학생들이 칠판에 남자 연예인 이름을 여럿 써놓고 오빠, 삼촌, 아저씨 호칭을 붙이는 거다"라면서 '오빠 논쟁'을 설명했다. 이는 잘생긴 '40대는 오빠인가'라는 주제로, 판단 기준은 "1. 아저씨(연륜에서 느껴지는 섹시함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2. 삼촌(오빠와 아저씨 사이의 어딘가) 3. 오빠(말하지 않아도)"라고 자막에 표기됐다. 유연석은 "난 오빠로 판결 났다"고 유재석을 향해 자랑했다. 불신한 눈치로 유재석은 "그거 몇 년 전이냐"고 물었다. 그 영상에 유재석과 조정석도 등장했다고. 급 관심을 보인 조정석 불안해하면서 "나는 삼촌이지?"라고 물었다. 영상이 시작되자 이들은 다소 진지하게 화면을 봤다. 영상 속 학생들은 조정석을 삼촌으로 분류했다. 조정석은 아저씨가 아니라면서 만족했다.
유재석은 50대라 40대를 논하는 주제에 있을지 확신이 없었지만, 영상에서 유재석의 이름이 발견돼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러나 유재석은 '무한도전' 사진으로만 나왔을 뿐, 0.1초 스쳐 지나가면서 학생들의 분류 대상이 되지 않아 폭소케 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송중기를 오빠로, 이광수를 이성적 느낌 없는 '친'오빠로 분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 또한 오빠로 분류되자 "그럼 됐다"며 흡족해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 2회에서는 '삼석이들의 틈새 시간'이 그려졌다. 카페에 간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은 대화를 했다. 유재석은 카페에서 시킨 오렌지 비앙코 메뉴의 '비앙코' 뜻을 궁금해하면서 핸드폰에 검색했다. 유연석은 "비앙코는 프랑스어로 '흰색'을 뜻한다. 오렌지 비앙코라 하면 라떼를 뜻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유연석은 유재석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한 사실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유재석은 비앙코가 프랑스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라는 사실을 알아채 폭소케 했다. 그제야 유연석은 "아 비앙코. 약간 이탈리아 느낌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아저씨들끼리 있으니까 편하다"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즐겼다. 유연석은 "형 그거 아느냐. 중학생들이 칠판에 남자 연예인 이름을 여럿 써놓고 오빠, 삼촌, 아저씨 호칭을 붙이는 거다"라면서 '오빠 논쟁'을 설명했다. 이는 잘생긴 '40대는 오빠인가'라는 주제로, 판단 기준은 "1. 아저씨(연륜에서 느껴지는 섹시함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2. 삼촌(오빠와 아저씨 사이의 어딘가) 3. 오빠(말하지 않아도)"라고 자막에 표기됐다. 유연석은 "난 오빠로 판결 났다"고 유재석을 향해 자랑했다. 불신한 눈치로 유재석은 "그거 몇 년 전이냐"고 물었다. 그 영상에 유재석과 조정석도 등장했다고. 급 관심을 보인 조정석 불안해하면서 "나는 삼촌이지?"라고 물었다. 영상이 시작되자 이들은 다소 진지하게 화면을 봤다. 영상 속 학생들은 조정석을 삼촌으로 분류했다. 조정석은 아저씨가 아니라면서 만족했다.
유재석은 50대라 40대를 논하는 주제에 있을지 확신이 없었지만, 영상에서 유재석의 이름이 발견돼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러나 유재석은 '무한도전' 사진으로만 나왔을 뿐, 0.1초 스쳐 지나가면서 학생들의 분류 대상이 되지 않아 폭소케 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송중기를 오빠로, 이광수를 이성적 느낌 없는 '친'오빠로 분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 또한 오빠로 분류되자 "그럼 됐다"며 흡족해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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