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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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와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동행을 이어간다.

SM엔터테인먼트는 키와 민호가 소속사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SM과 16년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키와 민호는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팀이다. 지난달 홍콩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샤이니 멤버들은 올해 재계약 시기를 맞았다. 전속계약 종료 후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온유는 그리핀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개개인의 소속사는 달라졌으나 샤이니로서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계속 진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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